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
하늘꽃
총 3권완결
4.2(33)
태양을 이끄는 여명처럼 -오르다- 운명 앞에 뜨거움은 한낱 핑계. 놓을 수 없는 맞잡은 손은 뜨거움을 모른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음이 운명임에 손을 데어도 놓을 수 없는. 짙은 흑암이 모든 것을 죽여 놓은 칠흑 같은 밤이라도. 네가 가야 하는 곳이 그곳이면 내가 먼저 그 칠흑을 붉음으로 밀어내어줄게. 흑암과 뒤섞여 검붉게 변한 내 모습이라도 조금씩 힘을 내어 네가 다가와 주면. 그 붉음으로 너를 이끌어 티 없이 동그란 맑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
한효진
로아
3.3(3)
소중한 것은 아무리 상처받더라도 손에서 놓지 말고, 어떻게 해서라도 지켜 내자. 제 마음 또한 외면하지도 말자. 생각한 것을 생각만으로 그치지 말자. 행동으로 옮기자. 두 번 다시 후회하지는 말자. 예지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그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사람이란 후회하는 동물이라는 것처럼 예지는 또다시 후회되는 일을 선택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예지는 언제나 다짐하듯 속으로 속삭이는 것이 있었다. 정 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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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꼬시
라떼북
3.7(28)
복수만을 꿈꾸며 7년을 버텨 왔다. 그 복수의 신호탄을 올린 순간 예상치 못한 인물이 예화의 앞을 가로막았다. “도대체 왜 이러시는데요, 제도환 본부장님.” “말했잖아. 반했다고.” 대한민국 최고의 그룹인 제신그룹. 그곳의 후계자, 제도환이. 자신의 복수에 타인을 끌어들일 수 없었다. 알면서도…… 끊을 수 없었다. 이 중독적인 마음, 이 갉아먹는 집착을. 《갖고 싶어》
소장 3,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