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니
더브루니
3.9(53)
꿈에서라도 한 번도 찾아준 적 없던 그가 느닷없이 불쑥, 스무 살의 기억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게 뭐든, 어떤 짓을 해서라도 내가 다 되돌려 놓을 거야.” 그녀의 눈앞에서 남자의 잘생긴 미간이 한껏 구겨졌다. 전부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로라는 단 한순간도 그를 잊은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굶었더니 안에 넣기도 전에 싸겠어. #나는 별로 참을성이 없는 편이라, 꼴리면 장소 안가려.
소장 3,800원
유온유
늘솔 북스
총 3권완결
4.0(2)
“이태원을 접수하러 세일러문이 떴다?!” 천애 고아 무명배우 임서아의 인종 박물관 이태원에서 펼쳐지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휴머니즘 드라마. ‘이태원 달빛 소녀’의 억척스러운 사랑과 꿈을 향한 좌충우돌 성장기! *** 불과 1년 조금 전만 해도 고시원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전전긍긍 생활하던 무명배우 만년 ‘미운 오리 새끼’ 임서아. 그런 내가 지금 이렇게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을 앞두고 있다. 결혼. 결혼이라니…. 나는 평생 결혼 같은 건
소장 2,300원전권 소장 6,900원
떡방앗간
젤리빈
0
#현대물 #재회물 #외국인 #친구>연인 #이웃사촌 #달달물 #다정남 #순정남 #상처녀 #순정녀 #단정녀 #외유내강 프랑스인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를 둔 미국인 다니엘이 교환학생으로 왔고, 경서는 그런 다니엘과 곧 사랑에 빠져 함께 지내게 됐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다니엘이 미국으로 떠나고, 시간이 한참 흘렀고, 여전히 다니엘을 기다리고 있는 경서에게 대학 동기 세라가 소식을 전한다. 미국에서 다니엘이 금발의 여자와 호텔에
소장 1,000원
Suha
스칼렛
4.3(12)
* 본 작품은 2017년 출간되었던 동명의 작품을 문장을 다듬고 수정하면서 분량이 추가되었고 외전을 새로 집필하였습니다. 쨍쨍 내리쬐는 무더위에 숨이 탁탁 막히던 어느 여름날, 에어컨 바람처럼 시원하면서도 신선한 시베리아허스키의 파란 눈을 닮은 외국인 남자애가 나타났다. 언제는 유새나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며 말 잘 듣던 착한 동생이더니 어느새 훌쩍 자라 오빠 행세를 하고 난리다. 이젠 아예 누나 대신 너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그렇게 5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600원
정류미
로망띠끄
총 2권완결
월드 뮤직 뉴욕 본사의 CEO이자 지독한 워커홀릭 리안은 일에 파묻혀 허우적대는 와중에 그간 소원해진 남친이 바람까지 피워 멘탈이 탈탈 털린 상태. 서울 지사에서 진행하는 케이팝 오디션 심사위원인 그녀가 뮤지션 부문 후보, 지노아를 덕질하며 현생을 위로받던 차에 때마침 한국 출장의 기회가 찾아왔다. 서울에 도착한 그녀는 실물 영접의 간절한 소원을 이루고자 지노아를 찾아갔다가 얼떨결에 길 잃은 빈털터리 외국인 여행자 행세를 하게 된다. 한편 노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진하현
CL프로덕션
4.5(4)
모든 걸 다 가진 남자 미하일 베르크. 그가 갖고 싶었던 것은 단 하나, 노래하는 새 유나리. “이젠 놓치지 않아.” 숨결에 스민 열기가 고스란히 맞닿았다. 새장 속 새가 날아갈까, 나리를 안은 팔이 조여들었다. “더는 거부하지 마. 내 품 안에서 노래 불러.” “난 당신이 필요하지 않아요.” 잡힌 손안에 열기가 가득 고였다. 이미 그에게 빠졌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 몸부림쳤다. 어느 한쪽도 지지 않을 만큼 팽팽한 싸움의 연장선이었다. “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
모아율
4.7(3)
핀란드계 혼혈 배우와 서가 그룹 총수인 부친의 불륜으로 태어난 서인하. 어릴 적, 부친의 조강지처 이지혜로 인해 모친을 교통사고로 잃는다. 그후, 복수를 다지며 하루하루 살았다. 한국으로 돌아온 2년, 형의 여자였던 한설아와 재회. 복수심뿐이던 그의 중심이 한설아로 바뀌어간다. “나 쉬운 남자 아니다. 여자 하나 꼬셔 보겠다고, 헛소리 지껄이며 다닐 만큼 한가한 사람도 아니고.” KCI 정보분석 대테러과 소속, 한설아. 개인주의를 표방하며 무심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아잉조아푸딩
에이블
총 4권완결
5.0(1)
<연홍루: 망각의 덫>은 <연홍루>와 이어지는 스토리(2부)입니다. 이용에 참고 요청드립니다. ------------------------------------ <연홍루> 500년 이후, 그들에게 벌어진 혼몽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화연이 사라졌다. 자신의 분신처럼 여긴 비녀 하나와 흑비파를 놔두고. 흔적도 없이. 혼인하고 백 년이 흐른 뒤 벌어진 그 사건 이후, 현신휘는 사백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황화연을 찾았고 다시 조우할 수 있었다.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1,600원
우유양
블라썸
4.1(280)
─ 서울 밝은 달밤에 밤늦도록 놀다가 ─ 집에 들어와 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로구나 ─ 둘은 내 것이지만 둘은 누구의 것인고? 신라 시대의 어느 대인배가 불렀다던 노래가 절로 떠오르는 상황. 그런데 두 다리는 정말 내 것인 상황. ‘아니, 배 위에 올라온 이 무거운 다리는 누구 건데?’ 고개를 돌려 보니 제게 다리를 얹은 채 누워 있는 거구의 남성은 마치 미국 위스키 광고에나 등장할 법한 조각 같은 외모의 서양인. ‘일단 수중에 있는 돈은 만
소장 3,300원
후라이팬요정
피우리
3.3(3)
4년의 연애, 그리고 갑작스러운 이별. 끝나 버린 연애를 슬퍼하는 수연을 위로한 이는 역 플랫폼에 서 있던 깊은 파란 눈을 가진 이국적인 남자였다. 그를 다시 만난 것은 할머니의 사고로 가게 된 그녀의 고향에서였다. 수연은 곤란에 처한 그를 도와주고, 그녀의 도움을 계기로 두 사람의 사이는 급속도로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사랑의 아픔을 두려워하는 그녀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겠다는 그 남자. “당신은 언제 나에 대한 감정을 확신했나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정휘
조은세상
4.2(32)
“떨고 있네.” 미국에서 일행과 떨어져 비를 맞고 있던 윤주를 도와준 한 남자. 윤주는 매력적인 그와 하룻밤을 보낸 뒤 한국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나는 그날 이후, 한순간도 윤주 씨를 잊은 적이 없어요.” 그녀와의 밤을 잊지 못해 찾아온 남자, 이강. 그는 강아지처럼 윤주의 곁에 맴돌며 관심을 끈다.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에요?” “글쎄요, 이번엔 윤주 씨가 상상해 봐요.” 다정하고 따뜻하지만,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는 듯한 그. 그런데…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