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9(8)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아이랑
텐북
총 4권완결
4.1(91)
※ 작중 펜싱과 관련한 내용은 픽션이며 현실과 차이가 있음 명시합니다. 펜싱 선수 지서연의 경기복에는 오로지 단 하나의 기업 인장만이 새겨져 있다. 화려한 황금색 왕관의 양옆으로 비상한 날개가 뻗어져 있는 마크. 국내 굴지 기업인 로테이블의 마크였다. * * * “복수하고 싶지 않아?” 그가 부어오른 손바닥에 입을 맞췄다.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에 차가운 입술이 닿아 따끔거렸다. “네게 왕관을 씌워줄게. 누구도 탐내지 못할, 너만을 위한 자리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0,000원
총 93화완결
4.9(1,882)
소장 100원전권 소장 9,000원
총 90화완결
4.5(11)
소장 100원전권 소장 8,700원
구다윈
와이엠북스
4.2(37)
왕을 벌하기 위해 하늘이 늑대들을 땅으로 보낸 날. 사람들은 이날 벌어진 살육을 ‘늑대의 난’이라 불렀다. 난에 휘말려 양친을 잃고 홀로 남겨진 소월은 자신과 비슷한 상처를 가진 사내, 지훤을 만나게 되는데. “나리, 원래 그렇게 모두에게 다정하십니까.” “그 말. 내가 원하는 대로 해석해도 되는지요?” 선비 같은 조심스러운 언행에 위협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던 지훤. 그러나 붓으로 그린 것처럼 선명하게 짜인 근육과 더불어 이따금 보이는 서늘한 눈
소장 4,000원
해은찬
젤리빈
3.7(3)
#판타지물 #서양풍 #오아족/귀족 #외국인 초월적존재 #복수 #금단의관계 #첫사랑 #피폐물 #애절물 #직진녀 #다정녀 #짝사랑녀 #순진녀 #까칠녀 #나쁜여자 #상처녀 #냉정녀 #도도녀 높은 탑 안에 갇혀서 창밖으로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 사는 라푼젤이라는 소녀가 있다. 그녀가 노래를 흥얼거리면 근처를 지나던 사람들은 남자든 여자든 호기심과 욕망을 참지 못하고 탑 위로 기어올라와 그녀를 만나려고 한다. 그러면 그녀는 그들의 몸을 어루만지면서 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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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미
총 3권완결
4.2(119)
※본 도서에는 폭행, 욕설, 범죄 요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나는 고요 네가 너 스스로 생각하는 것만큼 나쁜 애는 아닐 거 같아.’ ‘…도현아. 솔직하게 말해 봐. 너 나 좋아하지.’ 늘 그렇게 수줍은 듯 웃으면서 나를 감싸 안던 권도현이었다. 거짓말을 못 하고, 욕을 못 하고, 나쁜 짓을 못 하고, 싸움을 못 하던 권도현. 그런 권도현의 앞에 이런 모습으로 다시 서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김고요.” “안녕,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