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집안, 높지 않은 신분이지만 운 좋게도 영원후의 서자 육가학과 혼인한 라의녕. 그러나 그녀는 어느 봄날, 비참하게 살해된다. 수십여 년간 영혼으로 세상을 지켜보며 많은 것을 알게 된 라의녕은 어느 날 보정부 라씨 가문의 일곱째 적녀로 환생한다. 깨어나 보니 그녀가 죽은 후 7년이 지난 시점. 전생의 남편이었던 육가학은 도독으로 위세를 떨치고 있었다. 다시 태어난 것은 좋았지만, 보정부의 일곱째 아가씨는 예의범절 모르는 골칫덩이였다.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