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키탈리스
SOME
총 2권완결
4.6(6,095)
“넌 무슨 애가 저녁도 안 먹고 공부하냐.” 양아치. 답도 없는 시끄러운 애. 내가 그 애한테 느낀 첫인상은 이것이 전부였다. 게임 <버블 월드>에서 만난 조조가 그 애의 형이란 걸 알기 전까지. “너 혹시 영화 좋아해?” 모르는 척 할 수 없어 베푼 친절이 열 배의 부담이 되어 돌아왔다. “나랑 있는 게 좋잖아.” “어?” 얘가 낮술이라도 한 잔 걸치고 온 걸까. 나는 어이 없는데 저 혼자 희희낙락이었다. “배고파.” “사, 사 달라고?” “
소장 1,800원전권 소장 4,800원
도개비
봄 미디어
4.6(9,820)
*[도서 안내] 본 도서는 2018년 9월 14일자로 도서 오탈자가 수정되었으며 종이책(18.09.19 출간)과 동일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낯선 시골 마을, 나양. 도슨트로 일하는 수연은 그곳에 도착한 첫날 밤, 폭우에 길을 잃고 동네 주민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이 군이라고 불리는 청년, 종하와 마주친다. “너, 왜 자꾸 나한테 너라고 해?” “설마하니 나한테 아줌마 소리 듣고 싶은 건 아니지?” “아줌마 소리 들어도 별로
소장 3,500원
이유진
카멜
4.5(5,032)
사랑, 삶, 일상의 미묘한 순간들을 포착해 아름다운 문장으로 건네는 이유진의 봄의 위로. 《봄 깊은 밤》은 서로를 비스듬히 바라보며 시작된 기준과 지은의 연애를 통해 지극히 일상적인 삶에 존재하는 사랑과 슬픔, 행복과 절망, 외로움과 오해, 미움과 연민을 보여준다. 사랑은 그저 달콤함만이 아닌 번뇌의 시작임을. 사랑을 통해 겪는 무수한 감정들은 서로와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연민하며 위로할 수 있음을, 그래서 소중한 것임을 작가는 단정하고도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