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림
로망띠끄
5.0(1)
연애에 흥미를 잃고 건조한 생활을 해오던 미술관 직원 설주. 동창의 결혼식 직후 다운 받은 데이팅 어플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전 남친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다. 그런 설주의 앞에 살아 있는 조각상이 나타났으니. “안녕하세요, 홍보팀에 새로 들어오게 된 하준서라고 합니다.” 다섯 살이나 어려서 부담스러운 것만 빼면 백점 만점에 백이십 점. 완벽한 연하남 준서의 직진에 설주는 점점 더 그에게 빠져든다. 그런데 우리가 원래 알던 사이라고?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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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란노쇼
총 2권완결
1.0(2)
서아진. 단짝이었던 아버지를 사고로 잃은 후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다. 단단히 닫힌 아진의 마음을 열고 들어온 남자조차 갑자기 그녀를 떠났다. 숱한 만남의 기회도 마다하고 보내버린 꽃다운 이십대. ”아진 씨, 지금 남자친구 없다고 했죠? 소개팅 해볼래요?“ 순간 또다시 떠오른 그의 얼굴. 그가 잠수탄 이후 연애 문제에 있어선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 채 제자리다. 빡치는 상황에 내지른 한 마디. “네. 그럼 한번 해볼게요, 소개팅.”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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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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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거기에 있던 거야?” 정연은 자신과 마주쳤던 민주의 표정이 떠올랐다. 그의 페니스로 떨어지는 그녀의 시선이 떠올랐다. 머릿속에서 자신을 바라보던 민주의 끔찍한 눈빛이 지워지지 않았다.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취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그렇지 않았다. ‘아니, 왜 하필 그때 가서…….’ 민주는 이불을 끌어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고 다리를 동동 굴렀다. 정연의 커다란 페니스가 자꾸만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남자라고는 한 번도 만나 본 적 없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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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여로
플로레뜨
4.2(205)
우리는 기억하는 순간부터 함께였다. 친구보다는 가족이라고 해도 될 만큼 오래된 소꿉친구. 비록 나이가 들며 조금쯤 소원해졌지만, 그래도 친구는 친구인데. "이거… 내 거보다 작은데." "……." "볼래?" 새해 첫날. 그 밤 이후로 우리의 관계가 달라졌다. 친구에서, XX도 하는 친구로. “그만하라니까….” “응. 잠깐만. 내가 네 목덜미 좋아한다고 말한 적 있나?” 꼬마에 울보였던 신주환. 제 뒤만 졸졸 따라다녔던 신주환. 그리고 제가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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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폭
에클라
4.1(23)
“그대가 그리 쉽게 내게 손을 뻗으면, 나도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장담 못 해.” 언제 참았던 적이 있었나. 그리 말하는 대공의 눈동자가 짙어졌고, 나는 억울했다. ‘황태자를 끼고 살던 비비안 윈데이너, 브라이트 대공마저 발아래 깔다.’ 이 허무맹랑한 소문의 원인, 디에고 브라이트. 그저 조용히 편하게 살고 싶어서 10년이나 연약한 척하며 황태자비 자리를 고사해 왔는데. 황태자보다 더한 놈이 와서 나를 뒤흔든다. 숨만 쉬어도 사람 마음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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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사탕
세레니티
4.5(68)
혼인식날 신부가 뒤바뀌며 평화롭던 갈릴리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졸지에 바꿔치기 당한 신부가 된 하닷사는 도망간 언니를 원망할 새도 없이, 신방에서 분노에 찬 남편과 마주하게 된다. 결혼하지 않은 여자가 간음죄를 저지르면 돌 맞아 죽는 게 율법인 기원전과 기원후 사이 어딘가의 가상 중동! 과연 하닷사는 돌팔매질도 피하고,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쟁취해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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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은하
아르테미스
4.5(79)
― 결혼은 하지 못한다고 해도 남자랑 잠은 자 보고 싶어! 그러니까 올리비아가 원하는 것은 ‘결혼’이 아니라 ‘결혼을 통해서만 획득 가능한 경험’이었다.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 ‘비비안 베넷’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애정 소설 작가, 올리비아 제닝스는 결혼은 이미 물 건너간 듯한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고, 그럭저럭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결혼을 포기했다고 남자랑 잠도 자 보지 말라는 법은 없잖아? 지금보다 더 나이를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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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도토리
블랙피치
총 5권완결
4.2(15)
키르탄 왕국의 몇 안 되는 세도 높은 공작가의 후계자이며 검은 늑대의 후손이자 이 시대 최고의 신랑 후보 칸 볼트. 하지만 지금 그의 머릿속은 온통 자신의 보좌관 로즈마틴 생각뿐이다. <좋아해 로즈. 널 아주 많이. 넌 나를 어떻게 생각하지?> 경주마처럼 밀어붙이는 칸의 저돌적인 고백에 돌아온 그녀의 대답은 황당하게도 <보채지 마세요. 왜 그리 성급해요? 전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단 말입니다.> <보채다니? 하! 정말 미치겠네!!> 그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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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엔카
신영미디어
4.0(5)
* 키워드 : 현대물, 복수,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사내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순정남, 동정남, 연하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철벽녀, 외유내강, 달달물, 잔잔물, 애잔물, 로맨틱코미디, 이야기중심 떠밀리듯 한 결혼 생활은 불행하기만 했다. 결국 바람피운 남편와 이혼을 앞두고 있던 채온. 한데 우연처럼 제 결혼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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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온
라렌느
총 8권완결
4.4(147)
“그래, 남편을 사자.” 왕국 제일의 상단을 이끄는 ‘미혼’, ‘평민’, ‘여성’ 상단주. 칼리는 재산을 노리는 구혼자들을 참다못해 연하의 몰락 귀족을 기간제 특수 고용직으로 전격 채용한다. 가진 거라고는 미모와 젊음뿐인 이 귀족 소년의 대외적 직책은 ‘상단주 부군’. 통칭 남편님! “……애가 착해. 진짜로, 너무 착해서.” 고용계약에 그치지 않고 더 잘해주고 싶다는 이 마음은 뭘까. “당신을 사모하는 제 모습은 처음 보시잖아요. 그전까지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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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65화완결
4.7(8,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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