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달
g노벨
총 5권완결
4.4(7)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소장 6,500원전권 소장 32,500원
초콜릿악마(차혜진)
하트퀸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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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패션 디자이너 ‘이유다’. 전 직장에서 입은 상처로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던 그녀. 어느 날, 유다의 아래에 회장님의 막내 손자라는 어마어마한 낙하산 후배님이 생기고. “선배. 슬슬 눈치챘겠지만, 나 되게 직구예요.” 등장과 함께 사내 아이돌로 불리는 그가 그녀에게 저돌적으로 다가가기까지 하는데? “미안하지만 난 연애 같은 거 안 해. 아니, 못 해.” “그럼 저로 시험해 보지 않을래요? 절대 후회 안 하게 해 줄게요, 선배.” 능글맞은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퍼플레몬
델피뉴
4.4(32)
담당 연예인의 사고에 휘말려 함께 죽게 된 메이크업 아티스트 윤설은 소설 속 여주인공의 몸에 빙의한 채 눈을 뜬다. 아름다운 여주의 외모에 넋이 나간 것도 잠시, 피폐 감금물로 유명한 소설 속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그녀. 소설 속 여주인공인 라일라는 세 명의 남주들에게 유린당하다 끝내 감금되어 백치가 되고 마는 비운의 캐릭터였다. “메리배드엔딩 따위는 원래 내 취향이 아니라고! 배드엔딩이면 배드엔딩이지 왜 메리가 붙어!” 원작 루트를 피하기 위
소장 12,950원
성지혜
글로우
3.9(32)
※ 본 작품은 기출간되었던 동명 작품의 외전증보판으로, 내용 수정 및 외전이 추가되어 재출간된 작품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늙은 귀족에게 팔려가듯 결혼하기 싫었던 유리 바덴은 아카데미 최고의 바람둥이인 이안 리스텐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나랑 한 번만 하자. 한 번만 자면 깔끔하게 떨어져 나갈게." "관심 없어." "왜 거절하는 건데?" "그냥, 별로 내키지 않아서." 여자라면 사족을 못 쓴다는 소문과 달리 이안은 유리에게 냉담
소장 1,500원
김빠
블랙엔
4.7(535)
“당연히 거절이죠. 말도 안 돼요. 내가 한태강 씨랑 결혼을 왜 해요?” 이담은 말 없는 태강의 얼굴을 지켜보았다. 짙은 눈썹이 미세하게 꿈틀거리고, 그의 목덜미와 귓불이 시뻘겋게 변하는 것까지 눈에 생생히 들어왔지만,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였다. “내가 고이담 씨한테 했던 말 기억하죠.” 무수히 많은 말들 중 무슨 화제를 말하는 걸까. “나랑 섹스하면 앞으로 다른 사람이랑은 안 될 거라고 말했잖아.” “…제가 동의하지도 않았거니와, 설사 그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와니니
비포선셋
“기억해요. 우린 다시 만나게 될 테니까.” 믿었던 남자친구의 배신으로 결혼은 끝났다. 서영은 휴가를 얻어 이모가 사는 바닷가 마을로 떠나고, 그곳에서 한 남자를 만난다. “싫으면 말해요. 억지로 할 생각은 없어요.” “……싫지 않아요.” 단 한 번의 키스. 그렇게 끝난 인연이라 여겼지만, “신입사원 차강현입니다.” 믿고 따르는 본부장 이현의 동생, 차강현. 오랫동안 그룹에 들어오길 거부하던 그 동생이 서영 앞에 나타났다. “잊지 말라고 했잖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총 122화완결
4.9(3,466)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900원
총 117화완결
4.8(40)
“당연히 거절이죠. 말도 안 돼요. 내가 한태강 씨랑 결혼을 왜 해요?” 이담은 말 없는 태강의 얼굴을 지켜보았다. 짙은 눈썹이 미세하게 꿈틀거리고, 그의 목덜미와 귓불이 시뻘겋게 변하는 것까지 눈에 생생히 들어왔지만,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였다. “내가 고이담 씨한테 했던 말 기억하죠.” 무수히 많은 말들 중 무슨 화제를 말하는 걸까. “나랑 자면 앞으로 다른 사람이랑은 안 될 거라고 말했잖아.” “…제가 동의하지도 않았거니와, 설사 그렇다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400원
다라빛
크레센도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신민영
에이블
4.0(49)
“관심이 갔어요, 처음 본 순간부터.” 강준의 대답에 좌중에 정적이 흐른다. 강준의 반짝이는 눈이 오로지 한 사람만을 향하고 있다. 사람들의 시선이 마켓블루 남신, 이강준의 고백을 받은 이를 향해 일제히 돌아갔다. 그 시선 속에는 그녀에게 더는 느껴지는 게 없다며 차갑게 돌아섰던 전 남친의 눈도, 그리고 그 남자의 마음을 훔쳐 간 여자의 눈도 섞여 있었다. 느루의 얼굴이 일순간 당혹으로 붉게 물든다. ‘아니에요, 여러분.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
소장 7,140원
숑쿡
텐북
4.2(83)
애인과 헤어지는 모습을 회사 동료에게 들켰다. 심지어 회장의 손자라며 입사한 신입 사원에게! 이런 개망신도 없다며 어떻게든 피하려 하지만, 무슨 꿍꿍이인지 자꾸만 다가오는 도 권. 내 인생에서 연애는 물론이고, 회사 사람과는 절대로 엮이지 않겠다며 마음을 굳건히 먹어 보지만……. “도 권 말고 권. ‘권’이라고 저장하면 될 것 같다고요.” “언제요? 저는 이번 주가 좋아요. 아니면 오늘도 괜찮고요.” “말만 잘하나? 다른 것도 잘하는데.” …이
소장 7,56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