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벨
잇북(It Book)
총 9권완결
4.4(2,681)
“당신은 아름다워. 여기도 발갛게 달아올라서 입을 뻐끔거리고 있어.” “…….” “손가락과 발가락, 거기부터 모든 곳이 퉁퉁 불 때까지 핥고 싶어. 당신 몸의 모든 구멍이 다 쓰릴 때까지 혀를 떼고 싶지 않아." 누군가 루나에게 이런 말을 하는 건 처음이었다. 온몸이 달아올랐다. 아플 정도로. 처음이라서, 그래서 아릿하고 아팠다. ‘당신,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이런 말, 절대 안 할 거잖아.’ 루나는 입술을 달싹였다. 그래. 그녀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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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요정
라돌체비타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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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시아 북쪽. 가파른 언덕 꼭대기엔 무시무시한 괴물이 지키고 있는 아렌성이 있다. 그리고 그 성엔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여인, 오로라가 잠들어있는데……. “하아 앙! 조금만. 조금만 더!” 여인의 야릇한 목소리가 적막한 잿빛 성에 울려 퍼지고 “더 쑤셔 줘. 조금만 더!” 동시에 그녀의 왼손이 자신의 수풀 속에 숨겨진 진주 알갱이를 간지럽혔다. 오로라는 그렇게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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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p
아이즈
4.3(30)
로판, 가상시대, 서양풍, 귀족, 몸정, 까칠남, 순진남, 동정남, 순정남, 순정녀, 동정녀, 오해물, 로맨틱 코미디, 짝사랑 “정숙한 여잔 줄 알았는데, 아주 되바라지셨군.” 마키스는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으로 로엔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이런 옷을 입고 아들이 있는 욕탕에 찾아오다니요.” 하지만 로엔은 평생을 정숙하게 살아왔다. 맹세코 되바라진 적이 없었다. 대체 왜 남편의 장례식을 치르자마자, 양아들의 욕탕에 들어와야만 했는지 저로서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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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두두
라비바토
4.0(110)
함께 밤을 보내는 사람과 영원한 사랑에 빠진다는 성 에반젤린의 날. 짝사랑에 지친 엘리나는 홧김에 퇴폐적인 가면무도회에 참석한다. “괜찮으십니까?” 공교롭게도 곤란에 빠진 그녀를 구한 것은 짝사랑 상대, 테렌스 칼리움 대공. 엘리나는 필사의 용기를 낸다. “저는, 저는 어떠세요? 함께 밤을 보낼 사람을 찾기 위해 온 거, 아닌가요?” 그러나 대공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고, 순간 울컥한 엘리나는 다시 한번 그를 유혹해 보는데…. “저 잘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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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루
조은세상
3.9(56)
첫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소원을 빌었던 클레어. 그런데 그 소원이, 엉뚱한 남자에게 향했다!? “저와 하룻밤 보내실래요?” 첫사랑의 동생이자 직속 상사인 렉시온에게 이어져 버린 마법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게 된 클레어와 눈만 마주쳐도 발정하게 된 렉시온. 두 사람은 마법을 풀기 위해 몇 번이고 침대 위로 오르는데……. “어, 어때요? 마법이 풀린 것 같아요?” “직접 확인해 보시겠습니까?” 몸을 맞추면 마법이 풀릴 거라고 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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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탈
어썸S
4.3(10)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귀족가의 영애지만 결혼에는 통 관심이 없는 클레어는 유명한 로맨스 소설 작가이다. 지금까지 섹스는커녕 키스조차 해본 적 없는 그녀는 언제부터인가 섹스 신을 쓸 때마다 벽에 부딪히기 시작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구인 라일라의 제안으로 가면무도회에 참석하게 된다. 도수가 높은 술인 줄도 모르고 샴페인 몇 잔을 들이켠 그녀는 술도 깰 겸 바람을 쐬
클레르
알사탕
2.2(5)
잠든 절 덮쳤으니 책임지시죠. "이 지긋지긋한 성에서 언제 벗어나?" 언니 엘레나가 선물한 오크나무로 만든 딜도에 이름까지 붙여 밤마다 외로움을 달래는 공주 오로라. 하지만 도가 주는 짜릿한 쾌락은 잠깐이었다. 오로라는 나무토막이 아닌 따뜻한 '진짜'남자가 간절했다. 파리에서온 화가 라파엘을 본 오로라는 그를 제 남자로 만들고 싶어 하녀 클라라와 계략을 꾸미는데...
플숲
타오름그믐
3.7(31)
‘나도 칼리안 오라버니처럼 되고 싶다.’ 막연한 생각과 함께 헬레나가 눈을 감았다. 칼리안은 특유의 유능함으로 데이비드의 사업을 더 크게 확장시켰다. 최근에는 이 제국 내에서 자신의 사업도 시작했다. 따로 또 같이, 칼리안과 데이비드는 그렇게 무역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 그 날밤, 칼리안은 자정이 임박해서야 귀택했다. 헬레나는 제 계획을 머릿속에 세세히 품고 칼리안을 찾아갔다. “밤중에 무슨 일이야?” “책에서 봤는데, 남자를 유혹하
조지오
3.7(10)
자신을 위기에서 도와준 '카일'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아린'. 그런 그와 뜨거운 밤을 보내고 싶어 안달이 났던 그녀는 운명처럼 다시 나타난 카일에게 손을 뻗고 침실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 과연 그녀는 무사히 그와 하룻밤을 보낼 수 있을까?
애로스정
2.7(7)
회사에서 짤린 지윤은 백수 친구들과 파리로 여행을 가서 조각 미남을 만난다. 심지어 왕자란다. 어느 나라 왕자인지는 알 수 없지만. 유럽에서 너무 잘난 남자는 게이라더니, 왕자님도 게이? 그런데 눈빛이 왜 그러는데? 말해봐, 그 눈빛의 이유를. 여주/지윤: 평범한 직딩, 회사에서 억울하게 잘려 스트레스성 탈모로 고생 중이다. 월급 모아 월세를 탈출하려고 연애도 포기 했건만, 꿈은 점점 멀어진다. 친구들의 꼬임으로 영끌하여 파리 여행을 간다. 남
꿀이범벅
디엘미디어
2.0(7)
거짓말해도 용서받는 날을 맞이해 유진에게 거짓 고백을 하는 엘레나. 이렇게 거짓말하면 유진이 놀라서 신경 쓰느라 대련을 요구해도 이길 수 없으리라 생각해서 한 일이었지만……. 정작 유진은 그 말이 거짓말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유진은 그대로 엘레나를 어영부영하는 사이에 홀라당 먹어버린다. 그제야 엘레나는 그 말이 거짓말이라고 말하지만 이미 기회는 지나갔는데…….
소장 1,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