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안
녹스
3.8(468)
‘밤손님’. 규연의 핸드폰에 저장된 그의 이름이었다. 도둑처럼 밤에 몰래 왔다가 새벽이면 어김없이 가고 없는 그를 빗대어 지은 별명. 정상적인 연애에 기대가 없는 그녀는 감정 낭비하지 않고 욕망만 채워 주는 관계에 충분히 만족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점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고, 이제 밤을 위한 관계는 정리해야겠다 생각하지만. “여기 그만 와.” “나와 몸을 섞고 내 아래서 흐느낀 지 채 두 시간도 안 지났어. 나와 헤어질 사람이 내 것
소장 3,600원
김지혜
파란미디어
3.7(23)
《공녀》, 《명취설향》 김지혜 작가의 신작! 신비주의 아이돌과 철두철미한 여판사의 세상을 발칵 뒤엎을 비밀 연애! 탑스타의 탑 시크릿 사랑하기 위해 머무르는 남자, 위준희 한류 정상에 우뚝 서 있는 인기 아이돌 그룹 ‘플래닛식스’의 멤버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아시아의 수많은 소녀들의 심장을 단번에 사로잡았지만 그토록 원하던 단 한 명의 마음은 얻지 못했다. 자신을 그저 동생으로밖에 보지 않는 은서에게 거침없이 다가가며 그녀의 머릿속을 뒤흔들어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