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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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수진
다향
2.0(1)
만년 조감독 유경에게 입봉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제작사 대표가 추리 소설 「피어싱」의 판권을 따 오면 입봉시켜 주겠다고 한 것. 그런데 베일에 싸인 작가는 유경과 같은 고향인 것도 모자라, 이웃사촌! “어머, 안녕? 이게 얼마 만이야. 엄청 오래간만이다.” “오래간만이라고?” “미, 미안! 오래간만은 아니구나. 우리 어제, 아니 그저께도, 그끄저께도? 암튼 오며 가며 봤었지. 하하하.” 목적을 숨긴 채 녀석에게 접근한 유경. 하지만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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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주
폴라리스
총 3권완결
4.0(121)
고귀한 혈통의 하나 남은 핏줄 현은서. 그녀와의 결혼에 금환그룹의 미래가 달려 있었다! “너는 아가씨를 평생 모실 만한 자격이 있는 몸이더냐.” 차 회장이 손자들을 둘러보며 던진 질문에 막강한 후보 1번 진하만이 태연하게 답했다. “하늘과 아가씨에게 한 점 부끄럼 없이 떳떳한 몸입니다.” 그 모습을 고스란히 지켜보던 은서는 붉어진 얼굴로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그녀의 세상이었던 그와 결혼하기 싫은 건 결코 아니었다.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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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영
신영미디어
3.7(181)
일곱 살이 어린 너는, 가족보다 소중한 친구의 동생인 너는, 너는 내게 여자여서는 안 되었다. 그래서 모른 척하고, 무시하고, 밀어내고,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를 했는데 어째서 너는 어째서 나는 갖고 싶다는 생각, 그 하나밖에 떠오르지 않는 건지. “꼬마가 여자가 됐다더니 꽤나 까칠해졌네.” 너의 곁에서 너를 거부하며 보낸 시간보다 차라리 너를 내게로 가져오는 것을 견디려 한다. “꼬마, 눈 감아.” 네가 알던 그 오빠는 지금 여기에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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