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구르미
모던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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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 재산을 받고 싶으면 결혼해라.”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할아버지가 하나뿐인 손녀딸에게 한 말이었다. 사고로 부모를 잃고 13년을 할아버지와 살던 예슬아는 부자 할아버지의 유일한 상속녀. 다만, 조건이 붙었다. 결혼. 결혼 상대는 전 톱배우에서 현재 카페를 운영 중인 민연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라 불리던 그 남자가 예슬의 정략결혼 상대. 어딘지 낯이 익은 남편은 세상 다정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결혼 후, 이 세상 다정다감한
소장 4,500원전권 소장 13,200원
수비
레브
총 6권완결
3.9(33)
빙의물에 빙의해 버렸다. 약혼자는 똥차고, 물려받을 가문은 망할 예정이다. 고구마부터 정리하자! “그쪽은 빙의자죠? 저는 예언자예요. 미래를 알려줄 테니 제게 청혼해 주세요.” 미래를 알려주는 대가로 먼치킨 주인공(특징: 매우 예쁘게 생김, 빙의자)과 결혼해 똥차도 치우고, 가문도 구하기로 했다. * * * 쓰레기 약혼자를 퇴치하고, 예쁜 남편을 얻었다. 이제 평화롭게 사는 일만 남았는데……. ※ 보유한 재산이 많을수록 강해집니다. 돈이나 벌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9,200원
이엑스
메피스토
총 5권완결
3.0(2)
“100일 안에 내 아이를 가져라.” 10년 만에 만난 황제의 요구는 그게 전부였다. 고통받는 백성들을 위해서라면 내 알량한 몸뚱이 따위 아무래도 좋았다. 내 나라만 구할 수 있다면 그런 것들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들이었다. “폐하의 뜻대로 하겠습니다.” 10년의 세월이 그를 소년에서 폭군으로 만든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폭군이라기엔 나를 대하는 태도가 어쩐지 심상치 않다. 그가 정녕 원하는 건 나의 몸도, 후계도 아니었다.
소장 1,400원전권 소장 15,000원
블랙홀
도서출판 윤송
총 3권완결
5.0(3)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짐승이 내는 듯한 남자의 거친 호흡이 끊어질 듯 여리고 가는 여자의 신음과 뒤섞여 귓가를 지저분하게 맴돈다. 강한 불빛에 눈이 부셔 음탕한 소리를 내는 남녀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조금씩 시야가 트이려는 순간 누군가의 손이 해령의 눈을 가려버린다. 곧이어 뱀의 혀처럼 날름거리는 손이 제 옷 속으로 스르륵 들어와 맨살을 만지려 하자 몸을 뒤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1,100원
샐린
인첸티드
2.7(3)
<6월의 장미는 결혼을 두 번 할 것이다.> 첫 번째 남편이 죽음을 맞이하는 저주와도 같은 예언을 받은 백작 영애의 몸으로 들어왔다. “걱정하지 마. 조만간 너를 내 여자로 만들 거야.” 황태자의 집착을 피하기 위해 곧 죽을 것이라는 저주받은 남자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겠소.” 신혼 첫날밤, 신방에 들어온 새신랑 미카엘의 입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이 나왔다. “저에게 있는 저주 때문이라면 안 해도 돼요. 괜찮아요.”
소장 4,500원전권 소장 14,500원
임태연
텐북
3.9(10)
“내가 네 플래시가 돼 줄게. 앞을 보기 전까지는 불빛이 되어 줄게.” 어느 날, 죽은 첫사랑인 희주와 닮은 여자가 찾아온다. 앞을 못 보던 자신에게 빛이 되어 주고 싶다던 희주. 앞을 못 보던 자신에게 빛이 되어준 희주. “…송태주 씨. 저랑, 결혼하실래요.” 차정연은 희주의 목소리를 하고 결혼을 속삭인다. 밀어내고 싶지만, 애초에 그런 선택지는 없었다. “그래요. 해요.” “송태주 씨. 제대로 들으신 거 맞아요? 제가 지금 그쪽한테 밥 먹자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에코즈
로망띠끄
2.5(2)
부모라고 부르기도 아까운 사람들이 떠넘긴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설아현. 계약에 따라 받아야 할 것을 가지러 온 강한그룹의 도련님 진류현. 순수한 호의도 완벽한 공짜도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서 개떡 같은 우연으로 그와 얽히고 만다. “널 나한테 팔아.” “…뭐?” “널 나한테 팔라고. 설아현을 진류현에게. 그러면 돼.” * “그러다 다치면 어쩌려고.” “풀어줘! 이 바보 변태! 또라이야!” 류현의 품 안에 갇힌 채, 아현이 앙칼지게 소리치며
은솔림
디앤씨북스
3.6(46)
서브녀를 학대하는 악독한 간병인 로제타 클리프에게 빙의했다. 서브녀와 엮이지 않는다면 자신이 팔려 가게 된다. ‘일단 나부터 살아야지.’ 어쩔 수 없이 서브녀인 클라리사의 간병인이 되었지만, 이 아이 예뻐도 너~무 예쁘다. “언니, 연애를 하실 거라면 꼭 제게 보여 주셔야 해요. 제가 싫다는 남자랑은 연애도 결혼도 하면 안 돼요.” “으음, 어떤 남자가 싫은데?” “우리 오라버니 같은 놈이요.” 클라리사는 저세상 환멸 난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소장 500원전권 소장 15,700원
이묘
딴 여잘 떼어내려고 내 입술을 훔쳐간 그놈과 이대로 첫날밤까지? 풋풋한 첫 고백뽀뽀부터 쌍코피 좔좔 터지는 첫 경험까지 어쩌다 사전예약 해버린 계약신혼일기. “내가 말했잖아요, 허락을 받으라고. 결혼해준다 했지, 날 주겠다고 한 적은 없어요. 이건 계약 위반이라고요.” “알아, 아는데 이번에는 허락 받을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왜요?” “네가 자꾸 입술을 깨물잖아, 먹고 싶게.” 그와의 결혼은 비정규직 단기 알바 같은 것인 줄만 알았는데,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플로라실
에피루스
3.0(1)
첫사랑이자 첫 애인은 곧 돌아오겠다 약속하고 떠났다. 작별 인사는 없었다. 그렇게 14년. 연락 한번 없어 차라리 죽었다고 믿었던 애인이 돌아왔다. 옆에는 약혼녀를 데리고. “난 결혼한다고 했지, 그 결혼 내 약혼녀와 한다고 말한 적 없어.” “말장난하지 마, 이현우. 대체 뭘 원해서 나타났어?” “네가 말해 봐. 내가 뭘 원할 것 같아?” 해수의 입가가 비틀렸다. “너, 나하고 자고 싶니?” #재회 #첫사랑 #능글남 #직진남 #집착남 #외유내
문해랑
2.9(112)
#책빙의 #조연도아니고단역빙의 #원작을비틀어보자 #착각계 #백치코스프레여주 #특수능력여주 #대공남주 #원작에서회귀한남주 원작 <밤의 키스>의 단역, 소피아의 몸에서 눈을 뜬 한서현. 15살의 소피아는 남대륙에 위치한 소왕국 바르칸다의 2왕녀지만, 백치라는 이유로 왕족과 사용인들에게까지 무시와 냉대를 받는 불쌍한 캐릭터다. 심지어 왕가의 빚을 갚아 주는 조건으로 약혼한 약혼자는 그녀의 친언니인 레베카와 매일 밤 은밀하고도 야릇하게 밀회를 나눈다.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