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온
넵튠
4.2(157)
여친 있는 남자의 아내가 되어 버렸다. 음, 순결은 지켜 줘야겠지? “그럼 넌 바닥에서 자.” “뭐?” 싫은 눈치다. 그래, 바닥은 딱딱하지.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 “손만 잡고 잘게. 누나 믿지?” 그런데 어쩌다 남편과 초야에 침대를 부숴 버린 걸까……. * 황제의 눈밖에 나 유폐당한 황녀, 아리스티네. 사실 그녀는 미래와 현재, 과거를 모두 볼 수 있는 <제왕안>의 소유자였다. 정략혼의 희생양이 된 그녀는 괴물 같은 야만인과 맺어지는데……
소장 25,20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3(6)
페샤르 제국과 아스티아 제국의 중간 지점, 서로의 국경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진짜 신분을 숨긴 젠킨스와 평민 기사인 에블린. 젠킨스는 고작 평민인 에블린을 마음에 담고 내내 망명하라며 쫓아다닌다. 그러나 에블린은 꾸준히 망명 제의를 거절한다. “들었어. 네가 페샤르 제국의 수도로 돌아간다는 말을….” “…에블린. 이대로 나와 헤어지고 싶어?” “미안하지만, 젠킨스. 우린….” “우린, 뭐? 고작 적국일 뿐이잖아. 그것도 네가 망명하면 쉽게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마라맛슈가
새턴
4.4(202)
[아기를 만들어 줄게]의 연작! 온화하고 우아한 레이디의 귀감인 마리안느 르블랑. ‘오즈 만터스’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 뼈 때리는 비판에 크게 충격 받는다. “이 작가, 좀 질리지 않나요? 클리셰도 뻔하고. 현실감도 없고.” 이대로 안 팔리는 작가로 굴러떨어질 수 없다. 마리안느는 생전 처음 ‘어른스러운 연애물’을 쓰기 위해 가면무도회에 참석하지만, 그만 미약 유통에 휘말리고 만다. 심지어 미약 때문에 사고 치기 직전까지 간 상대는 바로…….
소장 1,300원전권 소장 4,500원
아스라Lin
슈어
3.9(59)
대한민국의 선량한 시민으로 살아온 나, 어쩌다 보니 로판 소설 속 조연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것도 여주인공에게 홀딱 빠져 온갖 악행을 자행하다 죽는 악역 서브남의 부인으로! 남편이 좋아하는 여주인공을 괴롭히며 맘고생만 죽도록 하다가, 그가 죽을 때 함께 순장당하는 데드플래그 확실한 조연. ‘다시 얻은 인생 2막, 너무 소중하다.’ 그런 개죽음은 피하고 싶어서 일단 이혼부터 하려는데, “이혼은 안 돼.” “…뭐 이 새-” 끼…. 아니지. “네?”
소장 10,500원
총 6권완결
소장 6,000원전권 소장 36,000원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차서진
로즈엔
4.0(1,356)
너무 큰 남자. 평화롭게 사는 것만이 소원이었던 막내 공주 리리아나는 어느 날 제국의 황제에게서 혼담을 받는다. “네가 가장 튼튼해 보인다는구나.” 리리아나는 직접 오고 나서야 왜 황제가 가장 튼튼한 공주를 원했는지 알 수 있었다. 제국과 왕국은 너무나 달랐다. 특히 체격이 달랐다. 그중에서도 황제는 압도적으로 거대했다. …아래도 그럴까? 리리아나는 부디 아니기를 빌었다. 비례법으로 따지면 자신은 사망이다. 일러스트: NAE
소장 8,000원
까만고양이곰
해피북스투유
총 4권완결
3.2(35)
안녕하세요, 여러분. 날씨도 화창하고 날도 좋고 여튼 참 행복한 날이네요. 그런데 말이죠. 제가 악당을 임신했어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요. 제가 교통사고가 났는데, 평소에 읽던 로판 소설에 빙의를 해버렸어요! 그것도 하필이면 여주에게 집착하다 죽게 되는 서브 남주이자 최고의 악당, 벨루스 폰 포르티스의 엄마로. 성인이 되자마자 부모를 죽이는 그 벨루스의 엄마로! “벨은 저의 후계자입니다. 내놓으십시오.” “대공. 아들이 누구를 닮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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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3,800원전권 소장 14,400원(10%)16,000원
총 144화완결
4.2(2,242)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100원
서향
시크릿e북
3.0(2)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권태로운 일상 속에 어느 날 황궁 안에 찾아든 광명 한 줄기. 감히 황태자께 소리 없는 욕지거리도 서슴지 않는 예의상실, 무개념 덜렁이가 나타났다. 곧 죽어도 자신의 소신을 주장하는 보면 볼수록 무지개를 닮은 재미난 여자, 그 여자가 미치게 갖고 싶어졌다. 어디 한 곳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는 그녀였다. 그녀의 거웃에 코를 대고 문질렀다. 수초 같았다. 부드럽고 향기가 좋은 수초. 다시 더 아래로 내려가자 달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