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5월
해피북스투유
총 2권완결
3.6(68)
“가슴 좀 봅시다.” “……미, 미쳤어요?” “나 때문에 공에 맞지 않았습니까. 내 눈으로 확인해야겠습니다.” 강우준의 곧은 눈동자가 그녀에게 닿았다. 장난으로 치부할 수 없는 깊은 눈동자였다. “난 내 행동에 책임을 집니다. 많이 다쳤나 확인해야겠습니다.” 자꾸만 시선이 간다. 매끈하게 그을린 피부 위에 그려진 단정한 이목구비가. 자세를 바꿀 때마다 꿈틀거리는 큼직한 근육들이. “확인, 해야겠습니다.” 처음 본, 미치도록 섹시한 낯선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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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휘영
크레센도
4.7(3)
컬링 외엔 아무것도 없는 열혈 스포츠 선수 은소호. 팀이 깨지고, 국가대표라는 목표도 헛된 꿈이라 생각한 순간, 공기 같던 남자가 말했다. “그거, 저랑 해요.” “어?” “믹스더블이요. 저랑 누나랑.” 오랜 시절 알고 지낸 친구의 남동생. 같은 소속의 남자팀 컬링 선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는데. “좋아해요.” 낮은음을 내는 음성은 부드럽게 귓가에 스몄다. 이겸이 뻗어온 가늘고 긴 손이 조심스럽게 그녀를 잡았다. “누나 대신 말고,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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