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하
g노벨
총 2권완결
0
아버지 회사의 자금난을 해결하는 대신 지운으로부터 1년 간의 계약 결혼을 제안 받게 된 소현. 대학생 시절 종혁으로부터 끔찍한 짓을 당한 소현은 자신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희생했던 가족들을 위해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거절하지 못한다. 하지만, 지운이 그런 조건을 내건 까닭은 소현이 자신의 첫 사랑이자 유일한 사랑이었기 때문. 자신의 욕심으로 제 곁에 잡아둔 지운이었지만 그녀와 일상을 함께 할 수록 활달했던 그녀가 달라져 있음을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차선희
블라썸
4.0(1)
모바일게임 회사 사옥 리모델링을 맡게 된 유은은 대표실에서 뜻밖의 인물과 재회한다. “하아, 이게…… 누구야?” 그는 바로, 11년 전 집안끼리의 악연으로 헤어졌던 정후였다. 유은은 친동생과도 같았던 그와의 재회가 반가운 한편 지난날 아버지가 저지른 죄가 떠올라 괴로운데……. “진짜…… 몰랐어?” “…….” “내 첫사랑이었다고, 네가.” 그런 그녀에게 그가 거침없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내가 너랑 하겠다는 건, 남자 여자 그거야.”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맑심
에버코인-오후
4.1(62)
그 여름, 부모의 연으로 남매 아닌 남매가 된 이들.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이도저도 아닌 채 나이를 먹었다. 소년은 자라 남자가 되었고, 누나라는 이름으로 보호자를 자처한 여자는 여전히 너인 채로 남자의 마음을 흔들고 들쑤신다. 이제 우리 달라져도 되지 않을까? 관계를 깨고 싶지만 자칫 함께한 세월마저 무너지고 흩어질까 봐 진심을 숨기고 욕심을 감춘다. 찢기고 부서진 마음자리마다 빼곡히 들어찬 너를 네가 알아줬으면 싶다가도 너만은
소장 4,000원
버블방
N.fic
총 4권완결
3.7(6)
“나랑 잘래?” 13년의 연애가 끝나며 멘탈도 나가버렸다. 우리는 자신을 위로해주는 동생 친구 승재에게 술김에 미친 척 들이댄다. 그런데, 아홉 살이나 어린 승재를 자빠트린 것까진 좋았는데, 어째서인지 자신이 코 꿰인 듯한 느낌적인 느낌?! “누나, 지금 웃음이 나와요?” 우리가 간신히 고개를 들었을 때 승재의 눈빛은 이미 거칠어져 있었다. “남자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그 눈빛에 압살되어 버릴 것 같다. 심장이 거세게 뛰었다. 승재가
소장 900원전권 소장 10,500원
김지안
녹스
3.8(468)
‘밤손님’. 규연의 핸드폰에 저장된 그의 이름이었다. 도둑처럼 밤에 몰래 왔다가 새벽이면 어김없이 가고 없는 그를 빗대어 지은 별명. 정상적인 연애에 기대가 없는 그녀는 감정 낭비하지 않고 욕망만 채워 주는 관계에 충분히 만족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점점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고, 이제 밤을 위한 관계는 정리해야겠다 생각하지만. “여기 그만 와.” “나와 몸을 섞고 내 아래서 흐느낀 지 채 두 시간도 안 지났어. 나와 헤어질 사람이 내 것
소장 3,600원
우지혜
신영미디어
4.3(382)
강준에게 서연은 태양이었다. 하늘 한가운데 높이 떠 있는 게 어울리는, 너무나 아름답고 눈부셔 감히 욕심낼 수 없는 사람. 그런데 어째서일까. 그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 숨이 막혔던 언젠가부터 강준은 그녀에게 닿고 싶었다. 그 작은 몸을 끌어안고 제 몸으로 품고 싶었다. “네가 하고 싶은 걸 해. 그게 네가 행복해지는 방법이야.”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기도 점점 버거워지는 것도 모르면서. 그러니 오늘만. 딱 오늘 하루만. “당신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