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내곰
새턴
4.2(124)
“오늘 밤, 나와 보내지 않겠나?” 후작가의 금지옥엽, 올리비아는 원치 않는 구혼에 지쳐 어린 시절 친구였던 엘로인의 위장 애인 제안을 받아들인다. “정 힘들면 코르셋을 풀어줄까.” “옷 벗겨서 뭐 하게요? 밤을 보내는 ‘척’만 하는 거잖아요.” “너는 나를 불한당으로 보는 건가?” 이왕 결정했으니 잘 넘겨보자. 결심한 그녀가 입을 열었다. “그럼… 풀어 주세요. 아니, 풀어 줘.” 하지만 충동적으로 밤을 보낸 후, 집착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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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묘묘
튜베로즈
4.2(890)
#계약결혼 #기억상실 #짝사랑 #엉뚱녀 #금욕남 #성기사남 작위를 물려받기 위해 결혼 상대를 찾던 백작가의 외동딸 에밀리. 그리고 그런 에밀리 앞에 때마침 나타나 준 성기사단 단장 카일. “저는 당신이 필요하고 당신에게는 그럴듯한 남편이 필요하죠.” 계약 기간 동안 겉으로만 부부인 척하고 지내기로 한 두 사람. 하지만 에밀리는 가짜 결혼 생활 도중 카일에게 빠져버리고, 삼 년은 금세 지나가 둘의 계약이 끝나는 시기가 되는데. 때마침 시기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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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루 외 1명
미드나잇
4.2(355)
망국의 왕자 율리우스는 자신을 대신해 죽은 여동생의 신분으로 포로가 된다. 평생을 남장한 채로 살아왔던 그녀에게 동생은 ‘평범하게 살라.’는 유언을 남겼다. 갑옷이 아니라 예쁜 드레스를 입고, 좋은 남자를 만나서, 사랑스러운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다시 말해 드레스 입고, 남자 만나서, 아이 낳고 살라는 소리지.’ 여동생의 지침(?)대로 그녀는 적국 황실이 정해준 혼처로 시집가기로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신랑 없는 결혼식에 첫날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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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예원북스
3.8(10)
※본 도서는 <이사벨에게 기사를!>의 연작입니다.※ 바이올렛……. 그녀에게 주어진 운명은 오직 죽음뿐이었다. 그러나 사랑을 알게 되면서 얼어붙었던 그녀의 심장이 뜨겁게 타오르기 시작했다. 블랙 프린스로 명성이 높은 에드워드에게 신부로 보내진 바이올렛. 에드워드를 죽이지 않으면 단두대에서 목이 잘릴 운명에 처한 그녀. 하지만 고귀한 에드워드는 카멜린 왕국에 꼭 필요한 존재였고 그가 살 수만 있다면 자신은 행복하게 죽을 수 있을 것이라 여기게 되는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