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칼
하트퀸
총 3권완결
4.2(96)
헤리티지 그룹의 막내아들 장규열. 꽤나 놀아 본 과거를 가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싸가지 없는 재벌 2세. DS물산의 장녀 서한나. 예쁘고 똑똑하고 일 잘하고, 겉과 속 전부 완벽한 재벌집 장녀. 남을 지배하며 흥분하는, 조금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아무런 저항 없이, 특별한 기대도 없이 자연스럽게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일사천리로 결혼식까지 올린 두 사람. 적당히 섹스하고 적당히 맞춰 살면 되는 그저 그런, 뻔한 정략결혼인 줄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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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다이
페르소나
4.0(3)
사랑이라고 믿었던 남편의 배신을 뼈저리게 느낀 서령. 덮치던 트럭의 불빛을 본 순간 느낀 것은 인생의 허무함과 절망이었지만, 눈을 떠보니 대학생 때로 돌아왔다. 이렇게 후련하고 시원할 수가. 너무나 짜릿했다. 모든 것이 다 원하는 대로 될 것 같은 묘한 자신감도 있었다. 그런 서령 앞에 나타난 남자 라익. 우연찮게 보게 된 그의 몸은 서령에게 너무나 근사했다. “다른 뜻 없이 그냥 한 번 하자. 확인해보는 거야. 우리 둘이 잘 맞나. 오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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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채
라이트하우스
총 2권완결
3.4(7)
굴지의 대기업 셋째 도련님 이가람. 한량으로 방탕한 인생을 산 지도 어언 32년. 놀 만큼 놀았으니 이제는 새사람이 되어 보려고 했다. 염치도 없이 5년 만에 기어들어 간 신혼집. 그를 반겨 주리라 기대했던 아내는 웬일인지 냉담하기만 한데……. “이가람 씨는 제가 못하는 걸 너무 잘하세요. 불륜, 외박, 돈 펑펑 쓰기, 빌붙기, 밥 먹고 안 치우기. 하도 많아서 다 댈 수가 없네요. 앞으로 쭉 그렇게만 하고 사세요.” 그를 발톱에 낀 때만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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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이
마롱
5.0(1)
“혹시 남자 안 필요하세요…?” 새빨간 얼굴로 자신을 소개한 알몸의 남자. 그날, 난초는 금매화를 만났다. 다른 꽃들도 만나기 위해 달려간 꽃집. 꽃집 사장님의 말에 따르면, 꽃을 ‘진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는데- 혼란스러움도 잠시. 마침내 세 남자가 피어났다. “안녕하십니까, 주인님.” 더없이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 보이는 베고니아. “이거 말고 다른 옷은 없어?” 아무렇지 않게 침대를 차지하고 누운 수국. “이번 주인님은 허리가 가느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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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비
스칼렛
3.7(6)
대리 윤하연의 일상에 어마어마한 폭탄이 떨어졌다. 그야말로 폭탄 중의 핵폭탄인 신입 인턴. “돈도 썩어 넘치면서 죄다 뒷주머니로 들어가는 게 분명…….” “조, 조용히 안 해요?” “농담, 농담.” 지옥에서 갓 건져 올린 듯한 재앙의 주둥아리를 가진 남자. 입만 열었다 하면 주변 사람의 심장을 떨어뜨리는, 권서우. “내가 원래 무서울 것 없이 자라온 인간이거든.” 이 남자, 고작 인턴인데 왜 이렇게 건방지고 거만한 걸까. 늘 두르고 다니는 여유
도의
조아라
3.7(105)
길 가다 마주친 이상한 괴물, 그보다 더 이상한 미남 한재현. 평범했던 최여주의 세상은 그 시점을 계기로 뒤집어졌다! 이름 따라 정말 이 수상한 세상의 여자 주인공이라도 된 건지 갑자기 나타난 에스퍼와 괴물들만 해도 골치 아픈데 한재현이라는 남자마저 여주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여주는 나사 하나 빠진 영웅 한재현에게 마음을 주지만 어쩐지 그와 가까워질수록 믿지 못할 진실들이 드러나는데……. 미쳐버린 세상아, 이제 정신 좀 차려주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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