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소
나인
총 166화
4.9(39)
레밍턴 하워드. 이건 그에 대한 이야기이다. 누군가에게는 ‘하워드’라 불리고, 누군가에게는 ‘레미’ 혹은 ‘렘’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레밍턴 하워드. 하지만 나에게는 그저 레밍턴일 뿐인 레밍턴. 그를 좋아한 건 오래된 일이다. “다니, 나를 위해 네 아버지를 배신해.” 죄가 되는 사랑이 있다. 나의 사랑이 그러했다. “가여운 내 딸아. 너를 버리지 않는 것은 오직 나뿐이란다.” 아름답고 전지전능하신 나의 아버지. 위대하고 위대하신 나의 창조주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300원
박깃털
레브
총 192화
4.9(42)
“성녀님, 저와 결혼해 주셔야겠습니다.” 인간에게 허락된 것 이상을 일구어낸 신의 대적자, 클라우스 게슈턴. 교단의 쇠락을 불러온 그가 쓸모를 잃은 성녀에게 청혼했다. “이를 통해 저희 안타곤은 배교자라는 이미지를 벗고, 성녀님께서는 자유로워지시는 거죠.” 새까만 눈동자와 찬란한 금발의 미남자에게서 십수 년 전 그녀가 구했던 상처투성이 깡마른 소년의 모습을 발견한 순간, 아즈니엘이 그 손을 잡지 않을 도리는 없었다. 온통 그녀에게 유리한 항목들
소장 100원전권 소장 18,900원
총 194화
4.9(2,577)
소장 100원전권 소장 19,100원
랑효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5.0(1)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및 임신 중 관계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내가 부르면 와, 3개월 동안.” 소은에게 하진은 다른 세상 사람이었다. 그녀는 유안그룹 도 회장의 3개월짜리 상주 간호사였고 그는 유안그룹의 하나뿐인 후계자였으니까. “왜? 네가 원한 게 이거 아니었어? 아니면, 깔려도 회장 밑에 깔리려고 했는데 부사장 밑이라 싫다는 거야?” “이거 놔주세요, 저는 전혀 그럴 생각이…….” 소은이 몸부림
소장 3,900원전권 소장 7,800원
플루토a
새턴
총 3권완결
“네가…… 아주 거슬려.” 고등학교 시절 별것 없는 빚이었다. 새어머니가 아버지의 재산을 모두 가로채고 그녀를 사지로 몰기 전까진 기억조차 하지 못했을 정도로. 그러나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모든 것을 잃은 시윤은 살기 위해 묵은 인연을 끄집어냈다. 민강우. 현산그룹의 외아들이자 차기 후계자.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 언젠가는 원하는 것 하나 정도는 들어주겠노라 약속했던 시윤의 마지막 동아줄. 「나는 사람한텐 투자 안 해. 머리 검은 짐승을 괜히
소장 500원전권 소장 7,700원
리아타
멜로즈
5.0(3)
[본 작품은 NTR, 3P, 불륜 등 비도덕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 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누나, 느껴지지? 엄마한테 욕정 하는 개새끼 봤어?” 김시윤. 그 애를 집으로 데려온 건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었다. 무속신앙을 맹신하는 시어머니의 성화를 피하고자, 그리고 오랜 시간 보육원에서 함께 자랐던 그 아이가 마음에 걸려서. 그래서 잠시 ‘입양 유예기간’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름으로 데려왔을 뿐이었는데……. 절대, 이런 상
소장 2,25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몽슈
블랙엔
총 137화
4.9(4,301)
※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가스라이팅, 폭력적인 행위 등 여러 비도덕적인 요소가 포함됩니다. 아울러 작품에 쓰인 인물의 사고 방식이나 행동은 소설의 재미 요소를 위해 부유한 장치일 뿐, 작가의 사상과는 무관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레켐 제일의 귀부. 어머니가 모시는 고용주. 제 생에 떨어진 최초의 불행의 씨앗. 모두 한 남자를 지칭하는 말이었다. 울리히 알타하르트. 아름답고 오만한 그와 그가 꾸린 낙원 속에 갇힌 리즈벨. 점점 길을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400원
조은조
로맨스토리
4.0(5)
*해당 도서는 기출간 작품이며, 출판사 변경으로 재출간 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는, 전 쓰레기예요.” “난, 완전 발정 난 개새끼야.” 유독 힘들고 지친 밤, 화영은 도 팀장의 번호를 눌러버렸다. 그 우연한 통화는 뜨거운 밤이 되어버렸다. 그 밤은 실수였다. 아니, 실수일 게 뻔했다. 회사의 인기남이자 낙하산이라 소문난 그가 진심으로 그럴 리 없으니까. 도망치는 그녀와 집요하게 쫓는 도진. 그들의 미친 시그널, 롱 넘버.
소장 3,150원(10%)3,500원
라시시
하늘꽃
4.6(9)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와의 추억 하나에 평생을 건 남자. 그녀는 모르겠지만 이건 17년 만의 재회였다. “그러고 보니 통성명도 안했네.” 남자는 한쪽 입꼬리를 비죽 끌어당기며 말했다. “류태열, 나이는 서른 하나.” 어딘가 권태로워 보이기도 하고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한 까만 눈. “직업은, 그냥 회사 다녀.” 그냥이란 수식어가 어울릴 남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적당히 일괄한 자기소개가 더욱 거만하게 느껴지는데. “해린이는?” 장난
이이라
디키
행복했으면, 아니 그저 불행하지 않았으면. 몇 번이나 너를 지우려 했지만 네가 스스로 살았다는 말을 어머니로부터 들으며 자란, 아이돌 걸그룹 출신 배우, 유주윤. 어머니는 자신의 희생에 대한 돈을 요구했고, 결국 소송전으로까지 이어졌다. 유력 대권주자의 혼외자라는 루머에 대기업 ‘한성’의 후계자와의 이혼까지. 복귀 후 여주인공 역을 맡은 드라마 촬영에만 매달리며, 그저 죽고 싶은 채 꾸역꾸역 살아오던 그녀에게 6개월간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어 댄
소장 900원전권 소장 7,380원(10%)8,200원
로즈베네
레이크
총 117화완결
4.9(2,799)
※본 도서는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에 대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아내가 남편의 성공을 바랄 것이다. 더 많은 부와 권력을 가져오길. 그로 인해 가정이 안정적이길. 하지만 로나는 그런 걸 바란 적 없었다. 남편인 아나크가 성공할수록, 영웅으로 이름을 드높일수록 아내인 로나는 진창에 처박혔다. 사람들의 무시와 냉대 속에서 로나가 바란 것은 하나였다. 남편, 아나크의 애정. 비록 남편은 부모님의 유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