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FB
잇북(It Book)
3.8(73)
못생긴 약혼자와 자신의 절친한 친구가 바람이 났다?! 그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그들이 보는 와중에 바닥에서 미끄러져 죽기까지……. 하지만 최악의 최악은 없는 것인지 작은 시골의 귀족 소녀, 미아는 반년 전 과거로 회귀하게 된다! “그래, 까짓것, 사람 못 고칠 이유가 뭐 있겠어.” 약혼자가 친구와 바람피우기 전에 훼방 놓으려는 미아. 과연, 그녀의 회귀는 성공적으로 끝맺음할 수 있을까? 들꽃처럼 소담하지만 사랑스러운 로맨스 판타지!
소장 6,300원
고하나
ROO
총 2권완결
4.4(2,475)
“나 지쳤어. 그만하고 싶어, 이제.” 비스듬 도욱이 고개를 비틀었다. 미묘히 짙은 눈썹을 들었다. 그게 무슨 뜻이냐는 듯. “너랑 나 십오 년을 함께했고 사귄 지는 팔 년이잖아.” “겨우 팔 년.” “그래, 팔 년씩이나.” 도욱의 눈이 무섭도록 가라앉는다. 그 눈을 하고 “준희야.” 다정히 준희를 불렀다. “내가 오늘 술 취해서 삐졌구나. 술에 절은 채로 밤늦게 불러내서 화났어? 안 그럴게. 존나 말 잘 들을게. 좀 봐줘. 네가 연락을 안 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라규비
와이엠북스
총 5권완결
4.1(10)
대제학의 차녀 해륜은 영의정 민유공의 환갑을 맞이하여 몇 달이나 연습에 매진한 거문고 연주를 선보인다. 그러나 성공적으로 연주를 마쳤다는 기쁨도 잠시. 고고한 자존심을 건드리는 오만불손한 사내, 태신을 발견하는데. “그리 칭찬할 솜씨는 아닌 것 같았네.” “그러는 댁은 얼마나 잘났길래 뒤에서 남의 흉을 보십니까.” 오해와 악연으로 시작된 인연이었다. “난 여인과 손을 잡는 것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이 아니니 책임져야 한단 생각은 할 필요
소장 600원전권 소장 14,600원
도개비
SOME
4.5(2,146)
열일곱이던 5년 전, 자퇴서만 던지고 돌연 집을 나갔던 것처럼 갑자기 고향 임백산으로 돌아왔다. 죽어도 다신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돈도 없고 갈 곳도 없어서. 어쩔 수 없다는 핑계로 돌아올 곳이 있다는 건, 좋은 일만은 아니다. 나는 산 좋고 물 좋은 임백산 탄광촌의 유일무이 꼴통 문제아였으니까. 임백산은 물론 태백산맥을 떠들썩하게 만든 대단한 사고를 쳤었다. 그때 도망쳤다 돌아온 나를 제일 반기는 건, 사고의 피해자 고한결이다. “
소장 600원전권 소장 4,800원
유백화
필
총 3권완결
4.4(42)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노답샵
아마빌레
4.4(13)
불안정하지만 아름다웠던 시절에 관한 두 개의 이야기가 실린 단편집. -어쩌면 봄일지도 모른다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이었던 한봄의 장례식. 은하는 그녀와 똑 닮은 동생 가을을 보고 충동적으로 키스해 버리고 만다. “이런 거 하고 싶었는데. 봄이랑 다 해 보고 싶었는데.” 그리고 그로부터 3년 뒤 가을이 불쑥 은하에게 연락을 해 오는데……. “저, 언니랑 똑같이 생겼잖아요. 작가님이 원하는 거 다 해 줄게요. 대신 여기서 지내게 해 주세요.” -문장
소장 2,500원
강차윤
조아라
2.9(14)
무거운 눈꺼풀을 올리자 지안이 누워있는 곳은 어둑한 곳이었다. 온몸은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프고 온몸이 엉망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 와중에도 누군가 한쪽 손을 잡고 있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돌려 옆을 보자……. “…….” 처음 보는 한 남자가 눈을 감고 지안의 손을 두 손으로 잡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 * * 계속 되었던 야근으로 힘들고 지친 일상을 이어가던 유지안은, 결국 피로가 심하게 누적된 상태로 그대로 정신을 잃
소장 3,300원
고단풍
다옴북스
4.0(7)
게임회사에서 벌어지는 남녀 직원들의 오피스 로맨스! 게임회사에 어렵게 취업한 현지는 5년 전 안 좋게 헤어졌던 전 남친 오영광을 팀장으로 만나게 된다. 어렵게 들어간 회사라 그만둘 수도 없어 결국 상생의 길을 선택하는 그녀는 연하의 꽃미남 상사 관우와 계속 엮이게 되는데…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양윤소
라떼북
3.9(65)
셋은 늘 함께였다. 고등학생 때 만나 어느덧 서른둘. 하나는 사랑, 하나는 우정. 유라는 제 마음이 그런 줄로만 알았다. “같이 자자고?” “그러자고 하면 그럴 거야?” “뭐?” “그러자고 하면 그럴 거냐고.” 친구인 줄만 알았던 그가 전혀 다른 온도로 그녀를 붙잡기 전까지는. 서른의 첫 자락. 열일곱의 풋풋한 감정을 안고 나타난 어수룩한, 나의 침입자. 《서른, 손끝에서 떨리는》
소장 1,800원
지유
오렌지트랙
3.7(3)
핸들에 손을 올린 채, 한 남자가 안에서 두 사람을 지그시 바라봤다. 비어있는 옆 좌석 사이로 창밖의 장면이 가슴을 아프게 파고들었다. 시종일관 회사에서 보여준 차가운 모습과 달리 슬픈 표정을 한 윤재가 그들이 있던 자리를 바라봤다. “난 당신의 그림자가 아니야.” 조금 전, 자신의 사무실에서 이별을 고한 여자가 들려준 한마디는 언젠가 은호가 한 것을 그대로 닮아있었다. “난 형의 그림자가 아니야.” 울 것 같은 눈으로 덤덤하게 뱉던 그 옛날의
소장 4,500원
빅노아
CL프로덕션
3.2(9)
[도서 안내] 본 도서는 기존에 서비스 되던 작품의 개정판입니다. 외전이 추가되고 본편의 일부 내용을 개정하였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인생의 숙적이라 부를 남자가 있었다. 언제나 그와 비교되면서 살아야만 했고 그만큼 잘할 수 없냐는 소리를 밥 먹듯이 들어야만 했다. 그래서였다. 내가 그를 유혹한 것은. 그런데 언제부터였을까. 그를 보면 심장이 두근거린 것이. 하지만 마음을 깨닫기도 전에, 그가 죽었다. 그리고 나는 그가 죽기 전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