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꼭 물어보고 싶었어. 내 사촌동생, 열매, 당신과 관련 있지?” “….” “솔직히 말해줘. 열매 알지?” “그래 그 사촌동생, 그런데 뭘 알고 싶은 거야?” “당신과 연관 있는 거.” “아무 데나 끌어다 꿰지 마.” “다 알고 있었어.” “그럼 왜 물어보는데, 자백이라도 받으려고? 나는 이미 고통을 충분히 치렀어.” “사실이었구나. 난 직접 당신 입으로 진실을 확인하고 싶었어. 개새끼, 나쁜 놈!” 일어서는 민아 다리가 후들거렸다.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