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나래
도서출판 윤송
총 2권완결
3.0(1)
한양 마나님들의 은밀한 심부름을 대신하며 생계를 꾸려가는 은령. 오늘도 심부름을 하느라 운종가를 바삐 달려가던 그녀는 그만 웬 사내와 부딪치고 만다. 행여 심부름에 늦을까 쏟아진 물건을 정신없이 쓸어 담은 은령은 그만 사내의 물건까지 가져가게 되는데…. - 본문 中 - “닷 냥.” “응?” “보관료와 오늘 하루 공친 값으로 닷 냥은 주셔야겠습니다.” 그러더니 주머니를 열어 조각상을 저고리 옷깃 사이, 정확히는 옷고름 뒤쪽 치마 말기 안쪽에 꽂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김설록(snowblue)
젤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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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이웃사촌 #오해 #달달물 #잔잔물 #순진남 #순정남 #평범남 #다정남 #평범녀 #쾌활발랄녀 #사이다녀 #다정녀 렌과 카이는 어릴 때부터 이웃집에 살면서 깊은 우정을 나누며 살았고, 성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옆집에서 살고 있다. 둘은 서로의 삶 전체를 꿰뚫고 있으며 많은 이야기로 공감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며 지냈다. 특히 서로의 이성 친구에 대해서. 그러던 어느 날, 렌이 하룻밤을 보낸 여자로부터 자신의 형편없는
소장 1,000원
강부연
와이엠북스
4.3(93)
다양한 사람이 모여 일하지만 서로에게 관심은 없는 곳. 다시 만날 일 없는 일회성 인연뿐인 곳, 모델하우스. 홍보단으로 일하던 다영은 하모니 아파트 분양 홍보관에 합류했다가 직업 군인 출신의 보안팀 남자와 자꾸만 엮인다. “이상하게 안 보일 때도, 이렇게 눈앞에 있어도 자꾸 다영 씨 생각이 나요.” 거듭되는 은락의 직진 때문에 조금씩 흔들리는 마음. 결국 다영은 그에게 제 현실을 털어놓는다. “나 이혼녀예요. 내가 연상에 이혼 경력까지 있어도
소장 3,700원
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소장 1,300원
하네로드
화연
어느날 미한의 옆집으로 이사온 예연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꾸준히 무언가를 받아가기 시작한다. 생뚱맞게 시작 된 두 사람의 인연은 남들 다 하는 평범함을 거부한다. 뭐가 되었든 기어코 무언가를 받아내고야 마는 예연과 귀찮아 하면서도 매번 어울려주는 미한의 캐미가 코믹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