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베리
페퍼민트
총 232화
4.9(2,471)
애쉬튼 마법부 황실 관료인 엠버는 어느 날 저택 테마 카페를 표방한 <벨 아미>에 방문하고, 집사 카페의 색다른 재미에 홀딱 빠져든다. 타성적이고 지루한 관료 생활에 활력소가 된 <벨 아미>. 하지만 첫날부터 엠버가 마음에 들어 한 초절정 냉미남 아드리안 집사는 번번이 시중을 거부하는데…. *** 평민 주제에 저렇게 고귀하고 오만하고 도도하게 굴어도 되는 건가? “레이디 클로비스께서 벨 아미에 들르셔서 유쾌한 시간을 보내시는 것은 자유시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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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젤
래이니북스
총 3권완결
4.1(277)
“고개가 참 가벼워.” 날 향한 정중한 인사가, 팍 숙인 그녀가 안쓰러워 보인 건 왜였는지. “재미도 없는 인사를 뭘 두 번씩이나?” 갑과 을이 명확했던 계약 결혼. 나쁘게 대할 이유가 없어 조금 잘해 주었더니, 가진 게 없던 아내가 유일한 마음을 바쳐 온다. “이혼하면 끝이라고 했는데, 별아. 끝에 뭐가 남아.” “희성 씨가 버리고 간 모든 게 남아요.” 서류를 정리해도 남겠다고 하던 아내가 거짓말처럼 떠났다. 백 번을 버리면 백한 번을 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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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곤
젤리빈
0
#현대물 #재혼/돌싱 #잔잔물 #평범남 #다정남 #쾌활발랄녀 #직진녀 이혼 후 중학생 딸을 혼자 키우고 있는 직장인 성민. 그는 친구와 간 곳에서, 한 여자를 알게 되고, 그녀 역시 이혼의 상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그리고 스스럼 없이 쾌활한 그녀의 모습에 호감을 느낀다. 그리고 여러 차례 만남이 이어지고, 성민에게는 고민이 생긴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소장 1,000원
김기온
라렌느
4.4(147)
“그래, 남편을 사자.” 왕국 제일의 상단을 이끄는 ‘미혼’, ‘평민’, ‘여성’ 상단주. 칼리는 재산을 노리는 구혼자들을 참다못해 연하의 몰락 귀족을 기간제 특수 고용직으로 전격 채용한다. 가진 거라고는 미모와 젊음뿐인 이 귀족 소년의 대외적 직책은 ‘상단주 부군’. 통칭 남편님! “……애가 착해. 진짜로, 너무 착해서.” 고용계약에 그치지 않고 더 잘해주고 싶다는 이 마음은 뭘까. “당신을 사모하는 제 모습은 처음 보시잖아요. 그전까지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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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현
텐북
4.2(2,497)
‘형, 한국 들어간다며? 형이 우리 해수 좀 챙겨 줘.’ 기억 속 성가신 목소리가 뇌리를 울렸다. 그의 기억이 맞는다면, 눈앞에 이 여자가 바로 ‘그’ 민해수일 것이다. 사촌 동생 태성이 10년 넘게 짝사랑하던 여자. 그럼에도 끝까지 받아주지 않던, 바로 그 여자. “도정운입니다. 우리 며칠 전 재단 행사에서 만났죠.” “네, 기억해요. 무슨 일이시죠?” “태성이와 만난 지는 얼마나 됐습니까.” “…아실 텐데요. 오해하시는 그런 사이 아닙니다.
소장 3,750원
류향
신영미디어
4.4(1,703)
앞만 보며 달려온 탓에 연애 한 번 해 본 적 없는 S대 병원 응급 의학 전문의, 윤이영. 어느 날 친구의 권유로 나간 소개팅 장소에서 그녀는 뜻밖의 사람을 만났다. S그룹 지주 회사의 본부장이자 S대 병원 이사장,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그녀와 남다른 인연이 있었던 동창, 차무열. 무려 13년 만에 마주친 그는 과거의 약속을 이행하라며 이영에게 폭탄 같은 말을 던지는데……. “취소해.” “뭘? 소개팅?” “어.” “말도
소장 3,800원
이유월
필
4.8(707)
<1, 2권> 1926년 여름. 조선총독부 법무국장의 금지옥엽. 백작가의 사랑스러운 고명딸. 하루하라 미나는 처음으로 경성 땅을 밟았다. 아버지가 준비한 선물, 그녀의 근사한 남편감을 만나기 위해. “하야시 슌세입니다.” 경성 대부호의 상속자. 매국 대신의 장손이자 자작가의 후계자. 임준세. “그쪽은 이 결혼 왜 하고 싶어요?” “총독부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너무 솔직하시네.” 그녀의 눈 속에서 그는 뚜렷하게 웃고 있었다. 서글서글,
소장 8,400원
은솔림
디앤씨북스
3.6(45)
서브녀를 학대하는 악독한 간병인 로제타 클리프에게 빙의했다. 서브녀와 엮이지 않는다면 자신이 팔려 가게 된다. ‘일단 나부터 살아야지.’ 어쩔 수 없이 서브녀인 클라리사의 간병인이 되었지만, 이 아이 예뻐도 너~무 예쁘다. “언니, 연애를 하실 거라면 꼭 제게 보여 주셔야 해요. 제가 싫다는 남자랑은 연애도 결혼도 하면 안 돼요.” “으음, 어떤 남자가 싫은데?” “우리 오라버니 같은 놈이요.” 클라리사는 저세상 환멸 난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소장 10,990원
김은희(설화)
로망로즈
4.2(21)
재교그룹 A&Z에듀 대표이사 강무윤. 제 입술을 멋대로 훔쳐 놓고는 돈도 안 주고 몸도 주지 않겠다는 여자 박산희를 만나다. 은아초등학교 3학년 3반 담임교사 박산희. 아버지의 사채를 갚아 줄 테니 돈과 함께 자신의 몸도 받아달라는 학부모 강무윤을 만나다. “우리 처음 만났을 때로 돌아 가보자고.” “그, 그러니까 학부모 상…….” “학부모 상담은 무슨 빌어먹을 학부모 상담이야. 호텔에서의 만남 말이지.” “호, 호텔이라면…….” “그날 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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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무
그래출판
총 5권완결
3.0(1)
부모에게 학대받고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한, 처형을 앞둔 아르델의 폐위된 여왕 아이린 에이블 아르델. 그녀의 앞에 나타난 한 남자. 사람들에게 저주받은 괴물이라 일컬어지는, 하이덴 제국의 유일무이한 공작 카를 윈스턴 윈체스터. “나의 이름을 걸고, 그대를 자유롭게 만들어 주겠습니다.” “…조건은요?” “1년간 내 약혼자가 되어주세요.” 붉은 눈을 가진 괴물은 너무도 근사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무릎을 꿇고 경건하게 그녀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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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체떼
블랙피치
총 86화완결
5.0(76)
사랑을 느낄 수 없도록 만드는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 이제 사람은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인 연인과 사랑을 하지 못하는 사람인 연공인으로 분류된다. 그리고 언젠가 사랑을 느끼길 간절히 바라는 연공인 연희와 매일 밤, 사랑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는 연인 지한이 만났다. “제게 사랑을 가르쳐주세요.” 연희는 충동적으로 지한에게 사랑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하고. “딱 하루, 연기해드리죠. 어차피 그쪽은 사랑인지, 연기인지 구분도 못 할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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