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
에피루스
4.4(145)
*이 작품은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의 그림과 일기를 모티브로 하여 집필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강압적 관계, 약물, 욕설,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 및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젖었네.” 은하는 숨을 멈추며 몸을 휘었다. 서하가 그녀의 엉덩이를 벌리고 하체를 밀어붙였다. 소강상태처럼 조용하던 공간 안에 질척거리는 소리가 크게 공명했다. 은하의 상체가 창문으로 기울어지자 뒤에서 뻗어온 팔이 그녀의 어깨와 가슴을
소장 4,620원
김꿀차
세레니티
총 4권완결
4.1(11)
‘200년만 지나면 다 죽고 아무도 모르는 일 될 텐데 될 대로 되라지!’ Nnnnn년차 불사신이자 삼거리 찻집의 사장 아히엘 로제는 오늘도 씩씩하다. 불사신인 걸 들켜서 실험실에 끌려가도 시간만 지나면 실험실 사람들은 다 죽을 텐데, 뭘. 그런 느슨한 마인드로 살아가며 100년째 솔로인 불사신 앞에 조금 독특한 손님들이 나타난다. “하루 종일 아히엘의 차가 떠올라 일이 손에 안 잡혀요.” 차 오타쿠 북부 대공부터, “아히엘과 있으면 편안해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지초가 지천
로튼로즈
4.5(26)
#금단의사랑#존댓말남#다정남#약피폐 “안녕, 형수?” 남편에게 줄곧 학대를 당해온 지유. 오랜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시동생은 그런 그녀를 다정한 손길로 어루만진다. 어느 날, 아인은 손에 연고를 잔뜩 바르고는 그녀의 치마를 끌어올렸다. 그는 팬티 안으로 손을 쑤욱 집어넣어 연고를 넓고 깊게 펴 바르기 시작했다. 이따금 그의 손가락은 스치듯 그녀의 구멍을 건드렸다. “거기는…… 거기는 안 돼요.” 반항하는 그녀에게 시동생은 더 없이 아름다운
소장 1,000원
킴쓰컴퍼니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5(47)
“나 누나 좋아해요.” 평생을 고단수 관종으로 살아온 권태하. 배우가 되어 전 국민의 관심을 받을 날만 기다리던 그에게 19살 여름, 사랑이 찾아온다. 만인의 연인이 되는 삶을 목표로 했던 그는 자신의 꿈을 내던져도 좋으니 과외 선생님인 한재경의 시선을 독차지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한재경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면서 태하의 첫사랑은 혼자만의 짝사랑으로 끝나고 마는데. 11년 뒤 서울. “오랜만이야, 권태하.” 스타가 된 태하의 앞에 거짓말처럼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김서연
플로레뜨
총 2권완결
4.5(582)
남자 친구가 바람을 피웠다. 그것도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와. 그 사실을 알았을 때 고운은 그저 어디로든 달아나고 싶었다. 그렇게 지방 발령을 자원해 도착한 태백. 하지만 그녀의 악운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갑작스레 내린 폭설에 차가 갇혀 버린 것. 이 정도면 진짜 삼재 아닐까. 어찌해야 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던 사이 문득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괜찮아요. 상황이 그렇게 나쁘진 않아요.” 온통 벽에 가로막힌 것만 같았던 고운에게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000원
윤유주
그래출판
4.4(95)
“선배.” 도한이 성큼 앞으로 다가오자 주황빛 가로등 불빛을 따라 떨어진 두 그림자가 하나로 겹쳤다. 숨을 크게 들이켜는 수아의 호흡에 맞춰 그림자가 심장 박동하듯 쿵쿵 크게 일렁였다. “약속된 봄이 왔어요.” ……도한아, 너는 알까. 1년 전부터 내가 이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걸. 언제부터인가 날씨를 확인하고, 창밖을 내다보며 달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너와 함께할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다는 걸. 아마 너보다 내가 더, 이때만을, 이 순간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스베따
로망띠끄
5.0(1)
평범한 직장 생활 중, 평범하지 않은 일을 겪고 충동적으로 퇴사를 한 여자, 영지. 남들은 부러워하는 화려한 삶을 살고 있지만 실상은 권태롭기 짝이 없는 일상을 탈출하고 싶은 남자, 우영. 낯선 여행지에서 마주친다. * “우영 씨? 피곤ㅎ….” “난 한숨도 못 잤어요. 옆방에 당신이 있는데 어떻게 자.” “그리고, 어제 영지 씨가 나 자라고 알려준 침대에서 잠들어버린 바람에 많이 곤란했다고요. 해결하기 전에도, 해결하고 나서도.” “네? 그게
온누리
마롱
4.0(32)
절친의 남동생이자 옆집 살던 꼬마 아이, 남지훈이 돌아왔다. 완벽한 남자의 모습을 하고. “오랜만이다. 정확하게 16년 만이지, 우리.” 뜻밖의 동거는 순조로웠다. 둘 사이로 미묘한 감정의 변화가 있기 전까지는. “좋아해. 여자로 보여, 윤정이가.” 거침없는 고백에 심장이 반응했다. “…야. 나 너 아기 때부터 봤어.” “그래서?” “기저귀 갈 때 네 고추까지 다 봤다고.” “그럼 다시 보면 되겠네.” “뭐?” “그 고추가 지금 얼마나 컸는지,
소장 3,500원
눈송아
3.0(1)
연하 직진 재벌남 vs 연상 첫사랑 재벌남, 누굴 선택해야 하지? 평범하다 못해 불행하기 짝이 없는 지안이 만난 남자는 딱 두 명이다. 부사수인 세현과 학교 선배인 한준. 세현과 하룻밤을 보낸 뒤, 아침에 마주한 것은 다름 아닌 그의 부모님. 지안이 다니는 회사의 오너패밀리가 아닌가! 세현이 재벌 3세라는 것을 알고 난 뒤로, 그에게서 계속 첫사랑 한준이 겹쳐 보인다. ‘다시 상처받고 싶지 않아.’ 하지만 밀어내면 밀어낼수록 세현은 다가오는데…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킬림
연애에 흥미를 잃고 건조한 생활을 해오던 미술관 직원 설주. 동창의 결혼식 직후 다운 받은 데이팅 어플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전 남친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다. 그런 설주의 앞에 살아 있는 조각상이 나타났으니. “안녕하세요, 홍보팀에 새로 들어오게 된 하준서라고 합니다.” 다섯 살이나 어려서 부담스러운 것만 빼면 백점 만점에 백이십 점. 완벽한 연하남 준서의 직진에 설주는 점점 더 그에게 빠져든다. 그런데 우리가 원래 알던 사이라고? 우리가
소장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