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es
피우리
총 3권완결
4.3(20)
잠자리에서 그는 짐승이라는 소문이 있다. 점잖은 개자식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사는 그는 사랑을 믿지 않았다. 남녀 사이의 관계에서 섹스 그 이상의 감정은 불필요한 감정적인 소모일 뿐이며 동물적인 본능과 육체적 쾌락만이 그가 믿는 전부였다. 어떤 사적인 감정도 허락하지 않던 그의 눈에 한 여자가 들어왔다. 처음으로 여자를 갖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잠재워야 한다. 통제할 수 없는 이 지독한 허기를……. 그러기 위해선 그녀가 필요했다. “뭐든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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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시민
12어클락
3.7(72)
#현대물 #고수위 #더티토크 #강간 #씬중심 #동정녀 지긋지긋한 가난의 굴레를 끊기 위해서 죽도록 노력한 끝에 대기업에 입사한 희림. 그 후, 첫 오리엔테이션을 떠나던 날. 희림은 지각한 바람에 황급히 검은색 래핑 버스에 올라타게 되는데. “이번 좆걸레, 재무 관리로 뽑은 거 아냐?” “맞아! 면접 문답도 그쪽으로 공유해 줬잖아.” “이년 젖꼭지가 꽃분홍이네, 아주 꼴리라고 환장을 한 몸뚱이 아냐?” “이야, 보지에 털도 은은하니 딱 예쁘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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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4(49)
먹고 살기 막막한 나은에게는 딱 한 가지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 바로, 그녀가 C급 가이드라는 것. 아르바이트를 찾던 그녀는 ‘출장 가이드’를 모집하는 글을 보게 되고, 일당이 100만원이라는 말에 혹해 호텔로 향한다. 그러나, “벗어. 아니면 벗겨줘?” 도착한 곳에서는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일들이 벌어졌다. 나은은 그날을 기점으로 엮이게 된 세 남자와 전속 계약을 하는데……. * “…말해.” 유재의 혀가 나은의 젖꼭지를 까듯 깨물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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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K
원스
3.7(18)
사랑이었다. 윤서에게는 그와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 사랑이었다. 그를 생각하는 순간조차도 심장이 뜨겁게 반응하는 사랑이었다. 그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순간도 망설임이란 없었다. 지독하게 사로잡힌, 그에게만 반응하는 심장이었다. (본문 중) 눈물이 툭하고 떨어졌다. 그리고 태욱에게도 흘러내렸다. 태욱은 한껏 희롱하며 빨아댔던 윤서의 입술을 놓아주고 뺨을 따라 흘러내리는 눈물을 혀로 핥았다. “하아……, 하아…….” 태욱의 입술에서 겨우 놓여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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