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제이
라떼북
4.7(53)
안과 전문의 천수현. 어느덧 서른셋이지만, 여전히 연애가 어렵다. 다름 아닌 섹스 때문. 남자친구들은 하나같이 3초 만에 고개를 숙였다. 원인은 수현이 세기의 명기이기 때문이라는데. 그럼 나는 평생 이렇게 살라고? 낙심한 수현 앞에 운명처럼 중학교 동창 원재가 나타난다. 여전히 달콤한 로맨스를 꿈꾸는 수현, 삭막한 삶에 갇혀 있는 공대 교수 원재. “나랑 자볼래?” 얄미울 만큼 상큼한 제안에 수현이 겨우 입을 뗐다. “여름이 끝나기 전에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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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노바
노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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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파티에서의 왁싱 요청으로 출장을 나가게 된 왁서, 다미. 힘들게 찾아간 곳에서 다미를 기다린 건 교도소를 연상케 하는 쇠창살! 쇠창살 안에서 왁싱을 하라고요? 커플들은 타인의 시선에도 스스럼없이 알몸을 보이며 난잡한 대화를 즐기고, 엉켜있는 이들의 모습 때문에 흥분한 다미는 화장실에서 자위를 하고 마는데……. “아… 미안해요.” 그때 벌컥 열린 문으로 들어온 한 남자. 다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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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바
도서출판 쉼표
4.4(17)
기저귀까지는 갈아주지 않았지만 챙겨 먹이며 놀아준 남의 집 여동생에게 그만 민망한 장면을 들켜 버리고 말았다. 그것도 불 꺼진 대학교 사무실에서, 남자와 여자 단둘이, 하반신을 붙인 채 끈적거리고 야릇한 소릴 내는 모습을. “그 여자가 오빠 여자친구야?” “여자친구는 아니고. 알잖아, 나 연애는 안 하는 거.” 유연에게 용서받을 수 있다면 마음에 찰 때까지 정절을 지킬 수도 있었다. 준오는 슬쩍 눈치를 살피며 밤새 고민한 말을 꺼내놓았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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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고객들의 왁싱을 돕고 있던 왁서, 다미. 그러나 재고를 파악하지 못한 원장의 실수로 고객을 방출하게 될 사태가 벌어지고, 다미는 순발력을 발휘하여 원장과 함께 시술실로 향한다. “고객님, 저 혼자 할 수 없어서 원장님이 함께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두 여자의 동시 시술이 시작되는데……. ‘이, 이 사람 지금 뭐하는 거지?’ 기다란 손가락이 느릿하게 다미의 다리 사이로 들어왔다. 도톰한 음부를 갉작거리는 손길. 녹진하고 질펀한 공기가
김선유
텐북
4.1(117)
친부 곁으로 떠난 어머니의 장례를 치러 준 크리스티안에게 프란시스는 자신의 몸을 대가로 제시한다. “처음인가?” “……네.” 실로 뜨겁고 황홀했던 첫 정사. 비록 이 하룻밤으로 우리 연이 다한다 해도 당신을 잊지 않으리. 그날 밤이 마지막이라고 여겼는데……. “로드 크리스티안…….”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표정이군.” 새카만 흑발에 이른바 ‘크림슨 아이즈’로 불리는 붉은 눈동자. 그 크리스티안 베일리가 제 발로 찾아오다니. “종종 당신과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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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산
퀸즈셀렉션
총 2권완결
4.5(52)
시스키아 궁정 화가 집안의 고명딸이자 어린 천재 화가, 다포딜 반 드리스. 그녀는 죄악을 그리기 위해 방문한 곳에서 죄악이라는 이름의 소년을 만난다. “내가 널 그려야겠으니 따라와. 돈이라면 차고 넘치게 주지.” 그를 뮤즈 삼아 성장한 다포딜은 시스키아 최고의 화가로 우뚝 서지만, 곧 그녀의 그림에는 관능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직면하는데…… “제기랄, 관능이 대체 뭐야……!” “본 적도 없고, 경험해 본 적도 없으니까 그리지 못하는 거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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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필봉 외 3명
블레슈(Blesshuu)
4.3(32)
- 아내의 핸드폰(계필봉) 결혼한 지 3개월 차에 접어든 원규와 소연. 한 달 간의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원규는 우연히 소연의 폰에 온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보게 된다. 그리고 소연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 오해하고 마는데.... ""다리 더 벌려. 그래야 딴 새끼 좆이 드나들었는지 확인하지."" ""그런 적, 없, 하읏."" - 오, 해로운 남친(로하현) 남동생의 가장 친한 친구. 차진혁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 우리가 하룻밤을
소장 3,800원
규이
와이엠북스
4.4(16)
“넌 나한테 뭘 줄 건데?” “다. 다 줄게.” “다? 너 가진 거 없잖아.” “그렇지. 가진 게 몸뚱이뿐이지. 그러니까 원하면 내 몸이라도 줄게.”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치기 어린 마음으로 제안했던 거래가 현실이 되었다. “누가 보면 벌써 한 번 한 줄 알겠어. 축축하다 못해 흥건하네.” “……불가항력이야. 감기 같은 거라고.” “그렇지. 윤희주는 나만 보면 젖는 감기에 걸렸지.” 신음이 새어 나가지 않게 손을 들어 입을 막고, 희주는 강재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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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달
서커스
총 5권완결
4.5(39)
눈을 떠 보니 후배와 함께 누워 있었다. 마탑의 신입을 덮쳤다는 소문이 퍼지는 순간, 그동안 힘들게 쌓아 올린 내 지위와 명성은 모두 사막의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말 것이다. 스승님의 경멸 어린 눈빛이 보이는 것 같다. 너는 양심도 없냐고. 이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무엇이든 해주겠다고 말하자 후배가 아름답게 웃으며 말했다. “결혼해주세요.” 그런데 너, 네가 드래곤이라고는 말 안 했잖아! 이거 사기 결혼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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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해
로아
총 3권완결
4.8(4)
작년 기준 한국의 이혼율은 47%. 이혼 전문 변호사 은영은 매일을 이혼 커플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의뢰인과 법원을 오간다. 그러던 중, 그녀에게 의뢰가 아닌 몸을 요구하는 남자가 나타난다. "이봐요, 진건우 씨. 내가 그쪽의 어떤 욕구를 자극했는지 모르겠지만, 나도 취향이라는게 있어서요." "그럼, 난 당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시킬 만큼의 매력이 없다?" 은영은 아주 말끔하게 선을 그었다. "네." 아무리 진건우 얼굴이 취향이라 해도, 자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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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음
로망띠끄
4.2(6)
사랑하면 다 주는 여자 진소은, 하지만 믿었던 남자에게 상처받은 후 사랑을 믿지 않기로 한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혐오스러운 남자 원동주, 하지만 몸만 섞는 여자 소은이 자꾸 신경 쓰인다. * “정말 죄송해요.” 동주가 눈살을 찌푸렸다. 달리 할 말이 있던 것도 아니지만 정색하며 고개를 숙이는 여자의 사과가 괜스레 거슬렸다. “그리고 고마웠어요.” “뭐?” 동주가 기가 찬 듯 헛웃음을 흘렸다. 이 여자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맹랑하게 섹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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