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씬 중심의 글로 변태플을 포함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소년기를 함께 보낸 친구이자, 세희의 유일한 자랑거리 최도후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 전 국민의 테니스 선수가 된 최도후가! 실은 변태 중의 상 변태였다니……. “너…….” 세희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그녀를 바라보는 도후의 눈동자가 어둑했다. “손 펼쳐 봐.” 25년 인생의 절반을 넘게 봐 온 친구인데 다가갈 수 없었다.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손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