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달
g노벨
총 5권완결
4.4(7)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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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포스
하늘꽃
총 2권완결
3.5(13)
「이혼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이혼으로 상처 입은 하나는 그 후로 마음을 열지 못한다. 특유의 쾌활함으로 어떻게든 생활을 이어가지만, 가슴 한구석이 텅 빈 느낌이다. 엄마는 더 늦기 전에 재혼해서 아이를 낳으라고 성화다. 자신을 돌보지 못할 만큼 치열하게 살던 어느 날, 2년 만에 전남편 태준을 우연히 만난다. 세상에서 가장 초췌한 꼴로. - 본문 중에서 - “뭐 묻었어.” 태준의 엄지손가락이 하나의 볼을 슬며시 문질렀다. 너무 놀라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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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선율
로망띠끄
4.0(3)
대한민국 NO 1.여배우, 한서희. 그녀는 무명배우였던 자신을 키워준 소속사 대표인 강혁을 사랑했다. “대표님 좋아해요.” 부질없는 고백인 줄 알면서도 떨리는 입술로 고백했다. “가까이 다가오지마. 난 여배우 따윈 관심 없으니까.” 돌아온 대답은 참담했다. 그러던 서희가 돌연 소속사 이적을 선언한다. “왜 이적하는 거야?” “노래가 하고 싶으니깐요. 대표님에 대한 미련도 다 털어냈고요.” 강혁은 괜찮을 줄 알았다. 그런데 왜일까, 고요했던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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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0
조상의 업보로 누군지도 모를 이에게 건네줄 약초를 애지중지 키우면서 '도화산방'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도화. 언제 끝날지 모를 이 업보를 끝내고 싶은 그녀의 앞에 어느 날 딱 이상형인 남자, 한별이 나타난다. “서도화 대표님?” “…저를 어떻게 아시죠?” 초면인데도 첫눈에 한별에게 끌려 버린 도화는 오래지 않아 한별의 소개로 그림같이 잘생긴 남자, 한과도 알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신이 안배한 일이라는 것도 모른 채. 그리고 운명처럼 도화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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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이
조은세상
4.3(7)
첫사랑과의 추억과 이별, 그리고… 아픔. 그 모든 것들이 담긴 골목에서, 그를 다시 만났다. “네가 왜 여기 있어.” 간절함과 두려움으로 흔들리는 두 눈을 보는 순간, 영아는 생각했다. 그가 무엇을 하든 거부할 수 없을 거라고. “왜, 오늘따라 네가 버린 남자가 생각났나?” 몸을 구속하는 단단한 힘에 그녀는 반항조차 할 수 없었다. 재열은 그녀가 도망갈 수 없도록 품 안에 가두고 이마에 입을 맞추며 속삭였다. “이번에는 또 내가 어떤 이상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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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
텐북
총 3권완결
4.4(108)
‘금싸라기를 물고 태어난 여인이 황금 알을 낳을 것이다.’ 금을 물고 태어난 환유국의 막내 공주, ‘리’. 리는 외세의 침탈에 고통받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용황의 비호를 약속받고 수라국 황자에게 시집가게 된다. 분명 황자는 넷이라고 들었는데, 마주친 이는 셋뿐? “부인의 사랑을 셋으로 쪼개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개탄스럽군.” 다정한 미소 뒤에 감춘 속을 읽기 어려운 2황자, 해유. “내 색시가 곱게 치장하고 납신다는데 당연히 가야지.” “공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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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3화완결
4.5(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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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3.7(3)
국내 최고의 기업 중 하나, 한주 모터스의 후계자 재벌 4세 ‘남궁태오’. 늘, 증손자를 안겨 달라는 할아버지의 등쌀에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피해 다니던 그에게 어느 날, 날벼락이 떨어졌다. “내년까지 증손자를 데려오지 않으면 유산은 한 푼도 줄 수 없다.” 이대로 손 놓고 있다가 빈털터리가 될 순 없었다. 그리고 한주에 처음 입사한 이후, 태오의 귀공자와 같은 외모에 첫눈에 반한 ‘소미’ 하늘이 내려준 기회인지 태오가 속한 디자인 팀에 배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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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최애작
3.0(1)
“사실은 나 알고 있었어. 수인이 네가 내 아이 임신한 것. 도담이, 내 딸아이잖아.” 7년 전, 문수인은 도무지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재벌가 연인과의 앞날을 견딜 자신이 없었고, 결국 숨어버리듯 그를 떠나갔었다…. 그렇게,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던 구준휘를 완벽하게 속였다고 생각했다. 그가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녀의 딸아이의 아빠 준휘는 과거의 모든 정황을 알고 있었다. “구준휘 씨, 우리 자그마치 7년 전에 헤어진 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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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돈 많고, 능력 좋고, 외모마저 뛰어난 재벌 4세 동우그룹 대표 김승우, 승우의 유일한 취미는 카지노 게임. 그날도 우연히 들른 카지노에서 첫눈에 반한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는 당최 그에게 관심이 없다. “제 행운의 숫자는 7이에요.” 승우는 7에 칩을 거는 민정을 보며 빙긋 웃었다. “나에게도 그 행운을 나눠주시죠.” “내 행운은 좀 비싸요.” “비쌀수록 값어치는 높아지는 법이죠.” 육감적이고 관능적인 아름다움으로 무장한 채 그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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