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요
CL프로덕션
총 3권완결
3.3(3)
적국의 왕과 사랑에 빠졌다. 많은 역경을 딛고 다니엘라와 벤자민은 영원을 맹세했다. 맹세는 유효했다. 그가 모든 기억을 잃기 전까지는. "그대가 그 마녀인가? 여기서 불결한 야만인처럼 보이는 건 그대밖에 없군." 언제나 상냥한 빛을 띤 갈색 눈이 지독하게 그리웠다. 그러나 그 다정하고 예쁜 사람은 온데간데 없고, 다니엘라의 군대를 도륙했던 전장의 악몽이 그곳에 있었다. "부디 다음번엔 쓸모가 있는 결혼을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전하." 바꿀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경지음
도서출판 쉼표
총 5권완결
4.2(5)
양궁 세계 랭킹 1위, 김희원에게 불현듯 찾아온 불행. 그리고 그 불행으로 만난 조선의 세자, 이 선(璇). “그대는 정녕 누구입니까?” 고통에 가득 찬 선의 목소리가 애달프게 울렸다. 누구냐고 물어보는 선의 말에 뭐라 얘기를 해야 할지 몰라 희원은 입을 굳게 다물 수밖에 없었다. “정녕 내가 알고 있는 세자빈이 맞는 것입니까? 어찌하여 나와 그 사람밖에 모르는 것을 그대가 알고 있단 말입니까!” 그는 좌의정에 의해 사랑하는 이를 모두 잃었다.
소장 1,600원전권 소장 13,600원
김언니
라비바토
4.2(175)
상인의 딸 제인은 오늘의 춤 상대를 껄끄럽게 쳐다봤다. 고귀한 헬버트 후작의 후계 레온은 늘 그렇듯 그녀를 자극했고, “네 부모의 방식은 천박하지. 당신도 그걸 알고 있지 않나?” 그녀는 언제나처럼 물러서지 않았다. “그게 지금 저와 무슨 상관이죠?”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더러운데 감히 그에게 꼬리 친다는 귀족 영애들과도 한바탕하고 돌아가는 길. 비정상적으로 달아오르는 몸을 느낀 참에… “흣! 오, 오지, 마, 마요.” 하필이면 같이 있는 게 이
소장 1,800원
유백화
필
4.4(42)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윤샛별
젤리빈
3.0(4)
#현대물 #오래된연인 #라이벌/애증 #재회물 #오해 #질투/소유욕 #살인사건 #잔잔물 #미스터리 #카리스마남 #나쁜남자 #능욕남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애절녀 고등학교 시절, 동급생을 죽였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해슬. 비록 그 사건은 자살로 처리되었지만, 해슬은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죽은 동급생의 쌍둥이 형제인 단선재를 찾아가기로 결심한다. 고등학교 시절 일진이었던 단선재는 일부러인 듯 해슬을 지목해서 괴롭히던 아이이기도 하기
소장 1,000원
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옐옐
크라운 노블
3.9(44)
평화롭던 어느 날, 그녀의 앞에 첫 시련이 닥친다. 바로 앓아누운 쌍둥이 오르도 대신 황자님의 동년배(?) 모임에 참석하라는 것. “가기 싫어요! 왜 제가 오르도인 척해야 해요?” “휴, 오벳. 저번에 가지고 싶다고 얘기했던 망원경 사 줄게.” “어머니, 누구보다 완벽하게 오르도가 되겠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황궁에 입장한 오벳. 그리고 거기서 황자님도 아닌 이상한 놈과 엮이고 만다. 어차피 다신 볼 일 없을 테니 약 좀 제대로 올리긴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4,700원
이미연
총 2권완결
2.9(7)
미리는 27살, 하지만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LA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새로운 삶을 찾고 싶다는 충동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LA에는 엄마의 오랜 친구이자 미리의 대모인 캐티가 살고 있었다. 미리는 캐티의 집에 머물며 미국 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한다. 그때 만나게 된 숙적, 릭 그랜트. 그는 캐티의 조카이자 아들 같은 존재로, 캐티를 빌미로 미리에게 잔소리를 쏟아붓는 성가신 남자였다. 미리는 릭만큼 성가시고 화가 치미는 남자는 처음 보았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
네르시온(네륵)
단글
4.1(121)
단은 소율태국에서도 막강한 세력을 자랑하는 상단 남가주의 짐꾼이다. 동시에 초대황제의 업보를 대신 뒤집어써 저주를 받았다는 늑대족이다. 특유의 넉살로 남장을 한 채로 두루두루 잘 지내는 단이지만, 유독 눈에 거슬리는 놈이 하나 있다. 위무헌. 비슷한 또래에 같은 짐꾼인데도 특별 취급을 받는 녀석. 잘난 걸 아는지 잘난 체만 하는 놈. 하지만 알 수 없게 꼬이는 인연 속에서 재수 없는 무헌에게 여자라는 걸 들키고 만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면
소장 12,500원
황주현
로아
3.8(13)
“이 사람 건드리지 마! 결혼할 거야! 나, 결혼할 거라고!” 악을 쓰다시피 했다. “뭐?” “나 결혼하라며? 지금이 조선시대니? 사귀어봐야 결혼도 할지 말지 판단할 거 아냐?” “뭐야! 너! 그럼, 이 사람과 결혼? 그래서 사귄다고?” “그래! 결혼할 거다. 이 사람하고! 됐냐? 나랑 결혼할 사람이다. 그래서 이 밤중까지 함께 있었다. 결혼할 건데 이게 문제야? 밤을 새웠다 해도 네가 어쩔 건데? 왜? 이제 제발 그만 좀 해라!” *** “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소장 5,000원전권 소장 2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