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온아내
로망띠끄
3.0(1)
새로 발령 받아 온 황이나 경위가 수현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유는 없었다. 아니, 완벽한 스펙에 외모가 이유일까? 특수범죄전담팀 팀장 채수현 경감이 이나는 너무 좋았다. 이유는 없었다. 아니, 경찰대학교 전설에다 뛰어난 외모와 두뇌, 그리고… 존재 자체가 이유가 될까? 드러내놓고 싫어하는 수현과 그럼에도 굴하지 않는 이나. 두 사람의 운명은 이나가 태어난 날, 이나의 아버지가 생매장 당한 수현을 구한 순간부터 이미 결정되어 있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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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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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EJ
총 2권완결
4.0(2)
아버지의 재혼으로 신데렐라가 되어 버린 유빈. 그녀에겐 호박을 마차로 변신시켜 줄 요정은 없었지만, 어느 순간 그녀의 곁에 있는 게 당연해진 영악한 여우, 서진이 있었다. 하지만 그 관계 역시 언제부터인가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이란 선 밖에 있기만 했는데…. 그런 유빈의 주저함을 건드리듯 늘 유빈의 것을 탐내는 언니 하은이 서진을 탐내고, 유빈은 항상 자신을 꾀려 하는 서진의 바운더리 안으로 발길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제 겨우 같은 선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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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K
잇북(It Book)
3.5(32)
제국의 태양인 황제를 지키는 기사이자 제국의 수호자이라 불리는 황제의 검. 엘라시온력 1441년― 제국의 수호자인 황제의 검, ‘루디아 센트린’이 반역을 했다. “전하, 마지막으로 한마디 올려도 되겠습니까. 앞으로는, 함부로 검의 맹세를 하지 마십시오.” 따듯한 빛이 있기에 어둠이 있고, 겨울이 있기에 봄이 오듯. 오로지 황제인 그를 지키기 위해 얼어붙은 심장을 붙들고 살아온 그녀의 운명은 새하얀 빛에 숨은 누군가의 계략에 의해 한순간에 처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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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하다
SOME
3.8(730)
그 여자의 차가운 욕망. 그리고, 그 남자의 타오르는 욕망. *** 노주가 파란 나무문 앞에서 도우에게로 다가왔다. 긴 랩스커트를 느리게 무릎으로 밀면서. 성적 긴장감이 둘 사이에서 전류처럼 파직거렸다. 살갗 아래에서 지직거리는 그 야한 전류. 둘은 미동도 없이 눈으로만 상대를 훑었고, 이성과 성욕이 끼익 끼익 미묘하게 시소를 탔다. 도우가 먼저 입을 열었다. “유혹해도 됩니까?” 당연히 거절할 테니. 하지만 대답은 생각과 전혀 달랐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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