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루
체온
3.1(29)
고아 아닌 고아 신세로 아버지의 병원비를 대며 힘들게 살아가는 혜연. 그녀는 우연한 기회로 고액 과외를 구하게 되고, 그곳에서 구릿빛 피부에 강한 인상을 가진 혼혈아 한서를 만난다. 어릴 때 사고로 숲에서 얼마간 실종되었다는 한서는 짐승의 습성대로 행동하고, 혜연은 그런 그를 통제해야만 하는데……. 《짐승의 것》 *** “내 말을 전적으로 따라 줄 수 있어?” “전적으로…….” “그래. 네게 어떤 변화도 없다면, 난 계속 올 수 없어.”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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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율무
에피루스
3.5(50)
남자라고 할 수 있을까? 친구가 운영하는 바 ‘서브로사’에 간 예술학사 교수 정유나 스무 살 바텐더 이든과 함께하게 되고 “저 그렇게 헤픈 남자 아니에요.” 유나의 손길에 눈꺼풀이 반응하고 유나의 입술에 심장이 요동치는 이든 이든에게 유나는 쾌락을 알려준 첫 여자인데……. “내가 왜 그렇게 좋은데?” “첫눈에 반하는 데 이유가 어디 있겠어요?” 서로에게 매료되어 가는 유나와 이든 그들에겐 교수와 제자라는 현실마저도 희미하게 느껴지는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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