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
라떼북
총 2권완결
4.3(54)
“민규야. 너는 내가 왜 좋아?” 서민규가 나를 가만히 바라본다. 몇 년 전 여름에 우리가 꼬마였던 시절에 처음 만나 지금까지, 너는 항상 한결같았다. 따뜻하고 다정하고 반짝거리고. 그런 네가 나를 왜 좋아할까? 내가 부족하거나 못나지는 않았는데, 나처럼 평범한 여느 사람보다 니가 훨씬 빛나는 사람인 건 내 눈에도 잘 보인다. 그러니까 단순히 그 이유 하나로도 내가 널 좋아하는건 설명이 되는데…… 네가 나를 좋아한다니까 그 마음의 결이나 깊이는
소장 1,600원전권 소장 6,200원
고혹
디어노블
총 4권완결
4.5(2)
“거슬리네.” 민하는 자신의 엄마일지도 모르는 혜란의 입주 비서가 되어 그녀의 곁을 맴돌던 중 혜란의 아들인 태겸과 사사건건 부딪히고, 결국 그로 인해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뭐든 하겠다는 말. 무슨 의미인지 알고 하는 겁니까?” “네. 저는 절대 그만둘 생각 없습니다.” “그래요, 그럼. 대신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민하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혜란의 곁에 남으려 그에게 매달린다. “내일, 자정 전에 내 방으로 오세요.” 태겸의 검고
소장 300원전권 소장 9,000원
남현서
노크(knock)
4.2(6)
생활고에 동생 신분증으로 남장을 하고 강온후의 매니저를 하던 하예지, 시간이 지날수록 강온후에게 점점 빠져들게 되지만 남장이 들킬까 겁이 나고…. “그런데 그거 압니까?” “네? 무슨…….” “가끔 하예준 씨가 여자로 보인다는 거.”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강온후. 새로 들어온 그의 매니저에게 이상한 감정을 느끼자, 그동안 몰랐던 성정체성까지 흔들리고, 제 감정을 확인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키스까지 하는데. “뭐가 진실입니까? 뭐든 직접 확인해 보
소장 3,800원
동에번쩍서에번쩍
젤리빈
4.3(4)
#현대물 #백합/GL #연예계 #친구>연인 #오해 #고양이/집사 #달달물 #잔잔물 #순정녀 #짝사랑녀 #순진녀 #헌신녀 #도도녀 #직진녀 #우월녀 여다정은 요즘 정해수라는 배우에게 빠져 있는 중이다. 자신의 최애를 화면 속이 아니라 현실에서 만난다면, 생각만 해도 떨리는 일일 게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다른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팀장이었던 분에게서 연락이 왔다. 아는 지인이 자신의 고양이를 봐줄 사람을 구한다고. 병원에 가봐도
소장 1,000원
이윤정(탠저린)
다향
총 89화완결
4.8(2,193)
※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이고은입니까?” 정략결혼 한 아내의 이혼 요구와 배신. 진짜 이유를 알고자 기억 상실인 척 여자를 찾아갔다. “그럼 잠은 잤어요? 부부인데 같이 잤을 거 아니에요?” “그런 적 없어요” “내가 그럴 새끼가 아닌데?” 뻔뻔한 연기로 여
소장 100원전권 소장 8,600원
총 87화완결
4.6(32)
※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 이용가와 19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이고은입니까?” 정략결혼 한 아내의 이혼 요구와 배신. 진짜 이유를 알고자 기억 상실인 척 여자를 찾아갔다. “그럼 잠은 잤어요? 부부인데 같이 잤을 거 아니에요?” “그런 적 없어요” “내가 그럴 새끼가 아닌데?” 뻔뻔한 연기로 여
소장 100원전권 소장 8,400원
총 3권완결
4.0(524)
‘너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내 사랑이야. 그걸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너라도 안 되는 거야.’ 무거운 진심보단 적당한 거짓에 익숙한 남자 우도하 “나 싫다고 떠난 건 당신이야. 나한테 상처 준 건 너라고.” 이혼 후 무기력증이 찾아온 도하는 작은 사고를 빌미로 전 와이프를 찾아간다. 기억상실증으로 둔갑한 재회. 그의 거짓말에 감쪽같이 속아 넘어가는 여자 곁에서 당분간 머물고 싶다. 우리 헤어짐의 진짜 이유도 확인할 겸. 뻔뻔한 연기로 여자의 곁에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0,200원
정감지
봄 미디어
4.2(26)
강당에서 혼자 축구 연습을 하는 하준에게 반한 수아는 조심스럽게 고백을 했지만 그 용기가 닿은 건 차하준이 아니라 웬 낯선 남자였다. “좋아한다고요.” “하준이를?” 첫 번째 고백, 실패. “나 오빠 좋아해요!” “……너 민망할까 봐 자는 척하는 중이었는데.” 두 번째 고백, 실패. “……오빠! 나 오빠 좋아해요!” “못 들은 거로 해 줄게.” 세 번째 고백, 실패.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고백은 하준에게 닿았지만 거절당하고 말았다. 세 번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7,000원
김브리
사슴의 풀밭
4.5(6)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이혜온, 그런 혜온과의 거리를 좁히고 싶은 조은담. 같은 대학 동기인 둘은 우연히 만나기 시작해 서서히 마음을 열어간다. 우연으로 시작해 필연으로 끝나는 두 사람의 이야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안도비
이제 막 방송계에 뛰어든 예능 프로 막내 작가 ‘강담’. 몇 달간 사무실에 처박혀 자료조사와 아이템 회의 및 섭외조사만 질리도록 했다. 드디어 잡힌 인생 첫 스튜디오 녹화에서 상또라이 배우를 만나게 되는데…… “뭐가 없어졌을지 어떻게 알고 그냥 보내겠습니까?” 데뷔 13년 차에 스캔들 한번 없는 배우 ‘나도진’. 깔끔한 외모, 카리스마, 진중한 매력, 철저한 자기관리. 그야말로 온갖 수식어를 다 갖다 대도 모자란 흥행 보증 수표 ‘나도진 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반월당
에클라
4.1(11)
열일곱 살의 봄. “멋있네, 반장. 내일도 피아노 쳐줘.” 꽃향기 섞인 산들바람이 불던 음악실에서 피어났던, 자그마한 두근거림. 나에게 너는. 확신 없는 고백으로 서먹해지고 멀어지기에는, 너무나 소중한 여자였다. 스무 살의 봄. “너는 오늘 이 봄날을 절대 잊지 마. 우리가 서 있었던 감나무 아래를 평생 잊지 마.” 서글퍼질 정도로 화창했던 오후에, 꼭 마주 잡았던 손. 나에게 너는. 언젠가는 끝을 맞이할 연애 따위로는 잃을 수 없는, 너무나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