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윤(남주인공) : 다정하고 능글맞은 남편의 표본. 죽어서는 어쩐지 위험한 분위기도 풍긴다. 부인을 만나기 위해 밤마다 기꺼이 무덤을 기어 나온다. *이유화(여주인공) : 그녀에겐 죽은 남편의 차가운 피부도, 헝클어진 머리카락도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그와 생전에 못다 한 사랑을 마저 나눌 수만 있다면야. “내가 한 것이라곤 젖 좀 빤 게 다인데 벌써 이리 질질 흘리다니. 이러다 항아리에 담아 마시게 생겼소.” 도윤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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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연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에서 <로맨틱 레이디>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다. 고급스러운 일상을 성실하게 업로드하지만 실상은 거짓에 기반한 쇼에 가깝다. 그럼에도 그녀의 또 다른 인생인 건 변하지 않는 진실이다. 그런데 상상도 못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었다. 주변에 비밀로 했던 채널이 전남친에게 새어 나간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도착한 메세지 한 줄, [잘 지내?] 공포감이 밀려온다. 남편에게 가진 건 우정과 우애의 감정일 뿐이라고, 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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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렇게 힘들어해. 우리 처음도 아니잖아.” 본래 제 것이었다. 서강 그룹 적장자인 아버지가 주제도 안 맞는 여자와 떠나 버리지 않았다면. 아니, 그 여자와 죽지만 않았다면, 서강 그룹은 틀림없이 제 몫이었다. 그래서였을까. 고통과 함께 수반된 증오는 모두 그 여자의 딸, 은희수를 향했다. 희수의 불행이 삶의 목적이 되어 버린 도진. 그런 도진의 경멸을 묵묵히 견뎌 온 희수.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달았다. “내가 널, 사랑하는 것 같아.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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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네 빌라 101호 이름은 유서하, 빌라 주인입니다. 남편과 사별하고 일곱 살 딸 서아린 양과 동거 중입니다. 낡긴 했어도, 나름대로 빌라 월세 받는 건물줍니다. # 비오네 빌라 201호 비오네 빌라의 당당한 첫 입주자입니다. 이름은 강주헌. 과거에 뭘 했는지는 묻지 말아 주십시오. 그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살고 싶어서 여기까지 온 거거든요. # 비오네 빌라 102호 장기대 할아버지와 윤말순 할머니의 보금자리.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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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11월의 온도. 그 11월의 온도 안에서 나는 죽는다고 했다. 11월에 죽은 나를 1년 내내 날 기억하고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11월의 그 온도를 느낄 때, 그때만이라도 나라는 존재를 기억해 주길 바랄 뿐이다. 오해에서 비롯된 진실된 사랑, 그 사랑이 나를 자꾸만 살고 싶어지게 만든다. 그녀의 삶의 끝에, 그의 사랑이 시작됐다. [본문 내용 중에서] “효산시가 어려운 도시던데요. 올 때는 마음대로 와도 갈 때는 마음대로 못 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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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程十七 작가의 소설 皇上恕罪(2017)를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옮긴이 : 성월(星月)) 살아남자. 반드시 살아남아야 해. 어린 나이에 요절한 오라버니를 대신해 4황자 ‘진형’으로 살아가게 된 6공주 ‘진요’. 황실을 속이고 황자로서 살아가야 한다는 압박감에, 그녀는 목에 칼을 찬 듯 두려움에 떨며 살아간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얼음판 위에서 지내듯 두려움에 떨던 어느 날, 이상한 꿈을 하나 꾸게 된다. 꿈에서 진요는 3황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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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부부의 미련 배틀, 미환승 로맨스!! <전남편과 친구가 된다는 건> 이혼을 해도 만나야 하는 부부. 위자료라는 돈 앞에선 자존심도 사치다. 끝났는데 안 끝난 것 같은 기분은 뭘까. “일시불 가능할 때 연락해.” “지금 가능한데, 대신 조건이 있어.” 할머님의 유산 상속식에서 가짜 재결합 부부 노릇까지. 위자료가 뭐라고 지연은 기원의 계략에 말려 들어가는데. “너는 별로였을지 몰라도 난 좋았어.” “…….” “너랑 할 때 모두.” 엑스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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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백합/GL #재회물 #친구>연인 #오해/착각 #애절물 #잔잔물 #힐링물 #미인녀 #상처녀 #직진녀 #다정녀 #순정녀 #헌신녀 오랜 시간 서로의 곁을 맴돌았던 수와 클로에. 폭력적인 남자 친구에게서 도망친 클로에가 유일한 안식처인 수에게 찾아온다.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억눌렀던 욕망이 마침내 터져 나오며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사랑은 빼앗기는 게 아니라, 더해지는 거야. 한 사람을 만나고, 나는 나를 더 많이 사랑하게 됐다.” 차가운 현실에 지쳐 있을 때, 따뜻한 눈빛으로 다가온 그 남자. 그리고 그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되는 여자. 처음에는 경계하고, 스스로를 억누르던 마음이 이윽고 서툴고도 조심스럽게, 그러나 분명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누구보다 조용하고 단단하게, 하지만 누구보다 깊고 절실하게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저 평범했던 하루가, 그와 함께라면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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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죽었다. 홀로 살아남은 승희는 그의 유산과 함께 자신의 삶도 정리하기 위해 남편의 고향 부산으로 내려왔다. 환대받지 못하는 존재로 하루를 버텨내는 순간에 동네 건달 같은 그와 마주쳤다. “내는 강대찬이고예. 그짝은?” “…….” “그짝은 아가씨 아니어도 내는 총각인데, 총각 옷을 막 벗기시네.” 느닷없이 다가와 다정을 퍼붓는 남자가 자꾸 말라버린 삶을 싹틔우려 한다. 무심히 대하다가도 어린아이처럼 안달 내고, 웃고, 시무룩해하는 대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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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에는 자살, 정서적 외상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들어가 있습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선유. 그 남자는 누구보다 다정했고, 사랑스러웠다. 단 하나, 언제나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는 것만 빼면. “선유 씨, 괜찮아요?” “괜찮아요. 진짜 아무 일도 아니에요.” 하리는 진심으로 그가 행복해지길 바랐다. 하지만 곧 깨닫게 된다. 그의 어둠이 바로 자신 때문이었다는 것을. “울지 마요.” “누구 때문에 울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