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치
라떼북
총 3권완결
4.1(49)
힘든 일은 한 번에 몰려온다더니 딱 그 꼴이었다. 직장 없고,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 친구와는 헤어졌고, 이제는 하다 하다 집까지 없는 신세라니. 모든 것을 실토하고 본가로 들어가느냐, 아니면 길바닥에 나앉을 것이냐. 두 개의 선택지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던 서하가 드디어 결정을 내렸다. “진짜 나랑 살 거야?” “그렇다니까. 몇 번을 말해.” “같이 산다고 해놓고 사라지는 건 아닌가 싶고 그러네….” “그때는 네가 건강했고! 지금은 심하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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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1화완결
4.9(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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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5화완결
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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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그린
로아
총 4권완결
3.4(8)
“넌 날 감당 못 한다는 그 말, 내가 괜히 했을 것 같아?” “끝까지 자존심은 챙기겠다 이거예요?” “놀리는 건지 진심으로 걱정하는 건지는 네가 직접 경험해봐. 이제 무르고 싶어도 못 물러.” “나도 무르고 싶은 생각 없어요. 애초에 내 목적이 그거였으니까.” “못 믿나 보네.”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줘요, 그럼. 뭘 어떻게 할 건데요?” “벌려.” 그의 저음이 수지의 고막을 간질였다. “네?” “아래위 다 벌리라고. 지금부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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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셔스
하늘꽃
4.2(82)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선수 에드워드 스펜서와 한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유학 간 요리 학도 이유진의 사랑 이야기. - 본문 중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이런 말 하면, 미친놈처럼 보일 거라는 거 알아요. 그래도 오늘은 꼭 해야겠어요. 이유진 씨. 내가 당신을 좋아해요. 그래서…. 이렇게 왔어요. 보고 싶어서.” 한참 시간이 흘렀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미안해요…. 나 같은 놈이 당신을 마음에 품어서….” 정말 많이 놀랐는지 멍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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