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
담소
총 90화
5.0(1,968)
하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 정말로 잘 살고, 잘 이혼할게요. 약속드려요. 정략결혼 상대와의 첫 만남. 모든 예상을 깨고, 이현이 마주한 건 자신이 10년째 좋아하는 배우 ‘서안’이다. 자신을 맞선 상대라 밝힌 그는, 저 역시 이현과 마찬가지로 결혼과 이혼이 필요하다 말하고, 이현은 그 말에 결혼을 승낙한다. 최애가 원한다는데, 최애가 원하는 걸 내가 해 줄 수 있는데, 결혼이 문제고 이혼이 문제인가? 어차피 바보 천치가 나왔어도 할 결혼과
소장 100원전권 소장 8,700원
이이라
디키
총 3권완결
5.0(1)
행복했으면, 아니 그저 불행하지 않았으면. 몇 번이나 너를 지우려 했지만 네가 스스로 살았다는 말을 어머니로부터 들으며 자란, 아이돌 걸그룹 출신 배우, 유주윤. 어머니는 자신의 희생에 대한 돈을 요구했고, 결국 소송전으로까지 이어졌다. 유력 대권주자의 혼외자라는 루머에 대기업 ‘한성’의 후계자와의 이혼까지. 복귀 후 여주인공 역을 맡은 드라마 촬영에만 매달리며, 그저 죽고 싶은 채 꾸역꾸역 살아오던 그녀에게 6개월간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어 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200원
수많은 달
g노벨
총 5권완결
4.4(7)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소장 6,500원전권 소장 32,500원
밤이
멜로즈
어느 여름, 열일곱 살 난 계집종 막순은 감히 왕의 아들을 마음에 품었다. 거기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다른 이와 혼인하라는 명도 거부하고, 막순은 안간힘을 써서 그의 곁에 남는다. 마치 그가 자신의 또 다른 목숨인 것처럼, 그가 없으면 당장 죽기라도 할 것처럼. 그를 갖고 싶었고 어떻게든 그의 옆자리가 자신의 것이었으면 했다. 그것이 얼마나 분수에 차고 넘치는 일인 줄 알았지만, 도저히 그를 향한 욕망을 저버릴 수 없었다. 마침내 그의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0,100원
달이을별
에피루스
총 6권완결
4.5(6)
수혁이 찔꺽, 좁은 구멍 안으로 중지를 밀어 넣었을 때. 축축하고 미끈한 액체가 제 손을 타고 흘러내렸을 때, 수혁은 욕정에 멀어버린 눈을 들고 율혜를 마주해야 했다. 제 목덜미에 서슬 퍼런 날붙이가 닿았으므로. “...그러니까, 빨리... 끝내라 하였지요.” 큭, 수혁은 저도 모르게 가소로운 웃음을 흘렸다. 날붙이를 쥔 율혜의 손이 하잘없이 떨리고 있었기 때문에. 떨리고 있는 몸은 제가 손가락을 밀어 올릴 때마다 비틀린 신음을 흘리고 있었기
소장 3,600원전권 소장 21,600원
총 199화완결
4.9(30)
피화루. 수혁은 율혜의 행색을 다시 훑었다. 글쎄, 기생이라고 하기에는 차림부터 모자람이 다분했다. 머리를 올리지 않은 애기 기생쯤 되려나. 그러기엔 나이가 찬 것 같고. 언행 또한, 여느 기생과 같지 않고. 오랜 시간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던 터라, 무릎이 접히면서 몸이 휘청였다. 수혁이 커다란 손을 뻗어 율혜의 팔을 낚아채 잡았다. 율혜는 제 몸을 휘어 감는 열기에 놀라, 저도 모르게 그 손을 뿌리쳤다. 수혁이 비어 버린 제 손을 꾹, 말아
소장 100원전권 소장 19,600원
4.9(2,835)
임수연
조은세상
3.5(2)
사랑한 연인이 결혼했다. 그것도 내 절친과.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은설의 앞에 한 남자가 다가온다. “그럼 연애하자. 나도 너랑은 친구 하고 싶지 않아.” 그의 고백은 지쳐있는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다. 하지만……. “은설아. 가서 기다리고 있어. 금방 갈게.” 저를 배신했다고만 생각했던 연인이 남긴 의뭉스러운 말. 대체 이 결혼에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 걸까. 그리고 결국 은설의 곁을 지킬 남자는 과연 누구일까?
소장 3,500원
김도희
필
총 2권완결
4.3(108)
“고객님. 신은 인간을 위해 십자가를 졌대.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궁금했어. 그렇다면 인간의 사랑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고객님은 어때?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어?” “사람도…….” 사람도 죽일 수 있어요, 나. * 지지리도 궁상맞은 삼류 건달 남수호. 작은 조직을 이끌며 장기 밀매를 알선해 온 그는 불행하기가 가장 쉬웠던 한이서를 만난다. “착수금은 오백. 지금 당장 배를 가를 수도 있어요. 우리 엄마한테 맞는 신장만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베리벨
로망띠끄
0
서예나는 올해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의 인생을 반복하고 있다. 한 달 남짓 짧은 시간의 반복,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삶이었다. 그런데 그만 죽음을 앞둔 우리나라 최고의 톱스타 강로이에게 쓸데없는 말을 하고 말았다. “죽지 마요. 이상한 생각 같은 거 하지 말라고요.” “예?” 그 사소한 한마디로 인해 운명의 수레바퀴는 크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 자신도 몰랐던 비밀이 나에게 다가왔다. 시간의 반복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으니까. #
소장 3,600원
안단테
텐북
4.7(2,093)
<본 작품은 2020년에 출간된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전면 개정판입니다.> <※주의: 본 작품은 역하렘적인 요소와 가학적이고 강압적 관계 및 물리적 폭력과 비윤리적인 묘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삶이 원수처럼 너를 쫓게 하겠어.” 한 여자와 세 남자의 사랑과 우정, 음모와 배신 그리고 하드보일드 복수극의 레퀴엠. * “약속하세요. 공소 시효 끝날 때 그 일은 무조건 묻어 주는 걸로.” “좋아.” 남자들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