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아마빌레
4.9(233)
“이 결혼, 없던 일로 하시죠.” 서정인은 늘 그랬다. 마음대로 나의 마음에 들어왔고, 마음대로 나에게서 도망쳤다. 예고도 없이, 이유도 없이. 그래서 이영은 정인의 남동생과 결혼을 결심한다. 치기라면 치기였고, 복수라면 복수였다. “그러니까 결혼 깨고 싶으면, 나 설득해요.” 너와의 관계를 매듭짓기 위해 나는 다시, 너에게 뛰어든다.
소장 5,880원
쿄쿄캬각
STEEL MIND
총 1권
5.0(3)
약혼자의 죽음으로 술독에 빠진 정신과 의사 하진의 와인바를 매일 찾아온 단 한명의 손님. 사람 하나 없는 술집의 유일한 단골 손님은 드디어 술독에 빠진 주인에게 말을 거는데 성공했다. “제 내담자는 좀 거친 편이네요. 수갑으로 묶어두면 참 좋을 텐데.” 이건 미친년이었다. 진단명도 필요 없고 그말이 딱이었다.
소장 3,800원전권 소장 3,800원
라니
젤리빈
0
#현대물 #백합/GL #소꿉친구 #친구>연인 #잔잔물 #애절물 #순진녀 #상처녀 #짝사랑녀 #소심녀 #쾌활발랄녀 #다정녀 #순정녀 #착한여자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혼자 살고 있는 주희. 그런 그녀에게 학교 친구인 채아가 다가온다. 그리고 주희는 채아에게 마음을 뺏긴다. 하지만 구김살 없이 사는 채아와 외롭기만 한 자신을 비교하면서 진심을 말하지 못하는 주희. 그리고 둘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각자의 삶을 살게 되고, 주희는 채아를 마음속에서
소장 1,000원
훙넹넹
대시우드
총 10권완결
3.0(1)
* 본 작품은 훙넹넹 작가가 2020년 5월에 출간한 ‘서성대는 나의 종착지’ 작품의 개정 및 외전 증보판입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구매 및 감상 전, 아래의 주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 본문 내에 매우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DS(돔섭, 도미넌트-서브미시브) 관계 및 강압적인 성행위 장면이 있습니다. * 일부 에피소드에 강도 높은 체벌, 산란 플레이, 브레스 컨트롤, 더티 토크, 애널 플레이, 도구 플레이를
소장 6,000원전권 소장 60,000원
4.0(2)
#현대물 #백합/GL #소꿉친구 #짝사랑 #오해 #동거 #새드엔딩 #애절물 #순진녀 #짝사랑녀 #평범녀 #집착녀 #직진녀 #도도녀 #우월녀 #카리스마녀 한다윤, 그녀는 화려한 연애의 달인이자 친구이다. 헤어진 연인에게 새 애인 소식을 전하며 소연을 놀라게 했고, 양다리를 걸쳐 여러 여자를 사랑하며 자신만의 연애 스타일을 유지한다. 하지만 그녀는 무심코 소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다윤은 평범한 소연에게는 절대적인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
홍조
엘로이즈
5.0(12)
예기치 못한 사고로 연인을 떠나보낸 '정윤' 세상에 홀로 남겨져 방황하던 그녀에게, 죽은 연인의 언니인 '문영'이 다가온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던 두 사람은 이내 서로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 정윤은 어깨까지 이불을 덮고 조용히 눈을 감았다. 새벽안개에 젖어 든 문영의 목소리가 머리맡에 조용히 흘러내린다. 결이 부드럽게 살아 숨 쉬는 나이테를 더듬는 듯 미려하고 평화스럽다. 단둘만의 낭독회에
소장 3,000원
이새벽
#현대물 #백합/GL #판타지물 #동거 #인외존재 #오해 #질투/소유욕 #잔잔물 #애절물 #상처녀 #집착녀 #외유내강 #직진녀 #순진녀 #순정녀 모래는, 자신이 모래를 어려서부터 거둬 그녀의 보호막이 되어준다고 생각하는 남자에게 구속되어 살아간다. 그리고 건강이 몹시 나빠졌을 때 약으로 쓰기 위해 인어를 비싼 값을 치르고 구했지만 수조에 넣어두고 오랜 시간 지켜보며 지낸다. 이제 인어를 약으로 쓸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어쩌면 예술품처럼 곁에
Cloud
4.7(44)
국내 최대 정치 스캔들. 차기 대선 후보로 유력한 정치가의 딸이자 재벌 3세 하유진과 국내 최고의 명문 S대 최연소 교수 선재희의 동성혼. “저희는 세상 앞에 당당히 서기로 결심했습니다.” [줄리엣과 줄리엣의 세상을 뛰어넘은 결혼식] [신데렐라는 공주의 품으로] 그런데. “대단하네. 아무렇지 않게 사랑하는 척, 연기하는 거. 하긴 5년 동안 속여 왔으니까 사람들 앞에 서는 건 아무렇지 않나 봐?” “…….” “하나같이 우리 보고 잘 어울린다고들
소장 9,590원
PEPPER24
4.7(178)
“우는 거예요? 눈물이 고여 있네.” “야! 손 치워! 너 뭐야! 미쳤어? 신경 끄고 갈 길이나 가!” 길에서 만났던 재수 없는 여자를 새로 온 개인 레슨 교사라며 소개받았다. Y는 그녀 또한 쫓아낼 생각으로 평소처럼 사납게 굴었지만 그녀는 지금까지 만난 교사들과는 무언가가 달랐다. “아……. 무, 문이 왜 이러지?” “문 안 열려요. 내가 잠갔거든.” 건방지고, 오만하지만 겁이 많은 아이. 불안하게 흔들리는 Y의 눈동자를 보며 그녀는 생각했다
소장 6,400원
Tictac
뮤즈앤북스
4.7(81)
어려운 가정에서 자란 막내 김세진, 어렸을 적부터 가난을 탈피하려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 그럭저럭. 일상을 잘 버티면서 지내왔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스스로를 다독이는 위로에 불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세진은 모든 일에 피로와 허탈감을 느낀다. 그리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호주로 도망치듯 도피를 결정한다. 충동적으로 간 호주에서 만난 셰어하우스 룸메이트 이주안. 화려하고 예쁜 외모를 가진 그녀의 첫인상은 싸가지에 왕재수 그 자체였다. “생판 남
소장 4,250원
J설야
4.5(113)
봄날의 어느 날. 벚꽃잎이 휘날리는 아름다운 교정에서 나는 그녀를 보았다. 나의 교수님. 이수빈, 그녀를……. *** 아…. 눈부셔…. 순간 강단 쪽이 환한 빛에 휩싸이는 듯한 착시 현상이 일어났다. 그 빛 속에서 어렴풋이 보이는 여자의 형상. 그리고 흐릿한 형상이 점점 또렷해질수록 현의 까만 눈동자도 점점 커다랗게 떠졌다. ‘응. 누구지? 교수님 아닌데? 내 또래쯤 되는 것 같은데, 조교인가? 그런데 미모가 장난 아니네. 우리 학교에 저런 미
소장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