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
하늘꽃
총 3권완결
4.2(33)
태양을 이끄는 여명처럼 -오르다- 운명 앞에 뜨거움은 한낱 핑계. 놓을 수 없는 맞잡은 손은 뜨거움을 모른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음이 운명임에 손을 데어도 놓을 수 없는. 짙은 흑암이 모든 것을 죽여 놓은 칠흑 같은 밤이라도. 네가 가야 하는 곳이 그곳이면 내가 먼저 그 칠흑을 붉음으로 밀어내어줄게. 흑암과 뒤섞여 검붉게 변한 내 모습이라도 조금씩 힘을 내어 네가 다가와 주면. 그 붉음으로 너를 이끌어 티 없이 동그란 맑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
해나
힐미디어
3.0(13)
갓 입학한 대학교에서 첫 오리엔테이션 때 자신을 감싸주는 성실하고 친절한 태인에게 반한 여민은 어느 날, 아르바이트하던 도중 우연히 어두운 길에서 누군가와 크게 싸우고 나오는 한 인물을 마주치게 된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보이던 성실한 모습의 태인이 바로 그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여민에게 ‘딱히 네게 피해 주는 것이 없으니 그냥 내 본성을 숨겨줄 것.’을 요구한다. “내가 원래 성격이 별로 안 좋은 걸 감춘 게 너한테 뭐 해를 끼치거나 이런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