윤마마
에오스
3.9(7)
“폐, 폐하……, 너무 깊습……!” 아름다운 금발의 여인이 흐느끼듯 울먹였다. 하얀 시트 위에는 그녀의 안에서 흘린 애액으로 이미 흥건해져 있었다. ‘너, 너무 커서 아파!’ 딱 봐도 칼 한 자루 정도의 크기로 보이는 페니스가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좁았던 그녀의 구멍 안에 그의 것이 한 번에 쑥 하고 들어가는 것이 생생히 느껴졌다. 눈물이 왈칵 났지만, 그녀는 소리를 내지 않으려 무던히도 애썼다. 긴장했던지 그녀가 이를 악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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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릅
텐북
총 137화완결
5.0(10)
왕국의 영웅이자 마족 토벌대의 수장, 발렌. 그는 전장 한가운데에서 마수에게 공격당할 뻔한 여자를 구하려다 뒤통수를 맞게 되는데……. 알고 보니 여자는 민간인이 아니라 서큐버스였다! 이윽고 발렌이 정신을 차렸을 땐 피바람이 부는 전쟁터가 아닌, 마계의 결혼식장이었다. “본좌는 아르헨이다. 그대는?” “더러운 마족 따위에게 알려 줄 이름이 있을 것 같아?” 오랜 전쟁으로 지친 마족들은 그에게 혼인 동맹을 제안한다. 이 허무맹랑한 거래의 종료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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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4화완결
4.9(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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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벨
잇북(It Book)
총 9권완결
4.4(2,681)
“당신은 아름다워. 여기도 발갛게 달아올라서 입을 뻐끔거리고 있어.” “…….” “손가락과 발가락, 거기부터 모든 곳이 퉁퉁 불 때까지 핥고 싶어. 당신 몸의 모든 구멍이 다 쓰릴 때까지 혀를 떼고 싶지 않아." 누군가 루나에게 이런 말을 하는 건 처음이었다. 온몸이 달아올랐다. 아플 정도로. 처음이라서, 그래서 아릿하고 아팠다. ‘당신,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이런 말, 절대 안 할 거잖아.’ 루나는 입술을 달싹였다. 그래. 그녀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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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미광
라비바토
총 6권완결
4.5(99)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세상을 구한 뒤, 산속에 은둔하던 용사 사스차에게 낯선 XX가 접근해 왔다. 아데르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데다…… 야했다. “그런 쪽으로 보답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는 떠났다. 그러고는 또다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그것도, “우리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위해 딱 삼 년만 결혼해 주시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겉으로는 다정하게 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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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맛슈가
새턴
총 2권완결
4.4(202)
[아기를 만들어 줄게]의 연작! 온화하고 우아한 레이디의 귀감인 마리안느 르블랑. ‘오즈 만터스’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 뼈 때리는 비판에 크게 충격 받는다. “이 작가, 좀 질리지 않나요? 클리셰도 뻔하고. 현실감도 없고.” 이대로 안 팔리는 작가로 굴러떨어질 수 없다. 마리안느는 생전 처음 ‘어른스러운 연애물’을 쓰기 위해 가면무도회에 참석하지만, 그만 미약 유통에 휘말리고 만다. 심지어 미약 때문에 사고 치기 직전까지 간 상대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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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커피
도서출판 태랑
총 4권완결
3.2(13)
다섯 명의 성녀 후보 중 하나인 아일린 테레사는 모종의 사건 때문에 수치를 견딜 수 없어 위태로운 첨탑에 오른다. 그리고 발견한 것은 스스로의 탄생을 저주라고 생각하는, 뱀의 피를 이은 대공 알로히 피페라. 아일린은 대공이 신부를 찾는다는 것을 떠올리고 도피처로 그를 선택한다. “날 데려가요.” “마조히스트인가?” 알로히가 물었던 것은 오직 그뿐이었다. 성적으로는 백치에 가까운 아일린은 영문 모를 말에 성급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게 알로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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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몽블랑
4.3(499)
“입술을 이렇게 꽉 다물고 있으면 키스를 어떻게 합니까?” “그럼, 어떻게?” 몽롱한 기분에 잠겨 제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렇게 기분 좋은 게 키스가 아니면 뭐지? “입을 벌려요.” 그의 혀가 그녀의 입술 사이를 벌리며 맞물려 있는 치아 사이를 훑었다. ---------------------------------------- 남편과 결혼한 지 2년. 제나 브리얼은 남편과 바람난 시녀에 의해 절벽에 밀쳐져 죽음을 맞이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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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리
그래출판
3.6(16)
부모님을 잃고 오빠들의 손에 애지중지 커 온 이사벨. 그녀는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오빠 친구 에반의 혼담 소식을 듣게 된다. 에반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이사벨은 그가 자신에게 무례를 범했다며, 입맞춤으로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선언하는데…. “준비…됐어요.” “사과받을 준비?” “…네.” 이사벨이 허리까지 오는 금발을 우아하게 흔들며 수줍은 듯 답했다. 굽실거리는 머리카락 일부가 앞으로 넘어와 뽀얀 가슴 한쪽을 가렸다. 그가 이맛살을 찌푸리고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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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매니지먼트
총 10권완결
4.3(4,215)
3년만 결혼하고 50억 받기 vs 60년 간 무보수로 노동하기 과연 데이지의 선택은? "계약 부인으로 취직할게요. 당신의 좋은 파트너가 될게요." 뜨거운 조건의 정략결혼. 계약의 규칙은 간단. 애정금지로 대동단결. 3년후 신속한 이혼 보장. 특히, 남편을 반하게 만드는 것 절대 금지. “우리 가문의 사내들은 치정살인 전문이거든.” 쓰레기 같은 남자의 정부로 불행한 삶을 산 데이지. 한 번의 삶을 망친 후 비참하게 죽은 가엾은 그녀. 모종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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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모아나)
더로맨틱
3.1(8)
<채유나> A. 부친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희생양이 되는 걸 피하려면? B.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상대와 결혼하면 게임 오버(Game Over). 소년 같은 차림새로도 미모를 가릴 수 없는 아이스 프린세스. 친구의 복직을 위해서 사막의 나라 왕자와의 인터뷰를 따려고 했는데 일이 꼬여 버렸다? 왕자님과의 사랑? 흥, 그런 건 동화에서나 나오는 거잖아! 사랑 따윈 믿지 않아! 하르타 왕국의 오만한 왕자와 결혼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면 별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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