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가하
4.0(279)
“이 낡고 오래된 동네에 너 하나 들어왔을 뿐인데, 눈이 환해졌어.”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책방과 중식당을 운영하는 미완의 앞에 어릴 적 동네 동생이자 ‘국민 빵실이’ 영화배우 손수호가 나타난다. 여름내 지낼 거처가 마땅치 않은 그에게 미완은 제집 방 한 칸을 내어주게 되는데……. 낯설지만 묘하게 편안한 동거생활 중 알게 된 서로의 상처. 두 사람은 조용히 그리고 따뜻하게 위로를 건넨다. 얼어붙었던 마음이 서서히 녹아 서로의 발밑을 적시고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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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
다옴북스
총 4권완결
4.2(10)
<화사> 그 뒤의 이야기. 1부에서 다 그려내지 못한 로맨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존 커플에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해 신분 차이, 삼각관계, 적과의 사랑을 소재로 전개된다. (율, 가흔, 료코 / 빈, 현아, 수타이/ 경, 혜화/ 살구, 석성) 명나라 중엽의 조선, 여진족, 왜의 상황을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이야기에 녹여냈다. * 다시 만나게 된 가흔과 율은 서로 연모하는 마음을 키우지만, 표현하기 힘들어 한다. 그런 그들 앞에 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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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우신북스
총 2권완결
4.5(2)
뉴욕에서 만난 일곱 살 연하의 비보잉 댄서 라이언. 그와 함께 은우는 인생에서 가장 설레는 여름을 보낸다. 하지만 둘은 결국 이별하고, 은우는 홀로 서울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런 그녀 앞에 라이언이 나타난다. 바로 자신이 마케팅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로. “내가 지금 뭐에 겁나는지를 몰라. 몰라서 겁이 나.” - 서울의 매력적인 브랜드 마케터, 차은우 “나를 남자로 느낀 것 자체가 창피한 거야. 아님 그걸 나한테 들켜서 창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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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샷
와이엠북스
3.3(4)
“대체 뭐가 멋있다는 거야. 염병.” 음악 방송 ‘포퓰러 뮤직’ 소속 신입 작가 유라희. 방송국 생활로 고군분투하기도 바쁜 그녀 앞에 구남친이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정상급 남자 아이돌 ‘Breakers’의 비주얼 멤버인 이태승. ‘Breakers’가 컴백을 하면서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자꾸만 얽히게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라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태승과 최대한 말을 덜 섞고 사무적으로 대하는 것뿐. “단둘이 있을 때도 존댓말 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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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초
누보로망
총 3권완결
1.5(2)
“결국, 만날 인연이구먼.” 처음 보는 스님이 흘리듯 던진 말. 그것은 쉽게 지나치면 안 되는 것이었다. “뭐, 마시러 온 거 아니었어요?” “딱히 그런 건 아니에요.” “그러면 왜…….” “보고 싶어서요.” 너무도 우연해 보이는 만남이 의미하는 건 간절하게 붙들어 놓은 인연. “전생이라는 거, 믿어요? 다른 사람이었다면 얘기 꺼낼 엄두도 못 냈겠지만, 지아 씨니까.” 나린 레스토랑 대표이자 파티시에, 우윤기 “무슨 뜻으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김세연
윤송스피넬
4.0(1,228)
어른 남자 권인후,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여고생 서이진을 만나다. 의뢰인과 수임인으로 만난 두 사람이 ‘지극히 사적인’ 관계로 발전하는 이야기. *** “권인후 씨.” 인후의 입에서 헛웃음이 튀어나갔다. 꼬맹이가 많이 컸네. 권인후 씨? 이게 진짜. “술 취했다고 이젠 아예 맞먹기로 한 건가.” “좋아해요.” “그래, 적당히 가지고 놀다가 제자리에만 놔라. 그 전에 일단 다시 집에 들어가.” 인후는 이진을 돌려세우고 어서 들어가라며 턱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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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향
3.4(25)
연애, 결혼은 관심 밖. 오롯이 일밖에 모르는 일 중독자에 까칠한 독설가 한 마녀, ‘한도희’ 첫사랑과 알콩달콩 연애 끝에 결혼하는 게 인생 마지막 목표인 사랑꾼 계략남, ‘차윤우’ 남자라면 치를 떨며 웬만해선 가까이 두고 싶지 않아, 오롯이 여비서를 고집하던 도희. 하지만 삼십육계 줄행랑치는 비서만 3개월 만에 벌써 다섯. 그뿐인가? 소문이 어찌나 독하게 났는지, 그녀의 비서가 되겠다고 지원하는 지원자가 없다. 급기야 그녀의 아버지 한 회장이
소장 5,400원
신해수
3.5(98)
크리스마스이브에 첫사랑과 떠난 여행. 은비는 들뜬 마음으로 사랑하는 현우와 첫날밤을 보내지만, 다음 날 흔적도 없이 그가 사라진다. 수만 가지 오해와 상상으로 지옥에 빠진 은비. 7년 후, 그녀는 남자와 크리스마스에 학을 떼는 워커홀릭 열혈기자로 거듭난다. 그러던 중, 또다시 크리스마스 악몽으로 이브 날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크리스 현을 만나러 가는데. 과연, 미도에 빠져버린 두 사람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미도 迷途, 어지럽게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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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루시노블
3.6(29)
평범한 책방 아가씨 엘리에게 한 가지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부업으로 귀족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 워낙 실력이 좋아 황태자의 성교육까지 맡게 된 그녀는 처음으로 난관에 부딪치고 만다. ‘……정말 남성으로서의 기능에 문제라도 있는 거 아니야?’ 바로 성실하지만 너무나도 ‘공부’를 못하는 황태자 때문!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않아 괴로워하는 엘리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는 황태자. “제자가 변변찮으니 스승께서 직접 몸으로 가르쳐 주는 게 어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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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진
봄 미디어
4.3(1,319)
-1권- “저 방금 선생님이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열아홉, 이푸름. 할머니와 함께 살던 전교 1등 그 애. 그리고 스물일곱, 완전한 여자로 내게 온. “기다려 볼까 해. 너의 스무 살.” 스물일곱, 김여준. 수학밖에 모르던 아름드리나무를 닮은 첫사랑. 그리고 서른다섯, 유일한 내 사람이 되어 줄. 추억이고, 기억이고, 그리움이었던 너. 네가 보고 싶은 수많은 날 중의 오늘. “그렇게 사라져야 했던 이유가 뭔데. 나한테 말할 수 있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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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조
하트퀸
총 1권완결
2.0(2)
“우리, 너무 요즘 불붙은 것 같아.” “그래서…… 싫어?"" 백마리, 14세. 정희언, 17세. 유독 더운 여름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백마리는 오빠가 데려온 친구 정희언과 마주친다. 집에 가족이 아닌 타인이 오는 상황이 불편한 마리는 희언을 싫어하지만, 어느새 그를 짝사랑하게 된다. 마리는 희언이 자신을 친동생처럼 생각한다고 믿고 그를 포기하려고 하지만……. 그러나 수능을 치른 희언은 입대하기 전날, 그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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