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영
블라썸
총 2권완결
4.4(25)
아버지를 개처럼 부리는 남자의 딸. 강혁이 서연의 손을 잡을 수 없었던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녀는 햇살처럼 빛났고, 자신은 그늘 속에 잠겨 있었으니까. 닿을 수 없는 곳에서 찬란하게 반짝이는 서연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뿐이었다. 추락시키는 것. *** 한때는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던 서연. 하지만 현재는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가 남긴 빚 속에서 하루하루 버겁게 살아갈 뿐이다. 과거를 잊지 못하는 이모의 등쌀에 선 자리를 전전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유민
에피루스
4.4(149)
*이 작품은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의 그림과 일기를 모티브로 하여 집필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강압적 관계, 약물, 욕설,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 및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젖었네.” 은하는 숨을 멈추며 몸을 휘었다. 서하가 그녀의 엉덩이를 벌리고 하체를 밀어붙였다. 소강상태처럼 조용하던 공간 안에 질척거리는 소리가 크게 공명했다. 은하의 상체가 창문으로 기울어지자 뒤에서 뻗어온 팔이 그녀의 어깨와 가슴을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윤글피
도서출판 윤송
3.9(57)
아빠들끼리 죽마고우인 주하와 가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함께 다닌 둘은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였다. 어쩌면 아빠들보다 더. 그러던 어느 날, 아주 평범한 날들 중 갑자기 가하가 키스를 했다. “연주하 너 이제 큰일 났어. 나랑 키스 했다고.” 그제야, 기억의 첫 순간부터 함께한 친구를 볼 때마다 느꼈던 두근거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 주하는 결심했다. “가하야. 나 너 좋아해.” “…뭐?” 가하의 손에서 작은 포크가 툭 떨어지며 요란한
소장 3,300원
머랭냥이
피우리
3.5(25)
사고만 치는 오빠로 말미암아 졸지에 에로 배우가 될 뻔한 예라를 구해 준 남자, 강운. 심지어 구해 준 것뿐 아니라 난데없는 채무액으로 목구멍이 포도청인 예라에게 애인 대행 일까지 제안해 온다. “애인 역할을 연기해 보라고, 애인 대행이라고 말하면 알아들으려나?” “애인 대행이요?” “당분간만 내 애인인 척 연기하면 돼. 박 사장한테 사정 들어 보니까 3천만 원 때문에 포르노 배우 계약하게 생겼다던데? 수락만 한다면 수고비는 그만큼 쳐주도록 하
소장 1,800원
우하신
다향
4.1(229)
남우기업의 하우인 전무는 어떤 여자를 찾고 있었다. 주먹만 한 얼굴에 강아지 눈매, 새초롬한 입술과 짧은 단발머리. 그에겐 유일하게 따뜻했던 기억 속에 사는, 여자. “음? 나한테 관심 있나? 눈빛이 뜨겁길래.” 그녀를 찾은 지 5년 만에, 단서를 쥔 사람이 나타났다. 타이트한 남색 슈트와 그 안을 감싼 흰색 베스트. 단추 두 개를 푼 셔츠 위로는 옅은 갈색빛의 짧은 머리. “그런 식으로 거래하는 줄은 몰랐군요. 전 그쪽, 아니니까.” 카지노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