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주
동아
총 2권완결
3.4(14)
“애만 겨우 살았다며? 화상을 심하게 입었다던데.” 방화를 저지른 엄마 때문에 살인자의 딸이 된 서영. 무엇 하나 쉬운 게 없었지만 처한 상황에 굴하지 않고 당차게 살아가던 그녀는 2학년 2학기가 시작되던 날, 정문 언덕에서 마주친 남자 때문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불이 무서워?” “…….” “무서우면 등 뒤에 숨어 있어.” 가까워질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선배, 차경의 비상식적인 직진 신호를 감지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저한테 잘해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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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폴히
SOME
4.9(2,473)
캘리포니아에 사는 10대 소녀 줄리아 그린. 어느 날 줄리아의 낡은 옷장 속에서 정체불명의 아름다운 소년이 튀어나왔다. 혼자 보내는 생일, 파트너 없이 댄스파티에 가야 하는 밤, 울고 있던 새벽. 위기의 순간마다 윌리엄은 타이밍 좋게 옷장 속에서 나와 줄리아의 곁을 지키고, 줄리아는 자연스럽게 윌리엄에게 빠져들고 마는데…. “너랑 있을 땐 모든 게 다 특별해. 시간도, 거리도, 풍경도. 나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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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와멍
도서출판 윤송
3.7(14)
첫사랑이자 첫 남자친구였던 한을과의 이별 후 쓸쓸하지만, 그럭저럭 하루를 버텨내고 있던 이가영의 앞에 한을이 다시 나타난다. “처음 뵙겠습니다. 카페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온 한을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이가영의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이가영을 처음 보는 사람처럼. 가슴 아픈 이별 끝에 겨우 그를 잊어가고 있는데 한을이 다시 그녀의 마음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아흑…. 읏….” “나는, 항상 이성을 붙들어야 해. 한 사람의 생명보다 대의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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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얼굴
로망띠끄
4.0(1)
못생기고 매력없는 여자 서금지는 신비한 남자 ‘그’를 만나 놀라운 미인이 되고, 야한 여자가 되어간다. - 거울 앞에선 그녀는 눈이 부셨다. 거울에 비친 그녀의 모습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처럼 완벽했다. 점점 서금지는 엄청난 부자에 미남이고 독신인, 목석같은 ‘그’를 사랑하게 되는데... - 그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남자였다. 벗은 몸을 보고 싶었다. 181년 묵은 남자의 몸은 어떻게 생겼을까? #서금지는 야했다. #얼굴이 야하고 몸매도 지나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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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킴
3.7(59)
*극피폐물이니 피폐물에 면역이 없으신 독자분은 유의해 주세요. 언제는 버리면 안 된다고 난리더니 이젠 이혼을 하잰다. 우리가 어떻게 이혼을 해? 우리가 이혼을 할 수 있나? 신앙같은 신실한 사랑을 하는 여자 윤고운. 그런 그녀의 사랑이 당연한 진이현. 처음엔 그렇게 애절하고 반질반질하고 반짝였는데 이혼과정에서 확인한 사랑은 이미 빛이 바래고 걸레짝처럼 해져 있었다. 자신의 성공과 쾌락이 우선인 남자와 그런 남자가 힘겨운 여자는 결국 이혼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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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과쨈양
아마빌레
4.6(21)
※본 도서는 2018년도 출간되었던 <나를 사랑한 여우>의 재출간 작품입니다. 스물둘의 수현의 마음에 언제부턴가 같은 과, 정아가 들어왔다. 괜히 그녀에게 눈이 가고, 연락이 오면 마음이 설레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초조하고. 사랑을 모르던 수현은 저 여우 같은 여자아이에게 사랑을 갈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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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향
3.3(12)
라일락 꽃잎은 바람에 흩날리고… 그와 그녀의 첫사랑이 시작되었다. “고마워, 너의 첫 키스를 내게 줘서.” 그의 말에 모든 것을 던졌던 그녀였다. “이제 지겹다. 너란 여자.” 어느 날, 헤어지자는 일방적인 통보를 남기고 떠나버린 남자였다. “널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어.” 그녀의 청춘, 행복을 짓밟아 놓고 떠난 그가 10년 만에 다시 나타났다. “난 예전의 내가 아냐.” 얼어붙어 있던 그녀의 심장이 다시 뛸 수 있을까. “다시는 널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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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살구
텐북
4.1(2,409)
평생을 결핍 속에서 살아온 한규영에게 이익선은 벼락과도 같은 행운이었다. “늘 도망치고 싶어 했잖아. 그 기회, 내가 줄게.” 한규영은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선사하는 이익선에게 점차 의지하게 된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불가항력적으로. “뭐가 최선일지 생각하면 쉬운 일인데 왜 자꾸 애를 태워. 네가 가진 유일한 패가 나라는 사실을 몰라서 이래?” “……이익선.” “사람 호의 이용해서 영리하게 실속 챙기는 거, 네가 제일 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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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은
4.1(899)
“난 선배의 말처럼 고액 아르바이트가 필요해요. 돈을 벌어야 하니까요. 아주 많이, 몹시 필요해요. 그렇지만 이렇게 말해도 소용없겠죠. 좀 더 확실히 이야기할게요.” 김솔우의 뒷조사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이은서. “그럴 리 없겠지만, 내가 만약 선배를 좋아하게 되거나 선배의 도움을 받게 되면.” “…….” “꺼질게요.” “…….” “선배의 눈앞에서 영영. 원한다면 각서도 쓸게요.” 말을 하는 내내 이은서는 눈 한번 깜빡이지 않았다.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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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대
4.0(477)
남자는 그녀의 시간을 가장 오래 공유한 이였다.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부터 기쁠 때도, 슬플 때도, 힘들 때도 그는 항상 곁에 있었다. 4년 전, 배연화가 말없이 그를 떠나기 전까지는. “연화야. 오랜만이다.” “…서이호?” 그렇게 도망친 뒤, 다시는 만나지 못할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여전히 상냥한 미소로 서 있었다. “대체 네가 왜 여기에…. 혹시 네가 피아니스트 이연이야?” “응. 네가 인터뷰 부탁했
최윤서
마롱
4.2(23)
I can't stop thinking about you 잠시 돌아보면 너는 내 모든 곳에 있다 무심함 속에 다정함을 숨긴 남자, 사주혁. 천천히 다가가다 놓쳐 버린 그녀를 다시 만난 순간 맹세했다. 두 번 다시는 주저하지 않겠다고. 내가 모르던 너는 하나도 없었는데 왠지 네가 새로워졌어 죽음의 문턱을 돌아 새로운 삶을 사는 여자, 남궁아라. 많은 것을 포기해야만 했던 과거는 버리고 다짐했다. 이제 그 어떤 것도 외면하지 않겠다고. “좋아했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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