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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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원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4.1(35)
To. 안녕, 만두전골! 오늘도 가슴 속에 품은 사직서를 보며 고민하던 때, 알 수 없는 수신자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배이례’라는 이름 석 자와 함께 인생 최악의 순간에 열어 보라는 문구. 우리 집에 놀러 와, 이례야. 와서 실컷 먹고 놀고 해 보면 지친 네게 위로가 되지 않을까? 편지의 서두를 여는 자신의 오래전 별명과 함께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인물이 떠올랐다. From. 너의 친구 북어킬러로부터. 그녀가 보내 준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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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그레이
사슴의 풀밭
3.3(7)
#재회물 #연하남 #사내연애 힘겹게 취업에 성공한 이연은 직장에서 대학교 후배 민수와 3년 만에 재회한다. ‘맞다, 얘기하기로 했지…….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안녕하세요. 선배.” “아, 너구나. 잘 지냈어?” *** 너무 귀여우신 거 아닌가. 진짜 이 회사에 취직하길 잘했다는 건지 그의 입꼬리는 올라가 있었다. 원래대로 입꼬리가 내려올 생각조차 안 했다. 짝사랑을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만나다니. *** 이후 민수의 친절한 행동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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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아몬드
하트퀸
4.0(22)
앞집에 새로 이사 온 남자는 어제 파티 장에서 날 졸졸 쫓아다니던 그 남자, 김단우였다. 하지만 그가 낯익은 이유는 따로 있었고……. 게다가 그의 형 김치현은 구 남친 황도훈의 절친! 어쩐지 불길하다! 결혼까지 할 뻔 했던 남자와 매일 회사에서 마주치는 것도, 앞집에 이사 온 남자들과 자꾸만 엮이는 것도. 이미 평탄하지 않았던 내 삶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보다 너한테 할 말 있어."" ""응? 무슨 말?"" 나는 웃고 있었지만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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