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포스
하늘꽃
총 2권완결
3.5(13)
「이혼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이혼으로 상처 입은 하나는 그 후로 마음을 열지 못한다. 특유의 쾌활함으로 어떻게든 생활을 이어가지만, 가슴 한구석이 텅 빈 느낌이다. 엄마는 더 늦기 전에 재혼해서 아이를 낳으라고 성화다. 자신을 돌보지 못할 만큼 치열하게 살던 어느 날, 2년 만에 전남편 태준을 우연히 만난다. 세상에서 가장 초췌한 꼴로. - 본문 중에서 - “뭐 묻었어.” 태준의 엄지손가락이 하나의 볼을 슬며시 문질렀다. 너무 놀라 아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망루
파인컬렉션
4.0(16)
회사 최고의 꽃미남 서주원 과장과 정하가 비밀연애를 시작한 지 3개월. 남들이 모르는 꿀 같은 연애를 즐기는 중에 복병이 하나 등장한다. 그가 완벽한 솔로인 줄 알고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뉴 페이스 송수연. 그녀 때문에 정하는 속으로 전전긍긍하게 된다. 정하 외의 모든 여자에게 무심한 서주원을 믿으면서도 마음이 불안하던 차에, 송수연은 남들 앞에서 서주원에게 고백한다. 정하는 주원을 사수하기 위해, 누가 먼저 서 과장의 마음을 사로잡는지 내기하자
소장 1,300원
조안나
로아
총 4권완결
4.0(6)
회사 동료인 모상하와 술을 마셨다가 떡실신에 동정 커밍아웃, 팬티 색깔 오픈까지. 쓰리 콤보 대환장 파티를 벌인 심소연. 게다가 그와 같은 건물에 살다니…! 그만 딱 죽고만 싶다. “모 대리님. 그날은 죄송했어요. 혹시 제가 실수한 거 있으면 사과드릴게요.” “실수한 거 생각은 나세요?” “제가… 실수했어요?” “실수는 아니고 제안하셨잖아요. 모솔끼리 잘해보자고.” “하…. 기억은 안 나지만 만약 그랬다면… 그건 술김에.” “모솔이니까 우리 둘
소장 600원전권 소장 7,290원(10%)8,100원
해와수
글림
3.9(15)
[퇴짜 맞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간 소개팅이었다. 그런데 뜻밖에 이상형을 만났다.] “안녕하세요, 강태인입니다.” 여자는 지구라는 행성에 잘못 떨어진 외계의 공주 같은 얼굴로 태인을 빤히 올려다보았다. 그 눈은 뭐랄까, 갈색의 청명한 호수 같았다. 맑고 깊은 그 눈동자는 첫 시선부터 중독성을 발휘했다. 야무지게 다문 입술이 조금씩 벌어졌다. 그는 그 입술 사이로 흘러나올 말을 상상해보았다. 반갑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뭐든 좋다. “누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재겸
아르테미스
4.4(1,108)
무섭기로 소문난 북쪽 귈러 공국의 대공과 결혼이 결정된 날. 에스텔은 절규했다. “싫어! 난 첫사랑도 아직이란 말이야!” 무뚝뚝하고 딱딱한데다 보수적이라는 북부 남자들. 심지어 결혼 상대인 귈러 대공은 성격도 차갑고 싸늘하며 피 없이는 못 산다는 무서운 남자다. 추운 건 싫어! 무서운 건 더 싫어! 하지만 그렇다고 이미 정해진 결혼을 무를 순 없는 일이었다. 결국 무서운 북부 대공과 결혼하기 위한 준비를 꾸역꾸역 억지로 하던 어느 날, 에스텔은
소장 3,000원
4.0(52)
눈만 마주치면 일을 만들어서라도 시키는 서 과장은 여직원 사이에서 ‘친마(친절한 악마)’로 불리고 있다. 그중에서 유독 야근에 많이 걸리는 정하는 꽃미남 서 과장에게 벼르고 있는데. 마침 서 과장의 비밀을 알게 됐다는 조 대리로 인해 여직원 4 공주는 모이게 되고, 정하는 서 과장이 대학 때까지 동정남이었으며, 게임 덕후라는 엄청난 얘기를 듣게 된다. 지금도 동정남인지, 게이인지 확인해보자며 네 사람은 그를 골탕 먹이기 위한 작당 모의를 하게
소장 1,200원
애플사이다
애프터
4.1(305)
태생부터 쫄보인 존재감이 먼지 같은 여자, 서윤지,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한 윤지는 성인이 된 후 결심한다 결혼하면 망한다. 혼자 사는 게 내 길이다 미국 이민자의 넷째 아들인 이규환, 시름시름 앓는 어머니를 허무하게 떠나보낸 아버지를 증오하는 남자 능력 있는 그를 사위삼기 위해 물밑 작전을 벌이는 사람들이 문지방이 닳을 정도로 그를 찾아오지만 짜증나게도 그는 자꾸 사내 유령 서윤지를 눈으로 좇는다 그러던 어느 날, 마니또 게임에서 부적을 집은
소장 1,100원전권 소장 4,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