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연애였다.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차근차근 사귀어, 마침내 깊은 마음이 되기까지. 다만, 영서가 진짜 인어라는 것만 빼면 말이다. 과연 헤어지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고민하던 영서에게 내려진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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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신께서 가엽게 여겨 당신에게 획기적인 선물을 주셨어요!] “……어?” 소설 속 빙의도 아니고, 게임 속 빙의도 아닌데 갑자기 저런 게 나타나니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기이한 상황에, 나는 여전히 말도 못 한 채 눈만 끔뻑거렸다. “…애가 좀 이상한데?” 획기적인 선물이라니…… 도대체 뭘까. 연애 한 번 못 해 보고 처녀 귀신이 될 줄 알았는데. 너무 찌질해서 신이 가엽게 여겼나 보다. 내가 멍하니 허공만 바라보고 있자, 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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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존귀한 자의 딸로 태어나 가장 비운의 삶을 사는 여자, 카르티아 비스티드. 그리고 미치광이 황제인 아비에게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한낱 조연. 내가 빙의한 소설 속 인물이었다. 첫 번째 생은 이비아 공작가의 손을 잡고 살아남으려 했고, 두 번째 생은 먼 타국으로 떠났으며, 세 번째 생은 아예 황제에 대항할 반란군이 되었다. 그러나 그 모든 생마다 타인에 의해 죽었고, 다시 눈을 떴을 땐 이 저주 같은 삶이 되풀이됐다. 그래서 이번엔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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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그런 말을 자주 하셨어요, 인연은 찾아내는 게 아니라 찾아오는 거라고.” “우리 엄마도 그런 얘기를 더러 하기는 했어요. 인연도 그렇고, 돈도 그렇고 그쪽에서 찾아와야 하는 거라고.” “괘종시계 소리를 같이 듣는 사람이 네 인연인 거다,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인연인 사람들은 같은 시간을 살게 된대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돌아보면 이선의 20대는, 그저 무난한 날들의 연속이었다. 간당간당한 성적으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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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251.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작은 가게에는 어딘가 특이한 구석이 있다. 먼저 디저트 메뉴가 딱 하나, 데블스푸드케이크밖에 없다는 점. 그럼에도 매일같이 카페를 찾는 손님들이 아주 많다는 점. 그리고 그 손님들이 모두,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다는 점까지. 순진하기 짝이 없는 카페 251의 주인 이오원은 그저 감사했다. 운명처럼 필연처럼 알 수 없는 충동에 이끌려 얼렁뚱땅 시작해 버린 카페가 다행히 그럭저럭 잘 굴러가는 것 같아서. “데블스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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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흣! 아앗!” “하. 벌써 이렇게 젖으면 어쩌자는 겁니까?” 야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그의 행동이 어쩐지 부끄러워졌다. 손가락으로 만져 주면 만져 줄수록 기분이 좋아도 너무 좋았다. 이내, 그 손가락은 팬티 속으로 집어넣더니 음핵을 긁었다. “아앙, 간지, 간지러워….” “보지 털도 무슨 밀림이세요? 여기도 재개발해야 하나.” 수치심이 밀려오자 부끄러움에 눈을 질끈 감았다. 첫 경험이니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았다. “보지 평수도
일은 꼬이고, 인간관계는 피곤하고, 심지어 술마저 끊어야 하는 고단한 상황에 처한 평범한 삼십 대 신지수. 결국 점집을 찾게 되지만 점쟁이는 심상치 않은 예언을 던진다. “대흉이야. 아주 옴팡진 대흉.” 대흉을 막으려면 대물을 만나야 한다는 황당한 점괘를 받은 지수 앞에 나타난 건 의심스러울 정도로 매력적인 남자, 채주원. “시간 낭비하기 싫어서 미리 말해 둘게요. 그쪽이 어떤 생각으로 이런 자리에 나온 건지 모르겠는데, 나는 아닙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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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죽은 채로 끝나버린 소설 속 세계에서 예고도 없이 눈을 떴다. [목표: 이계 침식 차단하기] [내용: 게이트를 모두 닫아 지구를 침식하는 이계의 기운을 차단하시오. (현재 침식률: 27.8%)] [보상: 원래 세계로 귀환]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면 이계의 침식을 막아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작 주인공의 능력과 특수한 체질이 필요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괴수의 둥지에 떨어져서 살아남기 위해 발악하다 보니 그만 그 주인공을 각성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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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아삭아삭>, <다시, 여름>과 등장인물 및 배경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3년의 연애를 끝낸 뒤, 삼덕으로 발령 난 은재. 그녀의 앞에 ‘씨름의 왕’이자 ‘삼덕의 자랑’이라는 대형견, 아니, 커다란 곰 우림이 나타났다. “고장 난 화장실 문고리는 제가 고쳐 드리려고요.” 바위 같은 덩치답지 않게 섬세함이 돋보이고, ─ 그런 거라면 제가 지금 가겠습니다! 위치만 알려 주세요! 전화 너머 은재의 위기에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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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은 "1. 막장 게임에선 즐기면 그뿐 - <노예 나타샤>"의 발테르 러셀 버전입니다. 1. 막장 게임에선 즐기면 그뿐 - <노예 나타샤> #역하렘 #다인플 #즐기는여주 19금 여성향 가상 현실 게임에서 이번에 고른 스토리는 바로 <노예 나타샤> 현실에선 누군가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지만, 가상의 세계에서 잘생긴 귀족의 노예라면 얘기가 달랐다. “3, 2, 1, 낙찰입니다! 이십만 골드로 최종 낙찰되었습니다!” <노예 나타샤>는 내가 암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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