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칸나
뮤즈앤북스
총 2권완결
4.3(4)
불로불사의 몸으로 시간 여행자의 삶을 살아가는 소영린. 스스로 선을 행하는 영생자라 칭하던 영린의 세계에 어느 날 무서운 형벌이 내려진다. 그것은 절대 살려서는 안 되는 생명체의 운명에 영린이 관여한 행동 때문이었다. 영린이 살린 생명체는 세계관을 뒤흔드는 만행을 저지르고, 이에 차원 이동자의 삶을 관장하던 고차원 존재의 분노를 사게 된다. 그리고 당연하게 내려진 형벌. 자신이 태어난 차원에 갇힌 채 그 어떠한 차원 이동도 할 수 없는 신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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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총 4권완결
4.9(21)
길잡이와 파수꾼이라는 운명으로 맺어진 은재와 하연. 첫사랑이자 영혼의 단짝이라는 수식어도 모자라 두 사람은 늘 한 몸처럼 붙어 다녔다. 어린 시절은 물론, 어른이 되어 국정원 특수요원이 되고 나서도. “사랑해, 은재야.” “나도 사랑해, 하연아."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은 영원할 줄 알았다. 그러나 테러 집단의 공격으로 하연이 한강에서 추락하고 시체조차 없는 장례식이 치러진 후, 은재는 마음을 닫은 채 그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는다.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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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zka
젤리빈
4.4(8)
#현대물 #백합/GL #사내연애 #친구>연애 #오해 #리맨물 #달달물 #잔잔물 #소심녀 #단정녀 #순진녀 #짝사랑녀 #무심녀 #다정녀 #직진녀 사랑은 이성 간에만 성립하는 건 아닐 터, 동성 간에 이루어지는 사랑이라면 더없이 안타까운 마음이 클 것이다. 거기에 마음에 품고 있는 이가 동성이면서도 헤테로라면 뭔가 조금 더 복잡해지고 심각해진다. 더구나 직장 상사라면 더욱 조심스럽고 두려운 마음에 아주 작은 몸짓에도 떨림은 더욱 강해진다. 유는 상
소장 1,000원
이호란
5.0(21)
#현대물 #백합/GL #친구>연인 #동거 #선후배 #오해 #예술가/화가 #잔잔물 #힐링물 #순진녀 #사이다녀 #쾌활발랄녀 #순정녀 #사차원녀 #엉뚱녀 #건어물녀 #무심녀 같이 살던 하우스 메이트가 떠나 버리는 바람에, 새로운 사람을 구하고 있는 마음. 그런 그녀의 집 앞에, 미대 같은 과의 선배, 주단이 찾아온다. 약간 이상하다는 소문을 몰고 다니는 주단 답게, 그녀는 무작정 마음의 집 앞으로 찾아와 몇 시간이고 그녀를 기다렸던 것이다. 그렇게
봄쌀
틴케이스
총 3권완결
4.6(99)
“니 누나.” 아내가 될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단호했다. *** 테라피스트 혜원은 새벽마다 암실처럼 어두운 곳에서 미스테리한 손님을 마사지 하고 있다. 손님은 단 한 번도 얼굴을 보인 적 없고 절대 불을 켜서는 안 된다는 조건으로 혜원을 자신의 전속 마사지사로 계약했다. 그녀는 혜원이 고용된 프리미엄 테라피스트 숍이 입점된 거대 건물의 최고관리자로, 숍의 사장에겐 ‘신’으로 불리는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신’과 같은 손님은 결혼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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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원
조은세상
3.0(2)
오래전 저를 버린 연인의 자식이 찾아왔다. 저와 똑같은 이름을 달고, 차마 보내지 못했던 편지를 가득 안고서. “네 이름은 누가 지어준 거니?” “엄마요.” 너 하나 잊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세월이 얼마인데. 네가 남긴 내 상처는 어쩌자고 이러는 걸까. “네 엄마 번호가 뭐야. 도대체 여긴 무슨 수로 알고 온 건지…….” “……없어요.” “그게 뭔 소리야? 번호를 모른단 뜻이니?” “엄마 번호는 없어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빛으로 정애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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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나무샘
비엔비컴퍼니
4.5(4)
[인간은 우리를 망가뜨려. 그러니까 인간이 보이면 뒤돌아보지 말고 달아나. 알려고도 하지 말고.] 단단히 이르던 말도 끌림에는 소용없었다. [가지 마.] 불쑥 돌아온 너에 대한 기억이 나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보고 싶어.” 만나고 싶어. “널, 보고 싶어.” 사무치는 그리움을 견딜 수 없어 널 찾아가기로 결심했다. 네가 보여 준 새로운 세상을 다시 한 번 더 느끼기 위해. “지윤아, 사랑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비로소 너에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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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금
달빛출판사
4.5(37)
“사랑이 밥 먹여주니?” 사랑 따위 아이스크림보다도 못하고 밥 먹여주지도 않는, 낭비적 관점에서나 긍정적인 감정이라고 믿었던 질풍노도의 고삼, 국예영. 의미 없이 흘러가던 그녀에게 우연 같은 필연으로 한 명이 엮인다. “나는 이유 없이 웃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 그런 사람들이 속내 감추고 순진하게 굴거든.” 처음부터 와닿았던 특이하고 특별한 시선. 다른 애들 무시하고 한 명에게만 돌진한 불도저, 스물다섯의 교생 배아름. “입이 많이 험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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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라
4.8(55)
화주여고의 독보적인 수재 소녀 임서진. 야구부의 최고 스타 함은영. 전교 1등인 서진은 운동밖에 모르는 은영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공부밖에 모르는 서진을 은영은 희한하게 바라본다. 너무나 다른 환경과 이상에 두 사람의 관계에 접점은 없었다. 거기다 은영을 향한 학우들의 광적인 환호에 서진은 그저 코웃음만 쳤다. 쇼트커트에 미소년 같은 여자에 대한 열정은 어린 시절 철모르고 벌이는 시시한 장난 같은 것이었다. 졸업하면 사라질 치기 어린 감정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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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내가 잘못한 걸까요?” 한참 후에야 보늬가 먼저 조심스럽게 물었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이든이 제게 실망할까봐 조금 겁이 났다. 그녀만은 제 편을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전혀……. 그게 왜 보늬 씨 잘못이죠?” 이든이 되물었다. 이해할 수 없다는 뉘앙스였다. 그래서 보늬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죠?” “네, 잘못한 건 없어요. 그저 당신은 당신대로 열심히 살아왔을 뿐이잖아요.” 그렇구나. 보늬는 슬그머니 아랫입술을 꾹 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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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앆
4.3(17)
꿈에 그리던 대학생이 된 이진하. 용돈 벌이라도 할 요량으로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어김없이 손님들로 북적이던 어느 날 진하의 동기가 속한 검도 동아리가 주점을 방문한다. 진하는 동기의 요청에 얼떨결에 검도 동아리 회식에 참여하게 되고 묘한 매력의 선배 도하진을 만나게 된다. 동아리의 모임 분위기는 점점 흥을 더해 가고 곧이어 진행된 술 게임. 그런데 선배라는 이 여자 이상하게 나만 노린다? 앙큼하게 자신만 노리는 하진의 도발에 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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