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연88
라돌체비타
3.6(5)
일도 생활도 24시간 집에서 끝내는 진정한 집순이 변아리. 그녀의 생활은 지루할만큼 단조로운 일상이었다. 그녀의 동생 친구 채범후가 나타나기 전까지. 중견기업 모아그룹의 대표자 부부가 실종되며 주변 친적들이 그를 괴롭히자 임시로 아리의 집에 살게 된 채범후. 좋아하는 영화배우가 나오는 오래된 영화 재자막 작업을 아리는 손꼽아 오지만 아리에게 거절 당했던 진수가 그 일을 가로챈 것을 알고 속상해 하며 집에서 술을 마시다 범후가 아리에게 고백한다.
소장 1,700원
토스트
블레슈(Blesshuu)
4.5(11)
기방으로 팔려가던 정연을 구해 준 대감마님의 막내 손자, 이유호. 팔자 좋은 한량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그이지만, 정연에게는 은인이자 연심을 품은 귀한 사람이다. “비싼 값을 치렀다 하지 않았느냐… 귀하게 대할 것이다.” “도… 도련님… 너무… 너무 좋아요….” 차디찬 광 안, 비단 금침도 없이 먼지가 가득했지만 오직 서로를 향한 연심으로 초야를 보낸 두 사람은 그날 이후, 산꼭대기 별채로 거취를 옮긴다. 유호의 보살핌 아래 호강에 겨운 나날들을
소장 2,000원
박유화
젤리빈
0
#서양풍 #궁정물 #판타지물 #첫사랑 #정략결혼 #재회물 #왕족/귀족 #달달물 #잔잔물 #카리스마남 #계략남 #존댓말남 #순정남 #다정남 #짝사랑녀 #능력녀 #철벽녀 세틸레이아 왕국의 공주, 라일라에게 낯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청혼이 들어온다. 그들보다 강대한 헤런트 제국의 황제와의 결혼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라일라도 모르는 사이에 상당한 이야기가 진척된 상황이다. 그리고 어이 없어 하는 라일라 앞에, 헤렌트 제국의 마법사가 나타나,
소장 1,000원
유애플망고
SNACK-R
3.9(14)
대기업에 취직했으나 건강이 망가져 퇴사한 수아. 수아는 퇴직금을 쏟아 부은 긴 유럽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공항에서 소꿉친구인 현우에게 스카웃되어 그와 함께 일하게 된다. 하지만 그 회사가 성인용품회사일 줄은 몰랐지. 게다가 직원도 현우와 수아 단 둘뿐이라 업무량도 엄청나다. 그럼에도 꾹 참고 다니는 이유는 어디서도 받을 수 없는 액수의 월급 때문. 그러던 어느날 둘뿐인 회식자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수아는 테이블 위에 아무렇게나 놓여 있던, 현
세찬봄
비단잉어
5.0(1)
“남친은 또 언제 만들었대?” “아. 얼마 안 됐어. 한두 달? 그런데 걱정이야….” “뭐가.” “진도 땜에….” 어릴 때부터 세균 혐오증(germaphobia)을 갖고 있는 재희는, 남자친구와의 스킨십 진도도 제대로 나가지 못한다. “그러면, 나로 시험해 보던가.” 그때, 재희의 고민을 들어주던 동네 친구 성일이 그녀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네오는데…. * “엄청 야한 소리 나….” 성일은 그렇게 말하며 입구까지 뺐던 손가락에 약지를 더해 넣었다
룬휘영
라비바토
4.3(15)
