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램
스텔라
4.2(37)
반드시 나를 좋아하게 될 거야. 내가 꼭 그렇게 만들고 말 거야. 제국의 상업계를 틀어쥔 거상, 이딜로스 록센 카델라로트 공작. 그가 짐승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그런데, 하필 새끼 고양이인 나를 주운 것이 공작의 여동생이었고, 또 하필 나를 숨기다가 들켰다. 이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선 어떻게든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래서 매일같이 그의 꽁무니를 졸졸 쫓아가 해맑게 애교를 부렸는데……. “으……!” 으? 이딜
소장 15,680원
일린
툰플러스
총 8권완결
4.0(4)
제국으로 망명한 대가로 황후가 된 세르리아. 7년 뒤 황제의 손에 가문을 도륙당하고 죽는 꿈을 꾼다. 단순한 악몽이 아니었다. 꿈은 언제나 정확했고, 현실로 되고야 말았다. 이대로 손 놓고 죽을 순 없었다. 황제에게서 도망쳐야만 했다. 근데 이 황제님, 꿈과는 좀 다르다. “황후는...... 짐이 두렵지 않소?” “혹 짐을 원망하오?” 첫날밤부터 대형견 같이 구는 것은 기본. “여긴 그대가 오기에 너무 험하고...... 춥소.” “황후에게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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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페르소나
총 5권완결
3.7(10)
그녀와 가깝게 지내면 누군가는 다쳤고, 그녀를 다치게 하면 누군가는 죽었다. 월식의 태어난 아이, 그래서 저주받은 아이. 모두 에델린, 그녀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마치 정해진 불행처럼, 자신을 구하려던 어머니는 새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했고, 팔려온 공작가에선 지독한 괴롭힘도 버텨내야 했다. 다만, 예상하지 못한 한 가지. 자신에게 냉담하게만 대하던 이안을 어느새 사랑하게 되어버렸다는 것. 하지만 잠깐의 행복도 허락할 수 없다는 듯, 그녀의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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