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2.6(5)
<…장례식? 누가 죽었어?>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는 예서는 어느 날 첫사랑이었던 강선우의 부고장을 받게 된다. 한 달 전, 우연히 만난 선우에게 고백받은 기억을 떠올리며 도저히 그의 죽음을 믿을 수 없어 하던 그녀는 장례식장을 나오던 길에 사고를 당하고 마는데…. “나와 사귀자.” “…윤예서, 너 어디 아파?”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한 달 전, 첫사랑이었던 그에게 고백받기 직전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K그룹 회장의 손자이자 다정해서 누구에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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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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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하늘꽃
총 2권완결
3.5(11)
안도훈과 문시아. 강자와 강자가 만났다. 어떤 여자와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안도훈은 여자를 두세 명씩 끼고 놀던 남자. 문시아를 만나서 일 년째 섹스파트너로 지내고 있다. 그에게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섹스에만 관심있는 문시아에 대해서 오히려 그가 궁금해지고…. 의외의 스팩을 가진 그녀가 그의 친구와 결혼할 사이라는 걸 알게 된다. 결혼하기 전까지 연애하자고 제안하는 안도훈. 시아는 그녀보다 더 정신 나간 이 남자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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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니
더브루니
4.1(115)
- 내 눈에서 멀어져 가는 그 순간부터 그리울 거야. 마주친 짙은 갈색 눈동자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는 지나치게 집요하다. 가진 것 전부를 주었는데도 도저히 손에 잡히지 않는 여자, 윤혜이 여자의 모든 것이 탐났고 결국엔 전부를 가져야 했다. 그럼에도 늘 하나를 놓친 기분이다. 늘 그에게서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여자를 결국 제 손으로 가두어 버린 남자, 렉스 #몸은 언제나 다른 말을 하거든 #나는 너에게만 반응해 #벌써 섰잖아 #너를 놓아
윤에니
블라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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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오해 #재회물 #동거 #계약관계 #오피스물 #개아가남 #계략남 #순정남 #후회녀 #캔디녀 #걸크러시 엄마는 혼수상태, 아빠는 행방불명, 회사는 부도 직전. 인생이 두루두루 바닥을 친 때, 어그러진 첫사랑 차주원이 돌아왔다. “잘됐네. 집 정리하면서 제대로 빚잔치하면 되겠어. 그때 먹고 튀었던 것까지 말이야.” 엄마가 깨어나면 돌아올 하나뿐인 이 집의 낙찰자로. “나한텐 의미 있는 집이야. 제발 다른 사람한테 팔지 마.” “그럼 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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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성
그래출판
4.5(1,474)
멋지다는 말보다는 예쁘다는 말을 듣고 싶은 평범한 여대생 선우. 어느 날부터인가 모든 이의 주목을 받는 최수혁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선우는 그런 수혁이 부담스러웠지만, 축제 날의 사건을 계기로 엉겁결에 그와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만인의 애정을 받는 남자와의 연애는 그리 달콤하지만은 않고, 그가 냉소적인 모습을 보일 때면 혼란스럽기만 한데….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 “내가 여친이에요?” 수혁이 무표정하게 반문했다. “아니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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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란
사슴의 풀밭
3.6(35)
“오만하신 황자님. 당신만 상대방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제국 아카데미 역사 상 최고의 수재, 발렌티 시너. 아카데미 사람들은 그녀를 질투 반, 경멸 반을 섞어 ‘철의 여인’이라고 불렀다. 누구도 발렌티에게 다가오지 않았다. 심지어 가족조차 그녀를 무시했다. 그런 발렌티에게 처음으로 다가온 사람은 바로 제국 최고의 바람둥이, 황자 렉서스. “대체 황자의 따귀를 때린 그 대단한 사람이 누구야?” 첫만남은 최악. 서로 폭언과 따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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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Lea
로망띠끄
총 3권완결
3.0(1)
사생아로 자라 상처 많은 ‘여자’와 없는 게 없는 ‘귀한 남자’의 이야기. 그저 포장마차에서 잔치 국수를 함께 할 수 있는 남자를 기다리는 여자에게 나타난 호텔 레스토랑이 어울리는 남자. “나랑 결혼할 수 있어요? 그게 아니면 그만 해요. 공적이든 사적이든. 민도훈 씨가, 다음을 말해 줄 수 있는 거 아니면.” 연애 따로, 결혼 따로. 적당히 가벼운 연애를 즐기던 남자는 진지하고 무거운 관계를 원하는 여자가 버겁지만 놓을 수 없다. “내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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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원
4.3(4)
독특한 심미안의 소유자, 뛰어난 지략으로 스스로 세자에 오른 셋째 왕자 진성대군 이건. 홀로 삼년상 마친, 예술적 기질 뛰어난 김하정을 만나다. 감히 생눈 버젓이 뜨고 세자를 들었다 놓았다 머리꼭대기에 있는 그녀에 성이 난 세자의 공략. 능청스럽게 북을 두드리는 가짜 악생이 되었다. 그러하니 너, 책임져라. 오도 가도 못할 노릇인 지엄한 날 평생 책임지란 말이다. 먼저 손 내민 자, 마음 더한 자가 지는 이치, 더 깊이 애정 하는 세자는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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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비슬
엑시트 이엔엠
3.5(47)
너에게 묻고 싶었다. 단 한 번이라도 나를 진심으로 사랑했었는지. 그러나 차마 묻지 못했고 그렇게 너와 헤어진 지 3년, 수현은 다 잊었다 생각했다. 맞선 자리에 그 놈, 서우진이 나타나기 전까진.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야?” “보다시피.” 찰나 우진의 눈썹이 불만스레 꿈틀거렸다. 그것이 그나마 3년 전 받은 상처에 개미 눈곱만큼 위로가 되었달까. “그래. 얼굴 봤고, 인사 했고, 더 할 말 없지? 그만 일어나줄래? 거기 임자 있는 자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