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
동아
총 3권완결
3.8(20)
다시는 돌아올 일 없을 줄 알았던 한국에 10년 만에 돌아왔다. 애써 잊으려 멀어졌던 노력은 죄 허상이었나. 다시 만난 서재희는 기억도 없으면서 예전처럼 내게 성큼 다가왔다. “혹시 그 얘기 압니까? 같은 사람 세 번 마주치면 인연이라던데.” “…그래서요?” 서재희는 입꼬리를 매끄럽게 올리며 말을 받았다. “혹시 들어 봤나 싶어서요. 한국에선 유명한 얘기거든요, 그거.” *** 내 주제를 알아서, 사는 내내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어서. 가치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문사월
튜베로사
4.1(100)
소진과 소진의 모든 것을 불태우고 사라진 전남편 진우현. 그가 파놓은 지옥에서 간신히 살아나와 그의 뒤를 쫓지만, 우현의 모든 것은 거짓이었다. “불태워 죽이세요. 그 사람이 나한테 하려 했듯이 말이에요.” 소진은 복수를 위해 태성에게 살인을 의뢰하지만, 50억의 거금에도 불구하고 태성은 그녀를 돌려보낸다. “나는 그쪽 돈에는 관심 없습니다.” “의외네. 여기가 자선 사업하는 곳인 줄은 몰랐네요.” “우리는 찾는 것까지만 합니다. 찾아서 어떻게
소장 4,000원
빼수
로즈벨벳
3.2(38)
1201호에 사는 시준은 맞은편 1202호에 사는 여자, 진다람의 수상한 시선을 느낀다. 숫제 잡아먹을 것처럼 쳐다보는 그녀가 이상하다는 말을 꺼내자 그의 부모는 그녀에게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라며 되레 그녀를 감싸고 돈다. 자신보다 오래 이곳에 살았다는 그녀가 낯설면서도 어딘가 익숙하게 느껴지는데…….
대여 2,000원
소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