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린
툰플러스
총 8권완결
4.0(4)
제국으로 망명한 대가로 황후가 된 세르리아. 7년 뒤 황제의 손에 가문을 도륙당하고 죽는 꿈을 꾼다. 단순한 악몽이 아니었다. 꿈은 언제나 정확했고, 현실로 되고야 말았다. 이대로 손 놓고 죽을 순 없었다. 황제에게서 도망쳐야만 했다. 근데 이 황제님, 꿈과는 좀 다르다. “황후는...... 짐이 두렵지 않소?” “혹 짐을 원망하오?” 첫날밤부터 대형견 같이 구는 것은 기본. “여긴 그대가 오기에 너무 험하고...... 춥소.” “황후에게 주는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0,000원
송연아
윤송벨리
3.6(29)
사랑하는 여자를 쟁취하려면 차강훈처럼! “저 윤도희 씨에게 진심입니다.” “혹시라도… 저에 관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 혼란스러운 일이 생기더라도, 이것만은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윤도희 씨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진심만큼은 절대 거짓인 적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사랑하려면 윤도희처럼! “하… 나 미쳤나 봐.” 다른 사람도 아니고, 강훈과 섹스를 한 것도 모자라, 술에 취해 가장 원초적인 방식의 섹스를 나누다니. 왜 하필 그런
소장 3,000원
링고
동아
총 2권완결
3.4(24)
사랑하는 쌍둥이 동생이 죽었다. 그리고 동생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있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이는 그를 단죄할 수 없다. “네가 대신 들어와. 유준이 이름으로.” 하지만 그와 함께할수록, 순간순간 느껴지는 진실함에 어느 것이 진짜인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다. 그를 밀어내면서도 동시에 원하는 이율배반적인 상황. 그녀의 몸과 마음은 물에 젖어 들듯 그에게로 향해 간다. 이 길의 끝은 복수일까, 사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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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蓮)
나인
총 2권
3.8(525)
“내가 그간의 제물들을 어떻게 죽였는지 아나?” 손끝이 천천히 움직였다. 그녀의 안에 있는 심장이 보이기라도 하는 듯 보드라운 살결을 따라 콩닥콩닥 빠르게 뛰고 있는 부위를 원으로 천천히 그렸다. “심장이 빠르게 뛰어. 이 정도면 아마 머리가 울릴 정도로 네 심장 소리가 크게 들리겠지.” 그의 말마따나 머릿속이 쿵쾅쿵쾅 울렸다. 제발 이 심장이 빠르게 뛰는 걸 멈추게 해 줬으면 했다. “흐윽!” 날카로운 손톱이 새하얀 살을 긁었다. 연한 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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