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시안
하늘꽃
총 5권완결
5.0(1)
휴벤. 나라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실력 높은 마법사. 그런데 여자는 휴벤이 될 수 없다고? 뛰어난 마법 실력을 갖췄지만, 꼰대투성이의 세상 덕에 인정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인재, 루아 스칼린. 그런 그녀에게 상처 많은 드래곤, 아니 황태자 헤이든이 다가온다. 눈도, 머리도, 그리고 옷과 신발까지. 모든 게 파란색인 그의 도움으로 휴벤이 된 루아는 황태자 직속 휴벤이 되어 인재 양성을 위한 재단의 이사장이 되는데. 그 과정에서 알게 된 헤이든의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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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방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2(5)
그 여름, 신경주는 단숨에 권정후를 삼켰다. 아찔한 흰 피부로 바닐라 향을 풍기고, 불티처럼 빨갛게 튀어 올라 정후의 이성을 녹였다. “만지고 싶지 않아? 내 가슴?” “만져 달라는 거야?” “응, 해 줘.” 까만 눈동자로 정후의 시간을 차지하고 예쁜 입술로 권정후를 신경주의 소유로 만들고 여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완벽하게 사라졌다. 그리고 10년. 더는 소년이 아닌 정후의 앞에 경주가 다시 나타났다. “이제라도 약속 지켜, 신경주.”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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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월
봄 미디어
4.2(610)
“네가 책임져야지 끝까지.” 한국국악문화진흥원장 강도우와 공간 마가리 대표 기다인. 치기 어린 충동에 불타올랐던 하룻밤을 보낸 것이 9년 전. 끊어졌다 생각했던 그들의 인연이 다시금 우아하게 엮였다. “내가 오이 알레르기가 있거든. 기다인 씨도 잘 알지 않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 그 빌어먹을 오이로부터 시작된 기다인과의 인연. 강도우는 기다인이 준 오이를 보기만 해도 심장이 뛰었다. 비정상적으로. 아니, 오이 같은 건 허위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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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의 초핀
체셔
4.7(112)
겨울,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가 없는 이들과 마주치고 마는 계절. 응어리져 있던 마음을 마주하는 두 가지 이야기. “발목 다쳤어?” 얼굴에 난감한 기색이 서려 있었다. “별거 아냐.” “봐.” “좀 지나면 나아.” “보자니까.” 움직이지 않으려는 네 손목을 끌어 가까운 의자에 앉힌 뒤 쭈그려 앉아 네 부츠 지퍼를 내렸다. 네가 당황한 듯 발을 피했다. 나는 한쪽 손으로 네 종아리를 붙든 채 부츠를 벗겼다. “……여기야?” 발목을 쥐자 네가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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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봄
러브홀릭
총 2권완결
3.8(4)
그들은 완벽한 쇼윈도 부부였다. 필요에 의한 정략결혼이었지만, 민아는 언제나 완벽한 아내였다. 하지만....... “지건 씨가 원하던 이혼서류예요.” 놓을 수밖에 없었던 여자, 최민아. “지건 씨와 함께 한 3년 후회하지 않아요.” 민아는 마지막까지 혼란스럽게 하는 말을 남겼다. 지건은 뒤늦게야 결혼에 얽힌 비밀을 깨닫는데……. 놓아야만 시작할 수 있었던 남자, 류지건. “다시 시작하기에는 많이 늦었을까요?” 이혼을 하고 1년, 그들은 다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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