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탠저린)
텐북
총 2권완결
4.5(36)
“주원 씨는 좋은 여자 만날 거예요.” “그 여자가 지금 내 눈앞에 있을 수도 있는 거고요.” 사랑을 다 알아 버렸다고 생각한 여자, 세경. 처음 알게 된 사랑에 전부를 건 남자, 주원. “다시 봤을 때 깨달았어요. 제 눈엔 작가님만 보였어요.” “난 사랑에 올인 할 자신 없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그래서 좋다는 말이에요, 싫다는 말이에요?” 직진하는 남자 앞에서 흔들리면서도 세경은 멈칫하게 된다. 자신만 바라보는 남자가 받을 상처가, 그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윤유주
그래출판
4.4(96)
“선배.” 도한이 성큼 앞으로 다가오자 주황빛 가로등 불빛을 따라 떨어진 두 그림자가 하나로 겹쳤다. 숨을 크게 들이켜는 수아의 호흡에 맞춰 그림자가 심장 박동하듯 쿵쿵 크게 일렁였다. “약속된 봄이 왔어요.” ……도한아, 너는 알까. 1년 전부터 내가 이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걸. 언제부터인가 날씨를 확인하고, 창밖을 내다보며 달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너와 함께할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다는 걸. 아마 너보다 내가 더, 이때만을, 이 순간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아리엔카
신영미디어
4.0(5)
* 키워드 : 현대물, 복수,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사내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순정남, 동정남, 연하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철벽녀, 외유내강, 달달물, 잔잔물, 애잔물, 로맨틱코미디, 이야기중심 떠밀리듯 한 결혼 생활은 불행하기만 했다. 결국 바람피운 남편와 이혼을 앞두고 있던 채온. 한데 우연처럼 제 결혼과 동시에
틸다킴
동아
총 3권완결
4.5(2,428)
경기도 외곽 작은 농촌 마을에서 1년간 시골 살기를 하다 어느새 줄어만 가는 통장 잔고에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그녀. “안녕하세요, 손님. 제가 뭐 도와드릴 게 있을까요?” “언제부터 출근했어요? 오늘이 첫날인가.” 하얀 집업에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나타난 남자가 단순한 직원이 아닌, 핏줄을 잘 타고난 금수저라는 사실을 알게 된 건 몇 시간 후였다. 그런데 팀장이라는 이 남자, 어딘가 이상하다? 서로에 대한 오해로 상황이 꼬일 때마다 둘의
소장 1,100원전권 소장 6,500원
정해길
라떼북
0
새하얀 여름 햇살. 아름다운 얼굴. 아직 완성되지 못한 목소리. 꿈속에서 만난 그는 예전에 과외했던 제자, 기선호였다. 한여름의 더위에 사그라드는 초여름의 풋풋함이었다. 찰나일 뿐인 만남. 다시 그와 만날 수 없을 거라고, 은조는 생각했다. 그랬는데……. “오랜만이에요, 선생님.” 11년 만에 만난, 아니 오늘 아침 꿈속에 나타났던 그가 상사가 되어 찾아왔다. “앞으로 서른인 나한테 익숙해져야 할 거예요.” 내밀어진 손은 풋풋함을 지운 강인한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이소복
총 4권완결
4.2(966)
회사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경영지원팀 팀장 오윤하와, 경영지원팀 대리 윤다정의 접점은 없어야 마땅했다. “직장 상사랑 섹스해 본 적은 있어요?” 회식 후 다정을 데려다주던 윤하가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해도. “그냥, 놀자고요.” “…….” “재밌고, 야하게.” 윤하의 제안이 끈질기고 집요했다고 해도. “보통은……. 관심 없는 남자와 성관계까지 가진 않죠.” 다정이 윤하와 자신 사이에 접점을 만들 이유는 없었다. “왜 나랑 자는 쪽으로 마음이 바뀌었
소장 2,400원전권 소장 13,800원
로즈앰버
애프터
4.0(3)
[도서 안내] 「환장의 커플」은 유통사가 변경되어 재출간된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른세 살, 출판사 디자인 팀장 미진 잔잔하게 보람찬 그녀의 일상에 낙하산이 떨어졌다. “그놈아가 우리 행님 둘째 아들인데, 완전 개망나닌 거라! 처음에 S 전자 입사해서 두 달 만에 잘리고 H 카드 입사해서 한 달 만에 잘리고! K 기업에서 두 달 만에 잘렸다! 내 좀 살려도!” 개망나니 교사용으로 자신을 써먹겠다는 대표의 계획에 그녀는 말했
소장 3,900원
하이지
피플앤스토리
4.0(109)
충동에 몸을 맡기다! 우연이 가져다준 아찔하고 짜릿한 만남! 3년 사귄 남자친구가 1년 양다리였다는 걸 알게 됐다. 언제? 그 자식의 결혼식 두 달 전에!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 날 혼자 술을 마시던 서나연은 그의 부하직원인 현사준과 우연히 마주치고, 충동적으로 그의 집에까지 들어간다. “그만이 아니라 더 해 달라고 해야죠.” “그, 그만……. 흣.” “나를 너무 원하고 있네요.” 남자친구의 배신과 함께 다른 남자가 그녀의 인생에 들어왔다! 사준
소장 3,000원
로맨스화원
나인
3.2(205)
작가연합 로맨스화원 단편모음집 [단편 01. 더 깊은 - 무연] “다시 만나면 질릴 때까지 놔주지 않을 거라고 했어.” 질린다며 버렸던 그와 5년 만에 재회했다. 외면할 수도 밀어낼 수도 없는 존재, 피하려는 지원을 향해 은성이 미소를 지었다. [단편 02. 리셋 - 노혜인] 그를 묶어 둔 정략결혼을 끝내려는 그녀와 마지막을 약속한 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 그. 지금 그들에게 필요한 건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 [단편 03. 그렇게 미치도록 -
소장 3,500원
수향
도서출판 윤송
3.2(79)
사랑을 믿지 않는 워커홀릭 윤지영과 뜨거운 심장을 가진 영민한 남자 강유찬의 오피스 로맨스. -본문 중- 밤하늘의 별을 응시한 채 두 사람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그렇게 꽤 오랜 침묵이 흘렀고, 그 침묵을 깬 건 유찬이었다. “윤 대리님.” “응?” 밤하늘에서 시선을 거두어들인 그가 그녀를 바라보았다. 제법 진지한 표정이었다. 반짝거리는 밤하늘의 별빛이 고스란히 그의 까만 눈동자에 박힌 듯 영롱하게 빛났다. “저 대리님에게 할 말 있습니다.”
소장 1,500원
이치몬지 린 외 1명
엘프노블
2.6(7)
※낮져밤이: 낮에는 져주고 밤에는 이기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 낮에는 애교만점의 강아지 같은 그 회사 후배, 밤에는 패기 넘치는 한 마리 야생 늑대가 된다?! “시오리 씨가 나빠요. 그런 표정으로 보면 나, 어떻게 될 것 같단 말이야.” 귀엽고 남자다운 후배님과의 알콩달콩 로맨스!
소장 1,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