협의 이혼까지 1개월만 대기하면 되는 상황, 남편의 교통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갔더니. “……돌봐 줄 사람은?” “없지, 당연히. 내가 서울 땅에 당신 말고 누가 있어.” 그렇게 엉겁결에 시작된 결혼 막바지의 동거 생활에서 같이 밥 먹길 원하고, 씻겨 주길 원하고, 그녀가 그리는 그림마저 질투했던 진실을 토로하는 태한. “나랑 이혼하기로 한 거 잊었어? 사고 나면서 머리도 다친 거야?” “난 당신이랑 이혼할 생각 없어.” 곧 전남편이 될 남자의
소장 1,800원
복숭아맛살구
희우
3.9(8)
#현대물 #인외존재 #초월적존재 #동거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능글남 #유혹남 #직진남 #애교남 #이무기 #계략남 #철벽녀 #동정녀 #평범녀 화창한 봄날, 산에서 뱀 한 마리를 주웠다. 곧 죽을 것만 같은 녀석이 불쌍해서 잠시 집에서 키웠을 뿐인데, 어느 날 뱀이 말을 했다. “난 용이 되려고 수련 중인 이무기야.” 기운 좀 나눠 주고, 승천을 도우면 용이 되어 소원을 들어준다기에 복권 1등을 꿈꾸며 동거를 승낙했는데. “누, 누구세요?” “
소장 1,200원
하이정
로브
4.1(24)
“응, 읏! 빠, 빨기만 한다며!” “네가 씹질해달라고 조이잖아.” “내가 언……. 으응!” 단언컨대 실수였다. 회사 탕비실에서 선배와 그런 짓을 해버린 건. “여기서 뭐하는 겁니까?” 갑자기 나타난 회사 이사 앞에서 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줄도 모르고. * * * “송 주임 왜 불렀는지는 압니까?” 모르면 제가 등신 아니겠나요, 이사님. 알면서 뭐하러 물어보시나요, 이사님. “부른 이유는 지호랑 무슨 사이인지 확인해보고 싶어서도 있고.” “
소장 3,000원
녹슨달빛
도서출판 선
총 2권완결
4.8(27)
크리스마스이브 날 오랜만에 찾아온 휴일을 게으르게 빈둥거리던 김열이 따분한 무료감에 술을 마시다 지옥보다 지독한 무료함을 견디지 못해 거리로 나갔다가, 애완견을 잃어버린 여자에게 다가가 말을 건다. “외로우시면 오늘 밤 같이 있어 드릴까요, 누나?” “지금 얻다 대고 누나래. 언제 나와 만난 적 있어? 오늘 처음 만나서는 누구에게 재워 달래? 집이 없어?” “그냥… 심심해서.” 남자의 대답에, “그냥? 심심해서 재워 달라고? 이런 미친… X!”
소장 270원전권 소장 2,520원(10%)2,800원
하지은
#현대물 #오래된연인 #재회물 #오해 #애견물 #달달물 #계략남 #능글남 #나쁜남자 #츤데레남 #외유내강 #쾌활발랄녀 #순정녀 송지민은 어느 날 헤어진 전 남자친구 강진석의 전화를 받고, 혹시 모를 기대감에 설레어 강진석을 만난다. 강진석은 대뜸 자신이 곧 결혼을 하는데, 신부 될 사람이 개를 싫어해 키우고 있는 개를 대신 맡아서 키워달란다. 거부하면 그냥 버리겠다는 말까지 보태며. 이런 젠장. 괜한 설렘으로 들떴던 자신이 너무도 부끄럽고 혐오
마로
로망띠끄
3.9(31)
파렴치한 약쟁이에게 정략으로 팔려 가려는 순간. 백마 탄 왕자님의 탈을 쓴 친구 오빠가 나타났다. “나랑 해, 결혼.” “오빠네 집안은… 다산해야 하잖아요. 저랑, 그럴 수 있어요?” “유정, 순진하네.” 동생 친구가 불쌍해서 결혼하자는 친구 오빠를 당연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래서, 나와 섹스 할 수 없지 않느냐고 돌려 말했는데…. “꼭 사랑해야지만 섹스해?” 가슴 철렁이게 하는 서늘한 비죽임이 돌아왔다. 기대한 줄도 몰랐는데 실망했기 때문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